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황영웅이 오는 5월 28일 신곡 ‘뜨개옷’을 발표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10월 정규앨범 ‘당신 편’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팬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뜨개옷’은 황영웅 특유의 깊은 저음이 진하게 배어 있는 곡이다. 쓸쓸했던 시간들을 견디게 해준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담아낸 이번 노래는, 말없이 전해지는 포근함을 ‘뜨개옷’이라는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싱글은 오리지널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으로 함께 발매된다. 감정을 절제한 편곡과 담백한 사운드가 황영웅의 감성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웅은 최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 발표와 함께 콘서트 및 방송 활동 계획까지 직접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시간을 준비 중이다.

한편 황영웅은 이달 초, 사단법인 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팬들의 이름으로 5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황영웅이 팬들과 함께 나누는 선행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데뷔 1년 4개월 만에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한 ‘2025 앨범 발매 쇼케이스 PANORAMA SHOWKING’을 성황리에 마쳤다. 약 1만8천 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이날 무대는, 그의 첫 정규앨범 ‘당신 편’을 중심으로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인생의 다양한 이야기를 색깔별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주말에는 ‘황금빛인생’이 YTN라디오, MBC, 원음방송 등 여러 방송 채널에 선곡되며, 황영웅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팬카페 홍보팀은 “전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신청곡과 사연을 보내며 황영웅의 음악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황영웅의 첫 정규앨범 ‘당신 편’은 총 63만 장의 판매고와 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트로트 시장에서 보기 드문 성과를 거뒀다. 방송가에서는 그를 중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탄탄한 보컬과 예능감까지 겸비한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전국 콘서트도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방송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