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가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구워 먹는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Unlimeat)’가 미국에서 데뷔했다. 지구인컴퍼니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식물성 고기 개발을 하며 특허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끝없이 변화하는 고기(Unlimited Meat)라는 의미를 담은 언리미트는 동물성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현미와 귀리, 견과류 등을 넣어 만들었다. 무엇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음에도 고기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에 열을 가했을 때 고기 향이 발생하고 갈색화되는 반응인 마이야르 리액션 구현으로 더욱더 고기 같은 풍미를 연출했으며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은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 언리미트는 구이용과 요리용으로도 맛있게 맛볼 수 있으며 만두 속으로도 손색이 없다. 지구인컴퍼니는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식물성 고기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언리미트를 활용한 ‘언리미트 만두’를 선보였다. 언리미트 만두는 소스를 포함해 식물성으로 만든 채식 만두로 건강을 위해 곤약으로 만두피를 만들었으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 제품의 맛과 질감은 이 회사의 특허 기술인 “단백
국립공원 내 출입을 엄격히 관리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이 모두 6곳에서 확대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6일부터 변산반도 1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새로이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다도해해상 5곳의 특별보호구역 면적은 확대키로 했다. 신규 지정 면적을 포함한 이들 구역은 2038년까지 관리한다. 이번에 신규·확대 지정된 구역 6곳은 총넓이 5.7㎢로, 변산반도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추귀고둥 및 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5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송 및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 등이다. 공단은 기후변화를 비롯해 국립공원 해양생태계에 대한 위협이 높아지면서 특별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등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사람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1곳을 포함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총 204곳, 330.6㎢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원
환경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13~24일 실시되며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대포장 과태료는 1차 위반 100만원, 2차 위반 200만원, 3차 위반 300만원이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반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 선물세트(종합제품)는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하 포장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종합제품에는 1차식품, 가공식품, 음료, 주류, 제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세제류, 신변잡화류 등이 해당된다. 앞서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인 8월 28일부터 14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9447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837건을 검사해 위반여부를 판단했고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62건으로 총 649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밖에 위반제품 중 종합제
지난 1일 두바이의 공항인 두바이 인터내셔널(DXB)과 두바이 월드 센트럴(DWC)은 공항 250여 개 카페, 레스토랑 및 식당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품 및 음료 포장, 빨대, 수저 및 폴리에틸렌 백 등을 금지했다. 두바이공항 측은 매년 90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두바이에 자리한 두 공항을 거쳐가고 있으며, 수없이 많은 플라스틱 소재 빨대・물병・커피컵 뚜껑 등이 사용된다고 했다. ‘탈(脫) 플라스틱’ 계획 달성이 쉽지 많은 않은 도전이라는 입장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기류・빨대・음식 포장용기・비닐봉투 등을 카페・레스토랑・상점에서 없애는 것이 시작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과 직원용 공간에서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이 대체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유진 베리(Eugene Barry) 두바이공항 부사장은 “이번 약속은 환경에 더 커다란 책임감을 지닌 공항이 되기 위한 긴 여정에서 내딛는 발걸음”이라며 “맥도날드, 코스타커피, 스타벅스 등 파트너들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을 퇴출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적절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공하는 데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항 판매업체 코스타 커피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식물성
여주시는 2020년 상거동에 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여주형 태양광 사업의 일환으로 상거동 일원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관련해 주민 상생 경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성 규모는 태양광 발전설비 상업용 300.96kW와 자가용(주택 3kW) 80개 소 240kW이다. 여주시는 상거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지원 신청해 13일 '상거동 햇빛발전소 구축'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당초에는 사업비를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으로 지원하도록 협의했으나 '특조금은 민간에 지원하는 보조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지방재정법' 제29조의3 규정에 따라 경기도가 특조금 불가 통보를 함에 따라 여주시는 보조사업이 가능한 공모사업에 신청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상거동 햇빛발전소 구축' 사업에 지원되는 사실상의 도비 재원은 9억8660만원이다. 여주시 사업 담당자는 “상거동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합의해 적극적으로 돕게 됐다”며 “여주시 일자리경제과뿐만 아니라 농업정책과, 축산과 그리고 경기도 동물보호과가 함께 협업해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거동
증평군은 오는 2020년부터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증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안영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5년(2020∼2024)간 106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도관(7.4km)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78.2%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유수율이 높아지면 누수로 인한 물낭비를 줄이고 정수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사업 경영개선 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방비 21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신동춘 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막대한 사업비를 군 자체 예산으로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부모 가족 대상 에너지 충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부모 가정 돌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또한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제주도의 청정 자연과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시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SNS 사연 모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투어 참가자 20명은 가스공사가 지난달 준공한 제주 LNG 기지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천연가스가 보급되는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감귤농장·쿠킹 클래스 체험, 박물관·전시회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투어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생계 문제로 아이들과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가스공사의 지원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천연가스 시설을 둘러보며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게 돼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 서호면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은적산은 북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월출산이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서해가 둘러싸고 있다. 