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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퓨쳐피어’ 패딩 자켓, 페타(PETA)가 뽑은 베스트 비건 재킷 선정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의 비건 패션 브랜드 ‘퓨쳐피어(FUTUREFEAR)’의 비건 패딩 자켓이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비건 패션 어워드(PETA Vegan Fashion Award 2024)에서 베스트 비건 재킷으로 선정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페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건 패션 어워드에서 선정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했다. 풀오버, 자켓, 바지, 스니커즈 등 총 13개 부문으로 구분돼 수상된 이번 비건 패션 어워드에서 비건 자켓 부문에 국내 브랜드인 퓨쳐피어의 ‘퓨쳐퍼퍼 시그니쳐’가 선정됐다.

 

퓨쳐피어는 베를린에서 시작돼 서울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비건 패션 브랜드로 ‘LOVE OVER FEAR(두려움을 넘어 사랑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비건 패딩 2종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진행한 텀블벅 프로젝트에서는 142%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퓨쳐피어는 동물의 희생이 필수적인 기존 패딩 자켓을 비건 소재로 채운 대체재를 만들고자 했으며 오랜 연구 끝에 극상의 보온성과 지속 가능성 모두를 갖춘 3M의 신슐레이트 페더리스 리사이클 100을 충전재로 한 퓨쳐퍼퍼 패딩을 선보였다. 이렇듯 제품은 비건 충전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그린, 그레이,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선택지를 넓혔다.

 

 

독일 페타는 퓨쳐피어 제품의 선정 이유로 “비건 패션만이 동물학대를 하지 않는다. 퓨쳐피어 시그니쳐 재킷은 동물의 깃털이 사용되지 않았고 재활용 나일론으로 제작됐다. 우리는 제품의 소재, 품질, 핏 뿐만 아니라 왼쪽 소매에 있는 ‘100% VEGAN’이라는 자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퓨쳐피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퓨쳐피어에 대한 응원과 친절한 말씀을 주신 페타의 모든 분들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동물의 고통과 착취 종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페타의 인정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브랜드를 런칭했고,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아마 이번 수상은 우리의 패딩 자켓을 판매한 첫 번째 겨울 시즌의 의미 있는 마무리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퓨쳐피어는 페타 비건 패션 어워드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1월 말까지 자사 웹사이트의 모든 제품의 24%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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