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비스 나무병원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센터가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 부위 1곳에 약 1~1.5cm 절개창을 내고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절개 부위가 적어 출혈과 통증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이 빠른 편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하나의 통로를 통해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시야 확보와 기구 조작이 제한돼 의료진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수술로 분류된다.
해당 수술센터에서는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 등에 단일통로 복강경 기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탈장수술과 치질수술 등 다양한 외과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수술센터 송대근 센터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절개 부위가 배꼽 안쪽에 위치해 외부에서 보이는 흉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 담낭절제술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담낭의 수축 기능이 저하되면 담즙이 정체되면서 담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간 체중 변화가 클수록 이러한 위험 요인이 증가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송 센터장은 “담석이 발견됐다고 해서 모두 수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크기와 증상, 담낭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며 “담석과 함께 담낭 벽 비후 등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담낭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담낭을 절제하더라도 대부분의 일상생활에는 큰 제약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