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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영국 번화가에 등장한 쓰레기로 만든 ‘소 조각상'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유제품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영국 번화가에 쓰레기로 만든 ‘소 조각상’이 전시됐다.

 

식물성 유제품 브랜드 플로라 플랜트(Flora Plant)가 의뢰하고 제로웨이스트 아티스트인 프톨레미 엘링턴(Ptolemy Elrington)이 디자인 및 제작한 소 조각상은 총 3가지로 각각 버려지는 자동차 부품, 의류의 조각, 드럼세탁기, 욕조 등을 활용해 실물 크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조각상을 의뢰한 플로라 플랜트에 따르면 세 가지 소는 각각 패스트패션, 자동차, 물 사용 등 환경에 미치는 요인들을 나타내며 소를 형상화한 것은 유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대체재를 촉구하는 ‘소를 건너뛰세요(Skip the C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 조각상이 설치된 장소 역시 영국 중에서도 일주일에 8번 이상 유제품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애버딘(Aberdeen)과 뉴캐슬(Newcastle) 그리고 주민들이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버터를 먹는 것으로 알려진 런던(London) 등 유제품 소비가 많은 곳으로 결정됐다. 

 

 

플로라 플랜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플로라 플랜트의 식물성 버터가 유제품 버터보다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75% 적다”라면서 “우리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운전을 2.5배 더 줄이고, 물을 덜 사용할 가능성이 2배 더 많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옷을 덜 살 가능성이 1.5배 더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유제품 버터를 먹는 사람들에게 ‘소를 건너뛰고’ 식단에 작은 변화를 줘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라고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

 

 

페런 하비(Perran Harvey) 식물 기반 대안의 수석 글로벌 지속 가능성 책임자는 “우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정말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여기 있다. 젖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엄밀한 사실은 낙농업과 축산업이 지구에 해를 끼친다는 것”이라면서 “가축은 세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소 14.5%를 차지하므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유제품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시급히 줄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제로웨이스트 아티스트 프톨레미 엘링턴은 “기후변화는 현재 가장 시급한 글로벌 문제다. 따라서 사람들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면서 “나는 우리와 세대가 살고 숨 쉬고 번창할 수 있는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플로라 플랜트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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