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는 중국의 고양이 고문 살해 집단의 만행을 규탄하고 동물 보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오는 28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동물권시민연대 레이·한국동물보호연합·강동냥이행복조합·펠린가디언스와 연대해 진행된다.
지난 27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고양이 고문 살해 집단은 고양이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살해한 후, 그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조롱의 글을 올리는 등 가학적 행위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각국의 동물 보호 단체와 시민들이 중국의 동물 보호법 제정과 학대자 처벌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집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집회 취지 설명과 성명서 낭독 △퍼포먼스 및 피켓팅 △추도사 낭독 △자유 발언 △구호 제창 △거리 행진 △사진 촬영 및 중국대사관 성명서 전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케어는 "중국 정부가 동물 보호법을 즉각 제정하고, 동물 학대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기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현장 취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