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배우 김유정과 김영대가 주연을 맡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의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과, 그녀에게 짓밟힌 이들의 복수와 파멸을 그린 멜로 서스펜스 드라마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막강한 출연진과 함께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OST 라인업에는 림킴(김예림), 민니(MINNIE), 일레인, 샘옥(Sam Ock), 코코나(COCONA), 올리비아 마쉬(Olivia Marsh)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실험적 사운드와 개성으로 주목받는 림킴, 아이들의 메인보컬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민니, 몽환적인 음색의 일레인,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샘옥,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코코나, 감각적인 음색의 올리비아 마쉬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OST 총괄은 ‘소년시대’, ‘동백꽃 필 무렵’, ‘스위트홈’, ‘웰컴투 삼달리’, ‘부부의 세계’ 등 인기 드라마의 음악을 담당했던 개미 음악감독이 맡았다. 관계자는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할 것”이라며 “웰메이드 OST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X’는 지난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2부가 선공개돼 “이응복 감독의 진가가 다시 빛났다”, “김유정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예고편 공개 이후에도 원작 웹툰 독자와 SNS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오늘 4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됐으며, 첫 번째 OST 림킴의 ‘Run & Run’도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