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으로 알려진 충주시 공무원 출신 유튜버 김선태가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광고 영상에서 잠드는 장면을 길게 공개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약 20분 분량의 영상은 제품 설명보다 실제 수면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26일 오전 기준 약 250만회 조회수로 확인됐다.
김선태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몬스가 전개하는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와 협업한 광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초반 제품과 협업 배경을 소개한 뒤 김선태가 침대에 누워 잠드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그는 불면증을 언급하며 모션베드 기능을 설명하다가 침대에 누웠고, 이후 별도 진행 없이 수면 장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 침대 광고가 소재, 기능, 감성 연출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명해온 방식과 다르게 구성됐다. 제품의 편안함을 말로 설명하기보다 출연자가 실제로 잠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형식이 온라인 이용자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비건 매트리스는 동물성 소재 사용 여부와 소재 출처를 따지는 소비 흐름과 맞물려 소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침구·가구 분야에서도 소재 선택 기준이 세분화되면서 관련 브랜드들은 비동물성 소재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콘텐츠형 광고는 제품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출연자의 캐릭터와 플랫폼 문법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영상 역시 협찬 콘텐츠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과장된 효능 표현 대신 ‘잠드는 장면’ 자체를 전면에 배치한 사례다.
온라인에서는 “20분 중 18분을 잔 것이 설득”이라는 반응을 비롯해 광고 형식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영상은 공개 초기 120만회를 넘긴 뒤 조회수가 계속 늘었다.
김선태와 시몬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충주시노인복지관에 2600만원 상당의 침대와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기증 제품은 충주시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