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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레스토랑에 식물성 메뉴 늘어나니? 육식해도 채식할 확률 높아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육식을 하는 이들 가운데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옵션이 늘어나면 환경보호를 위해 채식 요리를 시도하겠다고 답한 이들이 3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의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는 ‘50by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시장조사 업체 원폴(Onepoll)에 의뢰해 1000명의 비채식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0by25’ 캠페인은 영국 식품 부문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영국인들이 외식을 통해 식물성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레스토랑에 2025년까지 메뉴의 절반을 비건 채식으로 만들 것을 촉구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00명 가운데 78%는 이미 일주일에 평균 2번씩 고기 없는 날을 선택했으며, 30%는 식단에서 동물성 제품을 제거함으로써 환경적 이점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1%가 지난 5년 동안 지역 식당에서 채식주의 옵션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47%는 다양한 식물성 요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57%), 동물을 보호(42%)하는 것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9%는 레스토랑에 비건 옵션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지역 사회에 중요한 이점이라고 생각했으며, 68%는 식품이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응답자의 31%는 레스토랑에 식물성 메뉴가 늘어난다면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비바!(Viva!)’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슈퍼마켓에서 쇼핑하고 재료를 직접 고를 때는 완전 채식을 통제하기가 쉽다. 하지만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부족하고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을 때 더욱 그렇다”라면서 “레스토랑은 또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즉, 지구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맛있고 흥미로운 식물성 식품을 선보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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