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이자 배우,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인 이대원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행사에서 “홍보대사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국제적으로도 장애 인권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최근 국제 협력 사업과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대원의 다양한 이력과 대중적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복지회 측은 “이번 위촉을 통해 국내 장애 인식 개선뿐 아니라 아시아와 글로벌 차원의 장애 인권 메시지 확산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회는 홍보대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동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이대원의 도전 정신과 꾸준함이 국내외에서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대원은 아이돌 그룹 오프로드 멤버로 데뷔한 뒤 ‘미스터트롯 시즌1’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에서 8전 8승 무패 기록을 세워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스포츠를 통한 기부 활동과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