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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동물실험은 동물학대” 지난해만 414만마리 동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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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실험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3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1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동물이 실험으로 희생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동물실험 및 실험동물 사용실태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동물실험에 희생된 동물은 414만 1433마리로 이는 200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치다. 


이에 더해 E 단계 실험 역시 2020년 175만 7000마리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동물실험은 고통의 정도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뉘는데, 통상 D등급은 ‘중증도 이상의 고통이나 억압을 동반’, E등급은 ‘극심한 고통이나 억압 또는 회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심지어 E등급의 실험은 배를 가르거나 피부를 찢거나 독성 약물 등을 주입하는 등 동물들에 심각한 고통과 통증을 유발하지만, 연구의 순수성 확보라는 미명 아래 고통과 통증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E등급의 동물실험은 전체 동물실험의 10% 내외”라며 “국내의 경우 고통 D등급 동물실험이 31%, E등급 동물실험이 42%로, D, E 등급 동물실험이 기형적으로 많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 실험은 과학이라는 미명 아래 치러지는 동물 학대"라며 "동물실험 만능주의로부터 탈피해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대체 시험법 등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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