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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잇슈] '200년 전통' 케임브리지 대학 축제, 올해는 채식만 제공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계 최고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케임브리지(Cambridge) 대학교의 다윈 컬리지(Darwin College)가 학교의 전통 축제에 비건 메뉴만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케임브리지 대학 학보 바시티(Varsity)는 다윈 컬리지가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의 파티인 메이볼(May Ball)에서 비건 메뉴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년 6월 말 열리는 대학 축제 메이위크(May Week)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메이볼은 1830년대부터 열리는 전통있는 파티로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음악과 술, 음료, 게임이나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다. 매년 약 700명의 학생들이 입장료 150파운드(약 25만원)을 내고 참가한다.

 

바시티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볼 주최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메이볼은 가능한 한 많은 식이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식물성 식품만 제공할 것”이라며 “약 20명의 행사 주최자들은 만장일치로 식물 기반으로의 전환에 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메이볼은 오리엔트 특급(The Orient Express)을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파리, 베니스, 이스탄불과 관련한 케이터링이 준비된다. 또한 행사의 환경 영향을 더욱 줄이기 위해 비건 와인은 현지인 영국 제조사에서 공급한다.

 

주최 측은 "맛있는 요리와 디저트를 포함해 5개 공급업체의 다양한 음식 옵션이 있다. 올해는 파리, 베니스, 이스탄불과 같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테마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메뉴의 베니스 부분에는 비건 피자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윈 컬리지의 대변인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메이볼은 가장 친환경적인 축제가 될 것이며 식물 기반 메뉴는 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우리는 채식 요리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케임브리지 대학의 학생들이 대학에서 제공하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100% 채식으로 전환하는 데 찬성한 이후 나왔다. 당시 학생 대표 위원회에서 4주간의 협의 과정을 거친 후 학생 대표들이 실시한 투표에서 72%가 채식 전환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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