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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리뷰] 제비족 위한 카페 ‘널담은 공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제비족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제비족은 과거 사용되던 부정적인 의미를 띠는 단어가 아니라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을 합친 단어로 지구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제로 웨이스트 생활과 비건 식단을 실천하는 이들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제비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카페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알려진 ‘널담은 공간’에 기자가 방문해 봤다.

 

 

비건과 저당 식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조인앤조인의 브랜드인 널담은 많은 대중에게 비건 베이커리와 제로 웨이스트 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프라인 카페를 오픈했으며 지난 2월 '널담은 공간' 경복궁점은 오프라인 세 번째 카페로 문을 열었다.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널담은 공간' 경복궁점에 들어서자 한쪽 벽을 채운 엽서함과 가운데 실링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띄었다.

 

 

'널담은 공간'은 제로 웨이스트 굿즈와 스낵,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지만 편지를 통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편지를 써 원하는 날짜의 편지함에 넣으면 이듬해 그 날짜에 맞춰 배달해주는 ‘미래로 보내는 엽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어서일까? 카페 안은 평일 오후였지만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렸다.

 

 

'널담은 공간'의 메뉴는 모두 비건이다. 사용되는 우유는 모두 귀리 우유로 대체했으며 디저트에 사용되는 생크림 역시 식물성 비건 크림으로 대체해 제공한다. 비건 크림 크로플, 비건 크림 브라우니, 비건 크림 크로와상, 비건 마카롱, 비건 아이스크림 크로플 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돼 있다.

 

 

비건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비건 크로플과 시그니처 메뉴인 비건 필윗커피를 주문했다. 크로플은 바삭했으며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너무 달지 않아 계속 손이 갔다. 곁들여 나온 크림은 식물성 비건 크림이지만 풍미와 고소함이 가득했다. 또한 필윗커피에 올려진 아몬드 크림은 널담의 노하우로 개발된 것으로 독특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자아냈다.

 

 

카페 2층에는 널담의 제로 웨이스트 신념을 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업사이클링을 통한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베이커리’라는 이름의 제품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분해해 만들어낸 업사이클링 굿즈로 와플 모양을 한 와플 시계와 냄비 받침, 까눌레 모양을 한 인센스 홀더 등이 판매 중이었다.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스낵도 판매 중이다.

 

 

계란 흰자를 대체하는 비건 원료인 ‘아쿠아파바’를 생산한 후 남겨지는 병아리콩 펄프를 활용해 만든 병아리콩 스낵을 판매 중이었으며 이 밖에도 식물성 비건 스낵 견과 초코볼, 과일칩 등이 있다.

 

‘널담은 공간’은 비건 디저트와 음료, 업사이클링 굿즈와 스낵 그리고 엽서 서비스라는 독특한 경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비건 식단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제비족이라면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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