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 10년동안 10배 가까이 증가해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국내에 채식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도 채식주의자들 위한 제품과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부족한 탓에 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국내 채식주의자들의 고충을 덜고, 지속가능한 비건 라이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비건 페스타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5회 비건페스타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학여울역 SETEC 3전시실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동물, 환경,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소비를 지향하는 제5회 비건페스타는 'It's a good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식품&음료 △패션&뷰티 △생활용품 △산업기자재&식품기기 △반려동물 용품 등 비건 소비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참가업체 150여 개사 200여 개의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대형 유통망 입점 설명회 △바이어 비즈매칭 △비건인증 설명회 △마케팅 전략 세미나 △홍보(광고제작) 지원 등 B2B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비건라이프 스타일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참관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행사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5회 비건페스타는 서울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SBA는 지난 2019년 7월경 SETEC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비건페스타’를 육성하고자 ㈜엑스컴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맺어 대관 일정 확보와 대관료 감면, 전시회 홍보 지원, 운영코칭 등 다방면 지원에 나선다.
한편 제5회 비건페스타의 참가신청과 무료입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