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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헬스] 건조한 피부 완화에 도움되는 채소·과일 5가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건조한 계절이 이어지면서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손실돼 건조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피부 보습은 외부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식단을 통한 영양 보충이 병행될 때 효과가 높아진다는 점이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수분 함량이 높거나 항산화 성분을 포함한 채소와 과일은 피부 장벽 유지와 손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건조한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와 과일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우선 눈길을 끄는 식품은 오이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C와 칼륨 등을 포함해 피부 수분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부담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어 일상 속 수분 관리 식품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토마토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으로 자주 언급되는 리코펜이 포함돼 있어 피부 손상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여러 연구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건조한 환경에서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 피부를 보호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섭취가 권장된다.

 

 

세 번째는 아보카도다. 아보카도에는 오메가 지방산과 비타민 E가 비교적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돼 왔다. 샐러드나 스프레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식단 적용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네 번째는 블루베리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활성산소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언급된다.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 당김이 심해지거나 칙칙함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항산화 과일 섭취가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마지막으로 시금치가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 A와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한 채소로, 피부 회복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소개된 바 있다. 특히 비타민 A는 피부 재생과 연관돼 자주 언급되는 영양소로, 건조함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상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식단에 꾸준히 포함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시기에는 수분 섭취를 기본으로 하되, 항산화·보습 관련 영양소가 고르게 포함된 식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특정 식품만으로 피부 상태가 즉각적으로 개선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생활습관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충분한 물 섭취,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보습 관리가 함께 이루어질 때 건조한 피부 완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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