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스타벅스 재팬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종이 빨대 대신 식물성 폴리머 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스타벅스 재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분해성 빨대 ‘그린 플래닛(Green Planet)’ 빨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재팬은 2030년까지 폐기물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히며 종이 빨대를 없애고 새로운 생분해 빨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아이스 음료용 석유 유래 플라스틱 빨대에서 전환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일본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출시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도입된 종이빨대는 그동안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고객들 사이에서는 액체에서 금방 흐물거려진다던가, 음료에서 종이 맛이 난다는 등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새로운 빨대 그린 플래닛는 식물성 생분해 바이오폴리머로 오일 유도체 대신 식물성 오일을 주요 구성 요소로 사용했다. 특히 바닷물과 토양에 사는 미생물에 의해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돼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는 그린플래닛 빨대로 교체하는 것이 현재 제공되는 종이 빨대보다 이산화탄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의 건강간식 브랜드 ‘소이조이(SOYJOY)’가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소이조이는 콩의 영양분을 통째로 담은 고단백·고식이섬유·글루텐프리 간식으로, 다양한 원재료와 함께 밀가루 없이 오븐에 구워 내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지난해 6월 첫 론칭 후 편의점과 대형마트, 올리브영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올해는 △후르츠&베이크드치즈 △스위트포테이토 △마카다미아&레몬 △바나나 등 4가지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특히 ‘마카다미아&레몬’과 ‘바나나’는 동물성 원재료가 포함되지 않은 비건 제품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소이조이가 소비자들의 일상 속 건강간식으로 자리잡아 기쁘다. 이번 신제품 4종은 기존 소이조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맛과 비건 라인을 추가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뉴욕주가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대형 석유 기업에 연간 30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도록 하는 새로운 기후법을 시행한다. 최근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는 화석 연료 오염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간 30억 달러를 지불하도록 하는 기후 변화 슈퍼펀드법에 최종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1980년의 슈퍼펀드법을 모델로 기업이 석유 및 화학물질 유출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독성 폐기물 청소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특히 법안은 화석 연료 생산의 기후영향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화석 연료가 세계 온실 가스 배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하며 극심한 기상 현상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이번 법안과 관련해 “뉴욕주는 향후 25년간 화석연료 기업들에게 총 75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면서 “부과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10억 톤을 넘는 기업들”이라고 전했다. 기후 변화 슈퍼펀드법은 탄소배출량 증가에 책임이 있는 화석 연료 생산자로부터 2000년부터 2024년까지 25년 동안 750억 달러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 것으로 해당 벌금을 통해 뉴욕 주민들의 세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논문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효능을 갖춘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효과 우선주의' 뷰티 브랜드로 재도약한다고 6일 밝혔다. 아떼는 최근 피부과 시술에 대한 관심 급증에 따라 성분과 기능성만을 소구하는 스킨케어를 넘어 효과를 우선으로 하는 과학적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집에서도 전문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논문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효능을 갖춘 스킨케어 제품을 전개한다. 2019년 탄생한 아떼는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을 받은 선 케어 제품과 립밤 등을 선보이며 비건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제품에 대해 100% 비건 인증을 받아 선구적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자리를 굳혀왔다. 비건 뷰티의 효과 우선주의 뷰티를 보여줄 첫 번째 제품은 '멜레이저(melaser) 7일 프로그래밍 앰플'이다. 비타 토닝과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의 원리를 담아 7일 만에 피부의 멜라닌과 기미, 잡티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미백 효과를 제공한다. 멜레이저 7일 프로그래밍 앰플은 ‘동결건조볼 한 알'과 ‘멜레이저 프로그래밍 앰플 10ml’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가 주최한 '컬러풀 케어푸드 비건 요리 클래스'가 성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4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수요에 기반한 농식품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클래스는 외식상품학과와 산업과학대학 재학생, 그리고 지역 주민 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301호 종합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컬러풀 케어푸드 비건 요리 클래스는 색깔을 주제로 한 비건 요리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드레싱과 스프 △비건 베이킹 △대체육 요리 △디저트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색깔 테마로 요리를 배우는 과정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며, "비건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익힐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외식상품학과장 도경록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건강한 식문화를 배우고 공유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유산균이 육아 및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유명 육아 유튜버들이 유산균을 면역력 높이는 방법과 영아산통 관련 필수적인 요소로 언급하면서, 부모들 사이에서 유산균 제품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유산균 제품 중에서도 락티젠 유산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락티젠 유산균은 19종 100억 유산균을 보장하며, 유산균의 종류와 양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식약처 고시 유산균 전체 종류를 모두 사용하고, 세계 3대 유산균 원료사인 다니스코와 로셀사의 원료를 활용해 품질을 한층 높였다. 