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에는 채식주의자의 걱정이 커진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 각종 부침개나 전, 갈비가 육식 위주의 식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이들도 콩고기를 이용해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국내 푸드테크 기업 지구인컴퍼니에서 론칭한 콩고기 브랜드 언리미트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게 다짐육을 선보였다. 언리미트 다짐육을 이용해 고추전을 만들어보자.
준비재료는 고추 8개, 두부 4분의 1, 다진마늘, 부침가루, 계란, 후추 그리고 콩고기 다짐육이다.
먼저 콩고기 다짐육을 볼에 넣고 두부 4분의 1, 다진마늘, 후추를 넣어 섞는다. 이때 기호에 따라 파, 양파, 당근 등 야채를 다져 넣어도 좋다.
한편 고추는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잘라 씨를 털어낸 후 속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뿌린다.
잘 섞은 콩고기를 고추에 가득 채워 넣고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입힌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두른 달군 팬에 구워낸다.
먹고 남은 전은 먹을 만큼씩 냉동에 보관해 두었다가 찌개나 전골 등에 넣어 먹어도 된다. 아울러 조리 과정 중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카레를 푼 물을 사용한다면 비건(완전한 채식주의자·Vegan)들을 위한 고추전으로 응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