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와 관련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허위 사진을 유포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사진은 실제 목격 제보처럼 퍼지며 재난 문자 발송과 수색 방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허위 정보가 공공 안전 대응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AI로 조작한 늑대 목격 사진을 생성·유포한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했다. 적용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다. A씨는 늑구가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한 뒤, 늑대가 오월드 네거리 인근 거리를 배회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며 “재미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사진은 단순 온라인 게시물에 그치지 않았다. 사진이 목격 제보처럼 전달되면서 대전시는 늑대가 오월드 네거리 쪽으로 이동했다는 취지의 재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의 수색에도 혼선이 발생했다. 동물 탈출 사고는 시민 안전과 동물 포획이 동시에 걸린 사안이어서 초기 위치 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하다. 특히 맹수류 탈출
시민단체들이 케이지 사육 환경의 문제를 지적하며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 구조 속에서 암탉이 극도로 제한된 공간에 갇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이른바 ‘배터리 케이지’ 환경에서 암탉은 A4 용지 한 장보다 좁은 공간에 머무르며 이동과 날개 펴기 등 기본 행동이 제한된다. 성명은 이러한 사육 방식이 동물의 자연적 행동을 억압한다고 주장했다. 암탉은 모래 목욕 등 본능적 행동을 수행하지 못한 채 사육되며, 산란율이 떨어질 경우 도축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철망 구조의 케이지에서 발 부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육 환경과 관련해 다양한 질환 문제가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조명 관리 등 사육 방식 전반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사례에서 살충제 사용과 사육 환경 위생 문제로 계란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수평아리 처리 방식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단체들은 이러한 문제를 근거로 공장식 축산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며, 동물 이용을 줄이기 위한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단체들은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E등급 동물실험의 금지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국내 동물실험 가운데 진정제나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E등급 실험 비중이 51.1%로, 유럽연합(EU)의 9.2%에 비해 5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또 중등도 이상의 고통을 동반하는 D등급을 포함하면 전체 동물실험의 80.1%가 높은 수준의 고통을 수반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동물실험이 고통 정도에 따라 A부터 E까지 5단계로 나뉘며, 특히 E등급은 마취나 진통 없이 절단, 절개, 독성물질 주입 등이 이뤄지는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험은 연구 목적을 이유로 고통 완화 조치를 배제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물실험이 비윤리적일 뿐 아니라 과학적 효용성에도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동물실험을 거친 신약 후보 물질 다수가 임상 단계에서 탈락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에서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전환한 배경으로 동물복지와 효용성 논란을 들었다고 전했다. 단체들은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시술 이후 관리 상태에 따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그중 대표적인 질환으로,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며 진행될 경우 뼈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자연치아의 치주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임플란트 구조 특성상 염증 진행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플라그와 치석이 장기간 축적되거나 구강 위생 관리가 미흡한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흡연이나 당뇨병 등 전신 질환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자각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잇몸 출혈이나 붓기, 고름 발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미 염증이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일시적 증상으로 보기보다 임플란트 주변 조직 상태의 이상 신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염증을 조절하는 접근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주변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이뤄진다. 다만 염증이 진행돼 주변 골 조직
치아 교정 치료는 단순한 배열 개선을 넘어 기능적 안정성과 구강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최근에는 심미적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속 교정장치 외에도 다양한 교정 방식이 선택지로 제시되고 있으며, 투명 교정 장치인 인비절라인 역시 그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인비절라인은 환자의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단계별로 설계된 투명 장치를 통해 치아 이동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개별 맞춤 제작된 장치를 일정 주기로 교체하면서 치열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는 구조로 진행된다. 장치가 비교적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은 일상생활에서의 심미적 부담을 줄이려는 환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이 방식은 탈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고정식 교정장치와 차이를 보인다. 식사나 구강 위생 관리 시 장치를 분리할 수 있어 관리 측면에서 편의성이 높지만, 일정 시간 이상 착용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계획된 치아 이동이 지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착용 순응도가 치료 결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치료 과정에서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진단과 계획 수립이 병행된다. 3D 스캐닝을 통해 치아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동 경로를 예측해 교정 계획을
