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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중랑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중랑구는 오는 15~29일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매우 높다. 예방을 위해 생후 3개월령 이상인 개와 고양이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2,100두 분(병)의 광견병 예방 약품을 지역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다. 반려견의 경우 등록 대상 동물로, 동물등록을 마친 뒤 접종할 수 있다.

 

 

약품비는 중랑구가 지원하며, 보호자는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구에서 지원한 약품이 소진될 시 자동 종료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26곳으로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광견병 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도 챙기고 나와 내 이웃의 안전도 지키는 꼭 필요한 예방 절차”라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랑구는 반려동물 유실 시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아주고, 보호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등록 대상은 생후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등록 대상 동물을 소유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정 동물병원으로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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