특히, 편식 혹은 고르지 않은 영양 섭취 등으로 고민 중이거나,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 성장기 영양불균형이 걱정되는 아이를 육아 중인 부모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락티젠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장 건강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프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 등을 포함해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니스코사의 특허 유산균 보호막 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동결 건조 및 보관 중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채식 인구의 증가와 건강 및 환경에 관한 관심의 증대로 인해 비건 레스토랑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식물성 음식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플랜튜드'는 내년 3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플랜튜드는 2022년 5월 서울 코엑스몰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난해 3월에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했다. 이 레스토랑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물성 재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29만4000명에 이르고 판매된 메뉴는 39만5000개에 달했다. 신세계푸드도 지난해 코엑스에 '유아왓유잇' 매장을 열며 비건 시장에 진출했다. 이 매장은 오픈 한 달 만에 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신세계푸드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와 협력해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프렌치 대안식 신메뉴를 개발, 비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22년 서울 송파구 롯데월
[비건뉴스=김민경 기자]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알피스트가 새로운 '비건 클렌징 폼'을 선보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공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세정하는 동시에 피부 보습을 더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알피스트의 비건 클렌징 폼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를 미세 캡슐 형태로 담아 세안 후에도 피부의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풍성한 미세 거품을 적용해 피부 마찰을 줄이고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자란 에델바이스꽃과 알파인웜우드 등 8가지 허브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패키지에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소재를 50% 활용해 환경까지 고려한 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알피스트 비건 클렌징 폼은 피부 타입에 따라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피지 등으로 인해 번들거림이 고민인 지성 피부를 위한 '비건 마이크로 버블 딥클린 클렌징 폼'과 민감하고 건조한 건성 피부를 위한 '비건 약산성 모이스춰 클렌징 폼'이 그것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인 4명 중 1명은 위장 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은 위장 관련 질환에 취약하다. 한국인이 위장이 약한 이유는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데, 자극이 강한 음식은 위 점막을 약하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해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한다. 이에 위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등 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위 건강 음식으로는 양배추가 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위점막을 강화하고 염증과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 가넷 체니 박사팀의 연구를 통해 양배추의 위 건강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팀은 위궤양 환자 65명에게 3주간 양배추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65명 중 62명에게서 위궤양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양배추는 시판 양배추즙을 구입하면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다만 양배추즙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사용된 원료가 유기농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사용되면 아무리 깨끗하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콘셉트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 접근성이 좋은 몰(Mall) 매장에 자원 순환과 제로 웨이스트 등 생활밀착형 ESG 콘텐츠를 도입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식품, 생활용품·가전, 스포츠·캠핑, 패션, 도서·문구, 반려 용품 등 미사용 반품 제품과 전시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리퍼브(Refurbished) 매장을 전국 30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이 매장들은 고물가 추세와 맞물려 3년 만에 점포 수가 4배 이상 늘어났으며, 폐기물 감소와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뿐만 아니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 1층 매장 입구에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의 '베러얼스'(Better Earth)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천연 수세미, 천연 세안 비누, 설거지 비누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홈플러스는 '커피박 환전소' 캠페인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도 전파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고객에게 커피 찌꺼기로 만든 연필을 제공하며, 현재 홈플러스 면목점과 북수원점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중국에서 생리대 품질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해외 브랜드와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생리대 10종이 모두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제품의 성능 결함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심각한 위생 문제가 발견된 점이다. 