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명석 기자] 김지민이 김준호의 독박투어 출연을 단순한 여행으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 제작진에 따르면, 김준호는 예비 신부 김지민에게 인정받게 된 비화를 전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예전엔 내가 촬영을 핑계로 여행을 즐긴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출연해본 뒤부터 '진짜 고생하는구나'라며 날 인정해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난해 호치민 촬영 당시 김지민을 깜짝 게스트로 초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때 김지민이 독박투어의 실체를 직접 체험하면서 김준호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뀐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는 "코타키나발루의 반딧불이 투어는 꼭 지민이랑 다시 가고 싶다"며 "신혼여행은 무조건 단둘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곳에서 단둘이 '독박게임'을 하겠다"며 특유의 유쾌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세윤은 "형이 이미 이벤트를 투머치하게 해서, 우리는 자제할 계획"이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김대희는 "대신 다섯이 축하주를 마셨다"며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다.
김지민의 오해가 풀리면서 더욱 끈끈해진 두 사람의 관계와 함께, 독박투어가 실제로 얼마나 힘든 촬영인지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독박투어' 시즌4는 31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첫 여행지는 대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