서울 용산구가 구민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용산구민아카데미 2기’를 운영한다. 취미와 건강, 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강좌를 통해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번 아카데미는 20세 이상 용산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 강좌로 구성됐다. ‘나만의 굿즈 만들기: 도자기 키링 클래스’, ‘건강한 먹거리: 비건 베이킹’, ‘전달력 있는 스피치 화법’ 등이 포함됐다. 일일 강좌도 병행 운영된다. ‘하루 완성, 코바늘 일일 강좌’는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설레는 꽃마중’은 5월과 6월 각각 1회씩 열린다. ‘달빛 베이킹’은 저녁 시간대에 편성해 직장인 참여를 고려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주민의 여가 활용과 역량 개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통상적으로 취미·건강·직무 역량을 결합한 생활형 교육이 중심이 되며, 주민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유도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용산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접수 기간과 수강료, 재료비는 강좌별로 다르며 신청은 용
치아 상실 환자에게 적용되는 임플란트 치료에서 디지털 기반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치료 결과는 장비 자체보다 사전 진단과 계획 수립,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기능과 형태를 회복하기 위한 대표적 치료 방법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3차원 영상과 디지털 설계를 바탕으로 식립 위치를 미리 계획하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도입되면서 보다 정밀한 접근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치료 전 3D CT 촬영 등을 통해 잇몸뼈 상태와 신경 위치, 치아 배열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한 뒤 임플란트가 들어갈 위치와 각도, 깊이를 사전에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후 설계 내용을 반영한 수술 가이드를 활용해 실제 식립 경로를 재현하는 구조다. 이 과정은 감각에만 의존하기보다 영상 데이터와 디지털 분석을 토대로 치료 계획을 세운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이가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신경과의 거리가 가까운 경우처럼 위치 오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절개 범위를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이 이뤄지기도 해 시술 과정과 회복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입안이 헐고 따가운 증상은 일상에서 비교적 흔하게 겪는 불편이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단순한 상처로만 보기 어려울 수 있다.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혀와 잇몸, 입술 안쪽, 볼 안쪽 등에 하얗거나 노란 궤양 형태로 나타나며, 음식이 닿을 때 따갑거나 쓰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면 말하거나 음식을 씹는 일상적인 행동에도 불편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은 1~2주 안에 호전되지만,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회복이 지연된다면 원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구내염의 원인은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 피로 누적과 수면 부족, 스트레스 같은 전신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고, 비타민 B군이나 철분 부족도 발생 빈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입안을 씹거나 칫솔에 점막이 자극되는 경우, 뜨거운 음식으로 인한 손상처럼 물리적 자극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반복 양상이나 지속 기간은 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여러 개의 궤양이 반복해서 생기거나 병변 크기가 커지는 경우, 또는 2주 이상 낫지 않는 경우에는 단순 구내염 외 다른 원인을 의심해볼
대전가원학교 청년 특수교사 모임 ‘징검다리’가 대전청년내일재단의 ‘2026년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사회참여 분야에 선정돼 지역사회 기반의 무장애 관광 경험 발굴 활동에 나선다. ‘징검다리’는 대전가원학교에 재직 중인 청년 특수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커뮤니티다. ‘세상과 세상을 이어주는 징검다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교 현장에서 쌓은 특수교육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현 교사를 대표로 김소영, 노소연, 박미영, 변수현, 조서영 교사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 모임은 청년의 시선에서 대전 지역 주요 공간을 탐방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가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경험을 발굴해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단순한 관광 체험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접근성과 이용 경험을 기록·공유해 보다 현실적인 지역 관광 정보를 축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같은 활동은 특수교육의 역할이 학교 안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의 접근성과 참여 문제로 확장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참여 교사들은 특수교육 전공과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살피고 이를 기록물로
율곡마을돌봄터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줍킹’과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아동들은 김천경찰서와 우체국 인근 거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킹’ 활동에 나서며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10분간 센터 내 조명을 끄는 소등행사도 실시됐다. 조명을 끄고 생활하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의 의미를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박현진 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활동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율곡마을돌봄터는 경상북도와 김천시 지원을 바탕으로 경북보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지역 아동 돌봄 시설이다. K보듬6000 사업을 비롯해 어린이식당과 노란버스 등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