일부 업체는 불량 솜과 담배꽁초 같은 부적절한 재료를 사용했으며, 완제품에서 벌레알이나 바퀴벌레 사체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사례도 보고됐다. 특히 사용하지 않은 생리대를 빛에 비춰보면 내부가 노랗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제기되며, 이는 제조 과정에서 위생적으로 부적합한 재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일으키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찾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레몬은 나노섬유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한 위생용품 제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몬의 대표 제품인 ‘에어퀸(Air Queen)’ 생리대는 세계 최초로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주요 쟁점에서 회원국 간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며 협약 성안에 실패했다. 특히 플라스틱 생산 규제와 제품 및 유해 화학물질 관리 방안, 재원 마련 방식 등 핵심 사안에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디자인과 폐기물 관리, 협약 이행 방안 등 일부 분야에서는 일정 수준의 의견 합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 협상(INC-5.2)은 2025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협상 개시 전날인 11월 24일에는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중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최한 '공동행동: 글로벌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중국 시민사회단체'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플라스틱 재활용산업 공급망 협업 플랫폼 단체인 중국의 녹색재활용플라스틱공급망그룹(GRPG), 중국 생태환경부 산하 중화환경보호협회, 세계자연기금(WWF), 중국 심천시 제로웨이스트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세계 2위의 플라스틱 생산국인 중국의 시민사회와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INC-5 협상 대표 등 60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포장 솔루션 기업 그랜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코엑스 푸드위크(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친환경 과수포장박스 '딴딴박스'를 선보였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농식품이나 과일은 파손 방지를 위해 많은 포장재가 사용되지만, 이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야기한다. 딴딴박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친환경 포장재로, 사과, 배, 복숭아뿐만 아니라 멜론, 애플수박 등 대형 과일과 샤인머스캣, 루비에스, 피치애플 같은 신품종 과일도 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다. 딴딴박스는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대신 종이만 사용해 배송 중 파손을 방지할 만큼 튼튼하면서도 농가의 포장 공수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기존 포장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그랜트는 농가의 요구를 반영해 딴딴박스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푸드위크에서 딴딴박스는 환경을 고려한 재료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농식품 업계 관계자와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본지는 그랜트를 이끄는 장다솜 대표와 만나 그랜트와 딴딴박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녕하세요, 안전배송이 가능한 친환경 박스라니, 소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업 테트라팩과 협력해 마포구 지역 아파트 거주민을 대상으로 종이팩 재활용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마포구 내 특정 아파트 단지에서 실시되며, 주민들에게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테라사이클은 이미 지난 9월부터 마포구 아파트 단지에 종이팩 수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수거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기존 수거 시스템만으로는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더라도 실제 재활용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아파트로는 △상암 월드컵파크 6단지 △성산시영아파트 △마포 한강 아이파크 △브라운스톤 공덕이 포함되며, 거주민들은 종이팩을 지정된 수거함에 넣고 아파트 경비원에게 확인을 받으면 재생 휴지 1롤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종이팩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처리된다. 테라사이클 관계자는 "종이팩 재활용의 안정적인 수거 운영을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하게 모인 많은 양의 종이팩을 꾸준히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마포구를 넘어 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피스디자이너 회원들로 구성된 'ZERO 플라스틱 원정대 IN BUSAN'이 지난 11월 23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 국제 플라스틱협약 지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부산 울산 지회가 주관하고 울산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20대 청년들을 포함한 80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안리 인근에서 플로깅(줍깅) 활동을 시작으로, 활동가들의 스피치와 ZERO PLASTIC 퍼포먼스 행진 등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INC5)의 성공적인 협약을 촉구했다. 개회 인사에 나선 허하연 동아PD 센터장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인 전 세계의 기후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엔과 국제 사회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에 동참해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캠페인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이 캠페인을 통해 참사랑으로 세계 평화를 만드는 글로벌 한가족을 이루는 희망의 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단체활동가 대표인 고유미 YSP 팀장은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시작한 활동들이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