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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전문] 산천어 축제 동물학대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

 

다음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동물학대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동물학대’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살생’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학살’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착취’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오락’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학대’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살생’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학살’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착취’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오락’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은 오락용이 아니다.
동물은 유희용이 아니다.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수생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물살이도 고통을 느낀다.


매년 1월 강원도 화천에서는 산천어 축제가 열린다. 2026년 올해에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산천어 축제가 왜 문제인지 알지 못한다.

 

2026년 산천어 축제를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양식된 산천어가 화천군으로 운송됐으며, 그 수는 약 60만 마리에 이른다. 이는 전국 양식 산천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운송 과정에서 산천어들은 과밀 환경과 산소 부족, 기온 저하 등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폐사하기도 한다. 낚시 미끼를 잘 물게 하기 위해 며칠간 굶기는 과정도 이뤄진다.

 

이후 한 장소에 수많은 산천어를 몰아넣고 낚시로 잡거나 맨손으로 잡으며 고통을 가하고 죽이는 행위가 반복된다. 이를 축제라는 이름으로 즐기고 있다.

 

잡은 산천어를 입에 물거나, 잘 잡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가미에 손을 넣어 출혈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 일부는 결국 죽음에 이른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10조는 도박, 광고, 오락,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화천군은 산천어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오락과 유흥의 목적으로 상해를 입히고 죽이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수생동물과 어류, 물살이 역시 고통을 느끼고 감각과 지각 등 인지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은 다수 연구를 통해 확인돼 왔으며, 과학계에서는 이미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물을 오락과 유흥의 대상으로 삼아 고통을 주고 죽이는 축제는 동물학대이자 동물살생 축제일 뿐이다.

 

산천어 축제는 참가자들의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무디게 하고 생명 감수성을 파괴한다. 동물의 고통과 죽음이 오락과 재미로 소비되는 일은 생명 존중을 훼손하고 생명 경시를 부추긴다.

 

축제라는 이름을 빙자한 동물학대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기자회견 개요
일시: 20일 오후 1시
장소: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내용: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주최: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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