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후변화 부정론자로 비판받아온 데이비드 맬패스(David Malpass) 세계은행 총재가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사임 의사를 밝혔다. 15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세계은행 이사회와 만나 6월 30일까지 일하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생각 끝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다"라며 "여러 차례 글로벌 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한 만큼 내 뜻대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은행 총재는 5년 임기이지만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4년 만에 사임하기로 결정해 그 이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그 가운데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의 기후위기와 관련한 실언이 그의 조기 사임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과거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가 화석연료가 지구 기온 상승시킨다는 과학자들의 의견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나는 과학자가 아니다"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그가 기후변화 부정론자라는 의견이 소셜미디어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그의 발언과 관련해 기후변화 옹호자들이 그의 사임을 요구했고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은 세계은행의 강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후 변화를 야기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범지구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2150년에는 해수면이 1.4m 상승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지난 15일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 연구단장 연구팀은 빙상·빙산을 비롯해 해양 대기 등 다양한 기후 요소를 결합한 기후 모델을 개발해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해수면 변화를 예측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IBS에 따르면 전 세계 10억 명의 인구가 해발 10m 아래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은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빙상을 해수면 상승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이에 연구진은 빙상, 빙산, 빙붕을 비롯한 여러 대기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기후 모델을 개발했고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서 제시한 3가지 이산화탄소 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남극 빙상과 해수면 변화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끊임없는 산업화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이 계속 늘어나는 최악의 시나리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인테이크의 대체 단백질 브랜드 이노센트가 헬스족과 채식주의자 모두를 만족시킬 식물성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였다. 인테이크는 식물성 단백질로 채워진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는 육류나 계란 등 식품으로 섭취하는 단백질을 100% 식물성으로 건강하게 채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체내에서는 생체 반응으로 생성될 수 없어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포함해 아미노산 10종을 추가로 배합해 총 18종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는 완전 단백 식품이다. 1회 제공량(100g) 당 오리지널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 22g을, 청양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 23g을 함유해 하루 1개 섭취만으로 성인의 1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약 4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간편하게 보충하면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 함량은 0mg으로 낮춰 더욱 안심할 수 있다. 건강과 영양은 물론 식감과 맛의 완성도도 높였다. 오븐 스팀 공법으로 노릇하게 구워내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양파와 마늘 등 풍부한 야채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증가함에 따라 호텔업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먼저, 객실 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어메니티를 다회용 디스펜서로 변경해 제공 중이며 아코르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상으로 제공됐던 칫솔, 치약세트를 올해부터 원하는 고객에게만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칫솔, 치약 세트는 친환경 소재로 1층 릴레이 로비, 20층 프런트 데스크에서 소정의 기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1층 더 델리, 20층 고메바 등의 식음 업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기부의 수익금은 정기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주거 빈공 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의 덴탈케어 프리미엄 브랜드 ‘젠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선착순 고객 한정으로 체크인 시 다회용으로 여행 중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치약 ‘젠티스트 투엑스’ 치약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트렌드에 맞춰 조식 뷔페에서 케이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MZ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카페와 손잡고 '나뚜루 디저트 로드(Natuur Dessert roa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비건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 결합된 새롭고 다채로운 디저트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주 소비층인 젊은 층의 ‘나뚜루’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간에 따라 시즌 1과 2로 나눠 진행한다. 프로젝트 시즌 1은 이달 13일부터 3월까지, 시즌 2는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 1에는 비건 레스토랑인 ‘푸드더즈매터’와 디저트 카페인 ‘페인트 커피&바’, ‘원인어밀리언’ 등 총 3곳과 함께 한다. 서래마을에 있는 '푸드더즈매터'에선 과일 크럼블에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그린티&초코넛츠'를 활용한 디저트를 런치 단품 메뉴와 디너 코스요리에 제공한다. 