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는 21일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가 치매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기도폐쇄,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 심폐소생술(CPR)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응급 처치법을 배울 수 있어 보호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보호자 간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돌봄 경험을 나누고, 응급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응급처치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통해 보호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배우고 위로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래문화재단에서는 오는 6월 7일까지 장생포 창작스튜디오131에서 울산출신 신진작가 진주영의 개인전 ‘버섯적 심상’을 개최한다. 진주영 작가는 감정과 자연, 일상과 상상을 엮는 시각예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울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및 레지던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감정의 섬세한 움직임과 내면의 변화를 ‘버섯’이라는 유기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시각예술을 통해 삶의 미세한 틈새에 존재하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것으로 설치작품 1점과 회화작품 32점, 총 33점으로 구성된다. 신작은 보이지 않는 땅속 틈에서 천천히 자라나는 버섯의 형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미세한 감정의 순간을 형상화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떠오르는 감정을 유기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그 존재의 고유함과 삶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시도가 드러난다. 주요 작업인 ‘Wood Wide Web(우드 와이드 웹)’은 곰팡이를 통해 연결된 숲의 생태 네트워크 개념에서 출발해 자연의 보이지 않는 연결망을 인간의 내면과 감정에 비유하며, 감정의 흐름을 숲속에서 자라나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구 월봉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미술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봉도서관의 특화 자료인 ‘미술’과 관련한 명사 초청 강연, 미술 체험, 북큐레이션 전시 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예술 감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20세기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수화(樹話) 김환기 화백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미술특강이 열렸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즐거운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국꽃 피어나는 시니어 힐링 아트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꽃 그리는 날’ 책을 읽으며 꽃과 그림이 주는 즐거움과 위안을 함께 나누고, 장생포 수국화의 다양한 이미지를 관찰하면서 ‘수국 부채’와 ‘수국 엽서’ 컬러링 체험을 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오색 빛 영롱한 미니어처 나전 소반을 만들어요’ 프로그램은 나전칠기 기법을 모티브로 만든 그림책을 읽고, 선조들의 미적 감각을 느끼면서 미니어처 나전 소반에 자개 문양을 장식하는 공예 수업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남구는 2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울산광역시 남구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여‘2025 숨은 규제찾기 공모전’의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2025 숨은 규제찾기 공모전’은 공무원의 규제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숨은 행정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남구에서는 구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한달 간 ▲안전·복지 ▲일반불편·부담 ▲취업·일자리 ▲소상공인·기업체 ▲신산업 5개 부문에서 불합리한 규제 개선 사례를 모집했다. 일선 행정 현장에서 활동 중인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도개선 사례를 모집한 결과 총 18건이 접수됐다. 이날 열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농식품 바우처'신청서류 규제 완화(최우수) ▲법령 개정을 통한 특수차량 비과세 처리 절차 개선(우수) ▲토지이동 수반 사무 절차 간소화(우수) ▲의료급여 장애인보조기기 지급 청구에 대한 절차 간소화(장려) ▲장애인 콜택시 이용 자격 확대를 통한 이동약자 이동권 보장방안(장려) ▲골목형 상점가 소득공제 지원(장려) 등 총 6건의 우수과제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남구가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 첨단 맞춤형 하천통제시스템을 활용하고 주민이 직접 정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도심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주민 참여형 우수측구 정비활동을 더욱 강화해 14개 동 주민들과 함께 우수측구 18.2km, 이면도로 우수받이 410개소 등 관내 주요 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3년째를 맞은 ‘우수기 대비 주민과 함께하는 우수측구 정비활동’이 그동안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14개 동별 자율방재단이 주축이 되어 동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정비단(750명 규모)을 구성했다. 이들은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 퇴적물 제거 활동과 빗물받이 위 덮개 제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천방재시설(육갑문)인 태화강 화합문과 행복문도 이달 중순 환경정비를 마쳤고, 우수토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정호 강원도의원(국민의힘, 속초1)은 2025년 5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권익 보호 지원 확대'에 관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道의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추가 설치 및 장애인 권익 보호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총인구대비 장애인인구비율은 5.1%이며 이 중 약 88%가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의 장애이다. 즉 장애는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인식변화가 장애인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각 시ㆍ도에서는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조력하며, 누구도 장애로 인한 부당한 차별과 학대없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이 보장되도록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기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무엇보다 의지하고 있는 곳이다. 장애인에 대한 학대 사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최근 제주도에서는 장애인을 보호해야 하는 권익옹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홍성기(홍천, 국민의힘) 의원은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종·가출인 사후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도 집행부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예산 및 인력을 투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성기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실종 및 가출 신고 건수는 총 13,330건으로 2025년 3월까지 집계된 장기 미 발견자 수는 100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92명은 가출인(성인실종자)인 상황임을 강조했다. 