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음식서비스·식품가공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 이하 ISC)(대표기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반려동물산업영양협회는 지난 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펫푸드 산업 미래 인재양성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펫푸드 조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펫푸드 조리 NCS 개발’을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음식서비스·식품가공 ISC 김삼희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박영수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한국외식산업미래연구원 진양호 이사장, 한국반려동물산업영양협회 김양숙 회장이 참가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앞으로 힘써달라”고 축사를 전했다.축사에 이어 △반려동물산업 현황 및 전망(황금동물병원 오원석 원장) △반려동물 펫푸드 전망 및 트렌드(태백산양마을 박소담 대표) △펫푸드 산업 인적자원개발 방향(계명문화대학교 황보미향 교수) △펫푸드 기업 우수사례(바이오앤펫 임세희 대표) 등 특강이 진행됐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행해지는 사냥으로 야생 동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세운 사냥 금지 정책이 실제 동물들의 개체수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나왔다. 최근 버드가이드(birdguides) 등 조류 전문지는 국제 과학자팀에 의해 작성된 보고서를 인용해 법적으로 사냥을 금지시켰던 ‘유럽멧비둘기(European Turtle Dove)’의 개체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 과학자 팀은 RSPB, Natural England, Pensthorpe Conservation Trust 및 Fair to Nature가 협력해 운영하는 Operation Turtle Dove로, 유럽멧비둘기 번식 개체수가 회복되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유럽위원회를 위해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유럽멧비둘기는 유럽에서 유일한 장거리 철새종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럽 대륙과 영국에 있는 번식지로 이동한다. 유럽멧비둘기에 대한 사냥은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 등에서 수년 간 이어져 왔으며 2018년 이전에는 해당 3국가에서만 매년 가을 약 100만 마리의 비둘기가 사냥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사냥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2023년도 실험동물 사용실태'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450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실험에 동원됐다고 밝힌 가운데 7월 12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2023년도 실험동물 사용실태'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450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실험에 동원됐다고 밝힌 가운데 7월 12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2023년도 실험동물 사용실태'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450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실험에 동원됐다고 밝힌 가운데 7월 12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2023년도 실험동물 사용실태'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450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실험에 동원됐다고 밝힌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들이 잔인한 동물실험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단체는 최근 농립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23년에 4,581,798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4년 동물실험으로 희생된 동물이 240만여 마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만에 약 87%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동물실험이 실제로는 비과학적이며 잔인한 고통을 동반한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외쳤으며 미국과 유럽연합 국가에서처럼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개발, 활용하며 동물실험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동물 탈을 쓰고 피켓팅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6월 17일 발표한 '2023년도 실험동물 사용실태'에 따르면, 2023년에 4,581,798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에 사용된 것으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충청남도가 석문 간척지 등 부지에 3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난 7월 10일 살처분폐지연대는 당진시청 앞에서 충청남도의 스마트축산단지 사업 추진에 반대하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청남도는 앞서 65만㎡ 부지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규모 농가들을 축산단지로 이전시키고, 현대화된 가축분뇨·축산악취·종합방역 시설 등을 공동 운영하여 축사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가축의 전염병 확산과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한 당진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의 반대로 인해 무산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흠 충남지사는 논산·보령·홍성 등 내륙에 스마트 축산단지를 짓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으며 여전히 축산단지 조성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살처분폐지연대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반대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였고 이날 성명서 낭독과 더불어 희생된 돼지들의 장례식을 치뤄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사)동물자유연대, 기본소득당 동물•생태위원회 어스링스, 기후위기 앞에선 창작자들, 대구동물권행동 비긴, 동물교회(준), 동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영국, 미국 호주에서 성행하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경주견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오락산업이 금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동물복지단체 ‘잔혹한 스포츠 반대 연맹(League Against Cruel Sports)’은 지난해 그레이하운드 경주에서 일어난 사망 및 부상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를 근거로 정부가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라 불리는 그레이하운드는 뛰어난 시력과 날렵한 몸매로 오래전부터 인간이 사냥을 할 때 이용됐지만, 20세기 초부터 개 경주 산업에 동원돼 도박 산업과 맞물려 번성했다. 하지만 경주견에 대한 과잉 번식과 부상, 사망 등으로 인해 동물복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이를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에 따르면 영국 그레이하운드 위원회(GBGB)가 매년 제공하는 수치는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많은 수의 사망 및 부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이 공개한 지난 2023년 수치에 따르면 20개 경주장에서 경주 중 선로에서 사망한 경주견이 109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보호를 위해 서명운동을 펼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디지털 시민 활동 플랫폼 '캠페인즈(campaigns.do)'를 통해 동물보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즈는 시민들이 캠페인·투표·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단 지성을 모으고 집단행동을 수행하는 ‘디지털 시민 광장’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캠페인즈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동물 실험 반대’에 대한 서명을 진행 중이다.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실험에 희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 및 동물실험 실태 조사’를 보면 500만 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 행해지는 동물실험은 그 고통이 가장 높은 D, E 등급이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이렇듯 동물실험이 잔인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이 단 1.16%에 불과한 만큼 과학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과학과 의학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개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보호를 위해 서명운동을 펼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디지털 시민 활동 플랫폼 '캠페인즈(campaigns.do)'를 통해 동물보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즈는 시민들이 캠페인·투표·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단 지성을 모으고 집단 행동을 수행하는 ‘디지털 시민 광장’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캠페인즈를 통해 지난 27일부터 ‘야생동물은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를 주제로 서명을 진행 중이다. 300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체는 야생동물을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은 그들의 천성을 거스르는 일이며 야생동물의 자연적인 본능과 야생습성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생동물들이 있어야 할 곳은 작은 케이지가 아니라, 그들의 고향인 자연이며 야생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삐뚤어진 사랑으로 케이지, 상자 등 좁은 곳에 넣고 기르는 것 자체가 동물들에게는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 주는 동물학대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외계인이 인간을 잡아서 작은 철장에 가두고 기르는 것이 결코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 것처럼 야생동물도 마찬가지”라면서 “진정으로 야생동물을 사랑한다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