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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그린어스(주) 무가교 친환경 젤 아이스팩 선봬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그린어스(주)는 ‘무가교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부가 2022년부터 고흡수성 수지(SAP)가 들어간 아이스팩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kg당 313원의 환경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부터 기존 아이스팩업체를 중심으로 친환경 젤 타입의 아이스팩 연구개발 및 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친환경 젤 타입의 아이스팩 소재로는 전분, 야자 열매 등 열대과일 열매를 이용한 물질, 셀룰로스, 무가교 천연화학물질을 주 소재로 사용한다. 서로 다른 물질과 소재를 이용해 기존의 SAP를 이용한 젤 형태를 유지하면서 폐기물 부담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전략은 4가지 소재를 사용하는 곳들이 모두 같다.

 

다만 친환경 젤 아이스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젤 타입의 아이스팩 선택을 고민한다면 다음 3가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우선 각 물질과 소재를 사용한 업체별로 특허 등으로 우수성을 표현하나, ‘미세플라스틱과 독성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분이나 야자 열매 등을 이용한 젤 소재는 일정 시간 후 아이스팩 내부에서 부패가 시작되는 단점이 있고, 셀룰로스는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세미의 주원료로 폐기물로 버려야 하며 폐기 시 하수도로 직접 흘려 보 낼 수 없다.

  

마지막으로 젤의 소재인 전분, 야자 열매, 셀룰로스는 모두 가교 형태의 소재로 자연분해가 잘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 자연분해가 잘되는 원료는 모두 무가교형태로 그 소재가 개발돼야 한다. 결론적으로 친환경 젤 아이스팩은 무가교 친환경 천연화학물질로 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그린어스 관계자는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구매할 경우 단순히 가격을 보거나 특허 등에 현혹되지 말고 폐기시 물에 잘 녹는 그린어스에서 개발, 판매하는 ‘무가교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선택한다면 친환경과 더불어 소재, 기능 부문에서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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