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화)

  • 구름많음서울 5.3℃
  • 흐림인천 5.1℃
  • 맑음원주 3.3℃
  • 흐림수원 3.5℃
  • 구름많음청주 5.5℃
  • 구름많음대전 3.0℃
  • 맑음대구 2.5℃
  • 구름많음전주 3.8℃
  • 박무울산 3.8℃
  • 박무창원 3.7℃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목포 5.1℃
  • 구름조금제주 9.4℃
  • 구름많음천안 1.2℃
  • 맑음구미 1.0℃
기상청 제공

동물보호

수달보호네트워크, 서울시에 "수달보호를 위한 정책 촉구"

척박한 수달 서식환경, 한강 자연성 회복 시급

 

‘서울 수달보호네트워크’가 오는 7일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수달보호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의 수달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서울 수달보호네트워크'는 서울시청 본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수달 보호를 위한 정책'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 시민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 하천 곳곳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됐으나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는 서울시에 항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한강에 대한 공약을 밝히지 않은 시장 후보들의 의견 표명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달 보호 단체 대표자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수달 탈과 인형을 쓰고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현재 수달이 좁은 서식지에서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등 열악한 조건에 있다고 꼬집으며 수달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요구했다.

 

한편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서울시 차원에서 수달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수달보호 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프로필 사진
서인홍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