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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카라·유엄빠 등 동물단체, 15일 모란가축시장서 ‘개시장 폐쇄 촉구’ 기자회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성남 모란가축시장서 불법 개 사체 운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1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동물보호단체 행강, 유엄빠, 동물권행동 카라가 공동 주관하고, 개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시민 일동이 주최하는 ‘개 사체 불법 운반 규탄 및 모란 개시장 완전 폐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적발된 불법 개 사체 운반을 규탄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16일 모란시장 내 건강원 앞에서 이동 도축 차량에 실렸던 50여 마리 불법 도살된 개 사체가 판매용으로 인계되는 장면이 동물보호단체 유엄빠에 적발되면서 유엄빠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관련자들을 ‘동물보호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유엄빠와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해당 이동 도축 차량이 경기도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모 축산협동조합 명의의 공공자산이었지만 운영 시간을 위반하면서 불법으로 도살된 개들을 운반하는데 무단으로 이용된 것을 확인했다.

 

 

모란 개시장 내 불법 개 도살과 개 지육 판매 근절을 위해 동물보호단체들, 시민들은 꾸준히 노력해오면서 2016년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 상인회가 ‘모란시장 환경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란시장 내 살아 있는 개 진열과 도살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모란시장에서 버젓이 개 지육이 판매되고 있으며, 불법 개 사체 운반의 적나라한 현장 또한 발각된 것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보호단체들과 시민들은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에 따라 개식용 종식에 대한 여론이 높은 가운데 모란 개시장의 폐쇄는 더 이상 ‘사회적 합의’라는 실체 없는 변명 뒤에서 지연될 수 없다고 믿는다”라면서 “개 사체를 불법 운반하고 인계한 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이 필요하며, 정부와 국회는 동물학대 금지와 공중보건을 위해 당장 개식용 종식 법제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 모란시장 개시장의 완전 폐쇄를 촉구하는 이번 기자회견 및 집회에서는 모 축산협동조합 조합장의 불법 행위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으며, 총 23개 동물단체에서 약 200여 명이 참여해 각 단체의 깃발과 피켓을 갖고 선두에 서서 시민들과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

 

한편 단체들은 인근 상인에게서 미숫가루를 구매해 참가자에게 선물로 증정함으로써 모란시장의 혁신적 발전을 지원할 의사를 전달한다. 

 

◇ 집회 참가 단체(가나다순)

도로시지켜줄개,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보호단체 도행길, 동물보호단체 다솜, 동물보호단체 행강, 동물학대방지연합, 동물해방물결, 동행세상, 라이프, 리버스, 블루엔젤봉사단, 비마이독, 유행사, 위액트, 유엄빠, 캣치독, 코리안독스, 티비티 레스큐, 푸른창공, 한국고양이보호협회, HSI, KK9Rescue, YHS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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