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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타가,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100' 선정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내 영유아용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가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ㆍ기업ㆍ브랜드 100’ 중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지난 2019년 뉴욕에서 개최된 지속가능을 위한 고위급 정치회담(HLPF)에 UN SDGs 협회가 전시기관(Exhibitor for High-Level Political Forum)으로 참여해 발표 및 전시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및 리더 100’을 배경으로 하며, 이를 계기로 협회는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ㆍ리더ㆍ브랜드 100’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타가가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100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특히 올해는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되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지목됐다. 선정된 브랜드는 타가를 비롯해 멀츠, 바이셀스탠다드·피스, 누미 오가닉 티 등 50곳이 선정됐다. 

 

국내 클린ㆍ비건 화장품 브랜드 기업 브랜드 중 선정된 타가는 △친환경 산업을 위한 리더십 △경제성 △미래 기술 △ESG 가치 실현 △기후변화대응 의지 △UN SDGs 이행여부 △친환경 제품 및 패키지 활용 노력 △경영진의 환경인식 및 ESG 전담조직 설치 △소비자와의 지속가능성 협력 △지속가능활동의 대중인식 확산 △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타가는 모든 생산 제품 성분을 미국 EWG 그린 원료로 구성하고 유해 성분을 배제한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과 영국·이탈리아·프랑스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했다. 포장재 관련 국제산림협회(FSC) 인증을 받았으며, 철을 사용하지 않는 메탈프리 펌프도 적용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타가는 션과 함께 인제군 숲 살리기 사업을 후원하는 ‘탄소 상쇄 프로젝트’와 환경 프로젝트 ‘기후위기 붉은지구 1.5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타가’가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100’에 선정된 것에 대해 “타가의 지속가능 노력이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되는 것 같아 굉장히 뜻깊다”며 “타가는 동물실험과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고, CBP(Clean Business Practices) ‘클린기업’ 및 GSP(Good Sustainability Practices)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인증을 통해 지속가능 선순환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품 품질을 높이면서도 중간 유통 구조를 없앤 소비자 직접 거래(D2C) 유통으로 합리적 가격을 설정하고, 수익금 일부를 숲에 기부하는 스테핑 활동 등 지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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