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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덴마크, 세계 최초 기후위기 대응 책임법 통과…“경제적 효과도 기대”

 

덴마크에서 최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보장하는 획기적인 기후 법이 통과됐다. 

 

해당 기후 법(Climate Act)은 덴마크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1990년 기준 70%로 줄이고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나아가 기후위원회와 기후장관을 마련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촉구하는 법안이다.

 

기후위원회는 매년 초 정부가 전문 심사 의견을 발표한다. 또 덴마크의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평가하고 조정하는데 활용할 기후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또 이번 법안에서 덴마크 국회의원들은 세계 최초의 에너지 섬을 건설하는 데 동의했으며 청정 연료 기술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다른 세부 사항으로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난방을 화석연료보다 저렴하게 만들며 전기 자동차를 위한 다수의 충전소 설립 등이 있다. 

 

기존 EU가 세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에서 더욱 엄격하고 강해진 법안으로 덴마크가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기후 운동의 선두에 서게됐다.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국가가 투자하고 연구해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덴마크의 기후 친화적인 정책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왔는데 이는 그린 산업에 대한 국가의 투자와 지지가 세계 최대 재생 에너지 회사들을 만드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한 에너지 쇼크에도 복원력이 있는 에너지원이라고 선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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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입니다. 신선한 뉴스, 잘 차려드릴게요!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2021년도 인터넷신문위원회 저널리즘 이슈포럼' 교육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