또 남으로는 영암호와 간척지를 바라보고 있어 강, 호수, 바다, 간척지, 산군 등 5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서호면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에는 서호면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및 공무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로 주변 시설을 점검하고 등산로를 정비했다. 양은숙 서호면장은 "지난 정화활동 때보다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은적산을 방문하는 이들의 깨끗한 뒤처리에 감사드리며 많은 이들이 방문하도록 지속적으로 은적산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과 보건 위생 환경개선을 위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이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9억84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수도시설 사용 중인 음성읍 용산1리 외 1개 소 노후 상수도관 6.7km를 교체 및 확충하고 삼성 양덕1리 고지대 수압 저하 지역에 가압펌프 설치했다. 또 음성읍 용산5리 외 5개 마을에 무인수위조절기 설치, 사정2리 외 28개 소에 염소투입기 교체, 금왕읍 구계1리 외 1개 소에 정수장치(라돈제거기)를 설치, 생극면 관성리(마날미) 관정 경계 울타리 보수공사를 하는 등 총 36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했다. 윤병일 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실현은 물론 지역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가 16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실천'을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고 충북도의회, 충청북도,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100여명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트리 채우기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또 미세먼지정보와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대응요령과 내년도 신규 정책인 '계절관리제' 내용이 담긴 홍보 리플렛을 도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부터 실천하는 미세먼지 줄이기'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미세먼지 대책 특위 이의영 위원장은 "겨울철 날씨는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 기세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민·관·정이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제시와 실천운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수원시가 국제 사막화 방지 및 환경 난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조성 중인 '몽골 수원시민의 숲'에 10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4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 10만㎡ 면적에 10만그루를 심어 수원 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9년째인 올해 이미 당초 사업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10만4770그루를 심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재된 수종은 △소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우흐린누드 △차차르간(비타민나무)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분 요구도가 낮은 소나무류 등의 수종으로 변경하고 식재방법도 방풍과 빗물활용에 유리한 고랑식재를 도입해 나무의 생존율을 높였다. 실제로 시와 ㈔휴먼몽골사업단이 지난 8월 조림지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식재한 소나무 및 포플러의 생존율이 9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44.23%였던 생존율이 7.67% 상승해 51.9%까지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와 사업단은 양묘장, 자동관수시스템 등 기반시설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도 지원했다. 시와 ㈔휴먼몽골사업단은
KT는 전국 2천여 곳에 자체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신뢰도 높은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성능 인증제 이후 현장에 인증받은 측정기가 도입된 첫 사례다. 환경부는 소비자가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정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 인증제를 시행하고 간이 측정기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기 제조사는 반복 재현성, 상대 정밀도, 자료 획득률 등 평가 항목으로 실내외 실험을 진행해 1∼3단계와 등급 외 중 하나로 인증을 받게 된다. KT는 광화문 KT 사옥 앞 측정기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에 설치된 측정기를 내년 3월까지 1·2등급 장비로 순차 교체한다. 아울러 국가 관측망이 부족한 사각지대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밀집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1등급 장비를 우선 구축해 에어맵코리아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 누구나 '나에게 가장 가까운', '숨 쉬는 높이'의 공기 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에어맵코리아는 KT가 미세먼지 문제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전국에 보유한 KT의 공중전화부스, 통신주, 기지국 시설 중 2천여 곳에 측정망을 구축하고
강진군이 2019년 풍동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생활용수개발사업에 국·지방비 60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광역상수도 배·급수관로 21km를 매설해 급수구역 내 금강리, 용소리, 풍동리, 덕천리 4개리(10개마을), 급수가구 427가구, 급수인구 700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군동면 일대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는 일부 차량 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으나 사전고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마을은 빠른 시일 내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군이 지난 5일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 적조 방제 작업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정고흥호' 운항을 개시했다. 청정고흥호는 총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됐으며, 주요 재원은 총 15톤, 승선정원 5명, 900마력 디젤엔진 1기를 장착해 최대 속력은 20노트(약 37km/h)까지 가능하다. 해안선 745km와 230개 도서를 끼고 있는 군에서는 그동안 자체 보유 정화선이 없어 차량 접근이 어려운 도서나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처리 시 장비 임차비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신속한 해양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의 일환으로 청정고흥호를 건조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고흥호'가 득량만 등 고흥의 청정해역 보존하고 해양 오염, 적조 및 재난 발생 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다목적 정화선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은 6일 강릉문성고등학교 공학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코투어-물길따라 이젠으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와 함께 진행되며 버스가 학교로 찾아가 지역 환경 중심에 있는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린다. 소요 시간은 3시간으로 먼저 홍제정수장에 들러 물의 정수 과정을 이해하고 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해 생활하수 처리 과정을 둘러본 후 이젠에서 에코런닝맨으로 환경문제를 게임으로 풀어보며 마무리된다. 시 환경과장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