홍의원은 특히, 현행법은 미성년자, 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특정 범주에만 법적 대응을 보장하고 있고, 조례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실종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에 한정돼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난 실종자들에 대해 실질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이 없어 문제가 있음을 재차 지적했다. 또, 홍의원은 도 집행부에 ‘실종·가출인 정보 관리 및 사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 ‘실종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 ‘장기 실종·가출인에 대해 일정 기간마다 사례를 재검토하고 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2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소방서 차고지의 매연배출시설 설치율이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강원도 차원의 조속한 예산 확보와 전면적인 설치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 내 소방서 차고지의 매연배출시설 설치율은 38.5%로, 전국 평균 89.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2021년 전국 평균 수준과 동일하며, 최근 몇 년간 타 지자체들이 설치율을 높여가는 동안 강원도는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이 의원은 “디젤 매연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이를 매일 접하는 소방대원들의 건강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로 예산을 아끼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42명의 소방관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부산의 한 소방서에서만 5명이 암에 걸려 3명이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청소년문화의집 청년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또래상담자 연합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지역 중·고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또래 청소년들 간의 상담 활동으로 고민을 나누고 지지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학교폭력 예방 등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식을 비롯해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으며, 회의 이후에는 ‘꿈틀꿈틀 과학축제’에 참가해 ‘또래상담자 마음약국’과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마음약국’은 또래상담자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따뜻한 처방을 해주는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또래상담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마음약국 운영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청소년 고민 해결뿐 아니라 학교폭력의 방어자 역할을 적극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대송중학교와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송중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 마음성장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학교와 상담기관 간의 연계로 정신건강 위기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들에게 조기 개입 및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마음보듬학교 운영,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 연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촘촘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시현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한 24시간 상담 지원, 부모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피해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문화재단은 20일 경북 영덕군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영덕군 산불피해 극복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별파랑공원 일대와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날 재단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한 진달래 식재 활동에 나서며 생태계 회복의 씨앗을 직접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영덕사랑상품권(1인당 1만 원)을 활용해 지역 상권 소비에도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응원을 더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을 지역화폐로 환전해 지역 내 소비로 연계한 방식은 문화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재난 이후 회복과 재생의 과정을 문화와 연대의 힘으로 이끌어 낸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이었다”며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해도동 건강마을에서 ‘내 혈당 바로알기! 시민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도동평생학습센터와 해도어르신행복센터에서 진행되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을 증진하는 마을을 의미한다. 해도동은 2017년 건강마을로 지정된 이후 걷기 프로그램, 달빛체조, 난타교실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왔다. 남구보건소는 해도동 지역의 건강행태 분석 결과, 고혈압·당뇨병 수치에 대한 인지율이 낮은 점을 고려해 이번 시민건강체험터로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당·혈압 측정 ▲1:1 맞춤형 건강상담 ▲고위험군 대상 정밀검사 연계 ▲건강관리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주민들의 건강 인식 향상과 자가관리 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9일 곡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학업 경쟁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일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부터 6월까지 포항시 내 초·중학교 5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균형 잡힌 아침식사 ▲정신적 건강을 위한 마음 점검 등 3가지 핵심 생활습관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사회의 건강한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는 올해 국내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충남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환자는 70대 고령자로 간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다. 이 환자는 5월 초부터 설사, 복통, 부종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되어 급성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 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월부터 증식이 활발해져 8~9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감염 경로는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로,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특히 증상 발생 후 24시간 내에 다리 부위에 출혈성 수포와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만성 간질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는 21일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함인석 보건소장은 다음 주자로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함 보건소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도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병행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