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구미 20.0℃
기상청 제공

비건

농심도 비건시장 뛰어든다…'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농심그룹은 올해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달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맛 분말,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인다. 식물성 치즈의 경우 유제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회사 측은 대체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비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FRA는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2월 중 9개 제품을 더해 총 27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며 “베지가든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채식 일상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프로필 사진
서인홍 기자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