을지로4가에 위치한 '페인트 커피&바'는 나뚜루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시리얼을 활용해 토핑한 메뉴를 준비했다. 한남동 소재 '원인어밀리언'은 나뚜루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닝아웃 트렌드로 인해 비건 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비클린의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매출 비중이 70%를 넘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전체 화장품 매장의 평균치(약 33.7%)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비클린은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비건 뷰티 편집숍이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 10월과 12월 각각 판교점과 목동점에 2·3호점을 추가로 여는 등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비클린 더현대 서울 1호 매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며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와 MZ세대의 성지가 된 더현대 서울의 후광 효과로 신생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비클린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이처럼 비건 뷰티 육성에 적극 나서는 것은 MZ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가장 한국스러운 채식, 사찰음식에 대한 해외 유명 요리학교의 반응이 뜨겁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협력해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코르동 블루 런던에서 2월 7일과 8일 양일간 한국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했다. 7일에는 르 코르동 블루 런던캠퍼스 채식조리 전문과정의 일환으로 사찰음식 정규과목 수업이 진행됐다. 정규과정 학생 31명이 참여해 겨울철 사찰음식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2021년부터 온라인 강의를 맡아온 법송스님을 현지에 초청했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강의는 겨울철 한국 사찰음식 이론 강의와 함께 연근죽, 김두부찜, 생강흑임자지짐 등 3가지 음식의 시연이 이어졌다. 30년된 간장, 참기름, 조청, 생강절임 등 스님이 준비한 재료의 시식도 진행했다. 특히 사찰음식이 연근과 생강 등 음식을 약으로 여기는 데 대해 학생들의 질문이 잇따랐다.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스님의 강의에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했고, 수업 종료 후에도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맛보기 위한 줄이 이어졌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실습수업을 진행, 학생들이 사찰음식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3시간의 실습 시간 동안 학생들은 스님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10대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9일 경기 수원 특례시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사)에코맘코리아·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23 유엔청소년환경총회’가 2월 14일~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유엔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구의 환경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도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미국· 페루·에콰도르·남아프리카공화국·소말리아 등 12개국에서 300명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의장단이 참여한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총회의 공식 의제는 ‘기후 위기와 도시(Climate Crisis & Cities)’다. 청소년들은 지난 4일부터 배정 국가의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총회는 14일 오후 1시 개회한다.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업 경영진의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NIST 탄소중립대학원 송창근 교수팀은 '기업 경영진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업 경영진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경우 기업-시장간 정보비대칭이 줄어 결과적으로 주가폭락위험이 감소된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정보비대칭은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보유한 정보에 차이가 있는 현상을 말한다. 기업의 기후변화 인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와는 달리 정량적인 지표가 부재한 상황에선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정보비대칭이 심화된다. 먼저 연구팀은 회계변수들로 이루어진 사업보고서의 수치만으로는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의 의도와 관점을 해석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영진의 실적보고 발표문 중 기후변화에 대한 언급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계산한 지표를 연구에 사용했다. 지표계산에 사용된 머신러닝 모델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단어가 학습된 모델로, 기업들의 실적보고 발표문에 적용시 해당 발표문에서 기후변화 관련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주는 알고리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풀무원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물성 간편식을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은 냉동 간편식 '식물성 지구식단 솥솥 주먹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주먹밥은 최근 냉동밥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다. 전체 냉동밥 시장에서 볶음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반면 주먹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물성 지구식단 솥솥 주먹밥은 가마솥에 지어 고슬고슬한 밥과 직화 솥에 각각 볶아 풍미 넘치는 식물성 대체육과 6가지 채소로 속을 꽉 채웠다. 대체육과 채소를 각각 볶는 공정을 거쳐 식물성 주먹밥의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불고기, 비빔 2종으로 출시했다. '솥솥 불고기 주먹밥'은 직화로 구운 달콤한 식물성 숯불구이에 향미가 넘치는 부추, 당근, 대파, 양파, 마늘, 양배추까지 6개의 채소를 넣어 꽉 찬 속으로 다른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솥솥 비빔 주먹밥'은 매콤한 식물성 비빔 양념 소스와 대체육의 조화가 장점인 제품이다. 여기에 부추, 당근, 대파, 양파, 마늘, 애호박에 표고버섯까지 넣어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제품은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했다. 주먹밥 1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