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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 뷰티 브랜드 비히디, 더현대서울 단독 팝업

연구 철학·제품 안전성 앞세운 행사

 

[비건뉴스=서승연 객원기자] 연구 중심의 비건 뷰티 브랜드 비히디(BEHYDY)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비히디가 강조해온 연구 철학과 제품 안전성 기준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브랜드 측은 공간 구성과 전시 전반에 연구 기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제품 개발 과정과 기준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팝업은 브랜드플레이스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약 100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된다. 이들의 합산 팔로워 수는 약 1천만 명 규모로 알려졌다. 이른바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서울에서 단독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더현대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쇼핑백과 함께, 비히디의 신규 디퓨저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디퓨저는 최고 등급 향료만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일상 속 사용 시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향의 강도나 즉각적인 자극보다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해당 디퓨저는 국내에서는 비교적 드문 자두를 메인 베이스로 한 향으로 구성됐다. 플로럴이나 머스크 계열이 주를 이루는 기존 시장 흐름과 달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두 원료를 중심에 둔 점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내부 기획이 아닌, 비히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계기로 개발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료는 일반 디퓨저나 저가 향수에 사용되는 원료가 아닌 파인 프레그런스 등급만을 선별해 적용했다. 또한 많은 디퓨저 제품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비히디는 향료 안정성과 사용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유리 용기를 채택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비히디는 자연 유래 원료 사용과 비건 기준을 브랜드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설정하고 있다. 모든 제품을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화장품으로 설계하는 동시에, 개별적인 피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 방향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료 조합과 성분 함량 역시 자체적으로 설계한 공식을 기반으로 최적화해 왔으며, 이러한 접근을 통해 제품 안전성과 사용 기준을 함께 관리한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비히디는 스스로를 세계 최초로 리버스 에이징을 연구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로 정의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 외부 원료 조합이 아닌 자체 연구·개발한 특허 원료를 적용해온 점이 이러한 정체성의 배경으로 제시된다. 이번 팝업에서도 이러한 연구 중심 접근을 공간 전반에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더현대서울은 통상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다만 운영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히디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일본 큐텐과 라쿠텐, 미국 아마존, 중국 더우인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채널에서의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인 판매 확대보다는 브랜드 철학과 제품 기준에 공감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승민 비히디 대표는 “빠르게 트렌드를 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가 직접 연구한 원료를 처방해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모든 제품이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설명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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