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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헬스] 식물 기반 식단으로의 전환, 당뇨병 및 심장병 위험 줄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단백질이 가진 이점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일의 연구진은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37개의 연구를 분석해 고기와 유제품을 통곡물, 콩, 견과류, 올리브 오일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국제 의학 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발표된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의 라이프니츠 당뇨 연구센터 연구는 적색육, 가공육, 가금류, 생선, 계란, 유제품을 콩, 견과류, 통곡물, 기름, 과일 및 채소와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 전환할 때의 이점을 평가하기 위해 앞서 발표된 37개 연구를 분석했다.

 

이들은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에 의한 사망률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통해 그 증거를 요약하고 평가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2023년 3월까지 메드라인(MEDLINE), 엠베이스(Embase) 및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등 논문 검색 사이트에 게재된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에 대한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조사하는 전향적 연구를 수집했다. 이후 무작위 효과 메타 분석을 사용하여 요약 위험 비율과 95% 신뢰구간을 계산했다. GRADE를 사용해 근거의 확실성을 평가했다.

 

 

연구진이 수집한 24개 집단을 기반으로 한 37개의 출판물을 분석한 결과 하루 50g의 가공육을 견과류나 콩류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약 25% 낮아졌으며 하루에 계란 1개를 견과류 25g으로 대체하면 위험이 17% 낮아졌다. 다만 가금류나 생선을 견과류나 콩류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이 감소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었다.

 

제2형 당뇨병과 분석된 연구에 의해 기록된 모든 사망 원인에 대해서도 유사한 이점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매일 가공육 50g을 견과류 28g으로 대체하거나 매일 달걀 1개를 통곡물 30g 또는 견과류 10g으로 바꾸면 제2형 당뇨병이 약 20% 감소한다고 계산했다.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 두 가지에 대한 분석에서도 햄,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형태의 붉은 고기인 가공육을 대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건강상의 이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50g의 가공육을 28~50g의 견과류로 바꾸는 것은 평가된 연구에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1%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수석저자인 사브리나 슐레진저(Sabrina Schlesinger)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의 라이프니츠 당뇨 연구센터 연구진은 “이 증거는 붉은 고기, 가공육, 계란, 유제품, 가금류 및 버터를 포함한 동물성 식단에서 견과류, 콩과 식물, 통곡물 및 올리브 오일과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 전환할 때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점을 강조한다”라면서도 “식물성 식품이 심혈관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으며, 단지 그러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과 이러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낮추는 것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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