
비건 베이커리 업체 더브레드블루(대표 문동진)는 업계 최초로 비건 빵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환경과 동물 보호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도 비건(동물에게서 원료를 얻는 제품·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비건 식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비건 베이커리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국내에선 비건 빵을 취급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소비자들이 비건 베이커리를 찾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문동진 더브레드 블루대표는 "구매하기 어려운 비건 빵을 직접 찾아다니지 않고, 온라인 주문을 통해 비건 빵을 우리 집에서 편히 받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소비자 마음에서 정기 배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와 편의를 고려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계속 고민하고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브레드 블루 정기 배송 서비스는 칼로리는 물론 영양성분까지 고려해서 엄선된 빵들로 구성됐으며 소비자들은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원하는 패키지와 배송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