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천군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연천역 연인공원에 봄의 생기를 더하는 초화류 식재 작업을 진행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작업을 통해 연천역 연인공원 도로변 화단에 베고니아가 식재되었으며, 붉고 화사한 꽃들이 연천읍의 봄을 환하게 밝혔다. 식재 활동에는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연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을 포함 총 25명이 참여하여,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깨끗한 마을 가꾸기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월 가을꽃 식재를 통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장중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식재로 연천읍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위원회가 앞장서서 살기 좋은 연천읍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천군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네오켄바이오와 의료용 헴프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 및 지역 고부가가치 농업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이사, 김정국 사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지역 성장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3년 12월 11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경기북부(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12월에는 연천BIX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산업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폐교 부지의 재활용 △DMZ 일원의 재배환경 활용 △지역 농업인과의 협력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지역 특화형 바이오 산업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연천군은 ㈜네오켄바이오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연천군종합복지관 1층에서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개소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다가온(ON)’은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공간이자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간 실질적 소통 공간으로 ‘가족이 서로에게 다가오고, 소통이 켜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부모-자녀 품앗이, 부모 모임, 재능 나눔 프로그램, 정보 교류 등 다양한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연천군의 양육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연천군청 관계자 및 지역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내빈 축사, 개소식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다가회(多家會)’, 정원 만들기 화훼 프로그램 등의 교류 활동이 진행되며 공간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연천군가족센터는 향후 교류·소통공간을 기반으로 △영유아 부모교육 △부모-자녀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중언어 가족 활동 등 다양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금랑 센터장 “교류·소통공간은 단순한 모임 장소를 넘어, 가족 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천군은 ㈜DYD, ㈜코사바이오와 함께 엘더베리 시험재배를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 보급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그린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더베리는 감기나 독감 등에 효능이 탁월해 코로나 시기에 천연약재로 인기를 끌었으며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약재로 사용한 유럽 딱총나무의 열매로 알려졌다. ㈜DYD와 ㈜코사바이오는 이 엘더베리 열매의 추출물을 이용해 중년의 갱년기 증후군 및 근감소증을 개선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연천군은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배법 등을 기업과 함께 연구해 농가에 보급,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관내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DYD 김영덕 대표는 “연천군의 기후가 엘더베리의 주서식지인 유럽과 유사하고 잘 보전된 천연 자연환경이 엘더베리 시험재배를 위한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코사바이오 공현석 대표는 “이번 시험재배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엘더베리를 생각하면 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장욱진(1917~1990)의 예술세계가 뉴욕에 진출한다. 양주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장욱진 특별전 '장욱진: 영원한 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첫 해외 순회전이자, 뉴욕에서 열리는 장욱진의 첫 개인전으로, 한국 모더니즘 회화를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다. 장욱진은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현대 회화의 기틀을 세운 ‘1세대 모더니스트’로, 가족과 자연, 일상의 소재를 단순하고도 상징적인 형태로 풀어내며 한국 회화의 독창성을 확립한 인물이다. 이번 뉴욕 전시에는 '가족도'(1972), '집과 아이'(1959) 등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소장한 대표작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보기 어려운 희귀 작품 40여 점이 출품된다. 장욱진 특유의 조형 언어와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이들 작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미학을 아우르며 해외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1992년 뉴욕의 예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주시가 관내 백석읍 오산리 일원에서 추진한 ‘신천 제방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깃든 새로운 도로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정비된 도로는 백석교에서 방아교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00m, 폭 6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총사업비 8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4월 준공을 완료했다. 도로 개통으로 주변 연계 도로가 확보되어 그간 지속되던 지방도 360호선의 교통정체가 눈에 띄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접근성과 통행 편의도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일상 속 이동 환경은 한층 더 쾌적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방도로 확장 사업은 지역사회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과물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봉화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성장동력 사업의 발굴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주요 국도비 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사업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총 52건, 1,015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4월 말까지 정부 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국도비 투자 예산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중조솥골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3억원) △주실령터널 건설공사(370억원) △명호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80억원) △재산면 어울림센터 조성(58억원) △봉화공설운동장 본부석 재건축 사업(59억원) 등 군민 생활여건 개선과 관계된 생활 SOC 사업을 중점 투자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적 성장 동력을 마련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발굴과 이에 따른 국도비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계 부처 인적네트워크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국회 및 중앙부처 수시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합천군은 제55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하여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를 주제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지정·운영하고, 군민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합천군청과 농업기술센터, 17개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소등행사를 진행했으며, 군민 대상 홍보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홍보배너를 운영하고, 합천읍 내 5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구의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합천군 관내 공공기관과 주요 상징물인 대야성 성문 등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소등행사는 ‘탄소중립은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군민들께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군민 참여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안양덕현초등학교는 25일 4학년 1반 학생(29명)을 대상으로 학교 숲에서 진행되는 진로·숲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4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나무가 아파요~ 도와줘요!’라는 주제로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에서 무료로 진행됐고, 학생들에게 우리의 수목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가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수목치료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더불어 학교 숲 탐방을 통해 모둠별로 다양한 미션(청진기로 나무 소리 들어보기, 수목 진료 장비로 건강한 나무와 아픈 나무 구별하기, 나무 주사 및 영양제 넣어주기 등)을 수행하면서 수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정정훈 안양덕현초 교장은 “이번 진로·숲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수목을 보호하는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우리의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뿐만 아니라 수목치료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22일과 24일 양일간 LS미래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관리자 대상 통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의 효과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연수 내용은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안내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소개 및 정책 방향 안내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발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활동 침해 예방·대응 방안 △교육활동 침해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른 학교의 역할 △학년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안내 등으로,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정우 교육장은“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도 이러한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안성 만정초등학교는 4월 10일부터 '오아시스 아침 운동 365+ 체육 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오아시스'는 ‘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규 교과 시간 전 아침 시간에 희망 학생들이 꾸준한 운동 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자율 체육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8시 15분부터 55분까지 40분간 진행되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중 참여 희망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걷기, 달리기, 줄넘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동장과 체육관을 활용하여 규칙적인 생활체육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키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체육 활동의 일상화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도 기대하고 있다. 3학년 나현성 학생은 “오아시스 활동을 기대하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고,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니 기분이 더 좋아진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용경 교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놀이 교육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안성 서운초등학교 꿈채움 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2025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학생들이 독서 흥미를 높이고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북돋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2025년 세계 책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책 제목으로 피라미드 완성하기 ▲책 표지 키링 만들기 ▲‘세계 책의 날’로 오행시 짓기 ▲북티콘(북+이모티콘) 퀴즈 내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관 곳곳을 다니며 책 제목 피라미드를 완성하면서 다양한 제목의 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책 표지를 활용한 나만의 키링을 직접 제작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행시 짓기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북티콘 퀴즈' 코너에서는 재미있게 읽었던 책 속 명장면을 이모티콘(북티콘)으로 표현하고, 이를 보고 어떤 책인지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로의 감각과 기억력을 발휘하며 즐겁게 문제를 풀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산하늘초등학교는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과학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년별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1학년은 팽이, 홀인원, 만화경, 오뚝이, 바람개비 등 과학 원리가 담긴 장난감 만들기를, 2학년은 우리 주변의 과학 원리 탐색 활동을, 3학년은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자동차 및 팽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4학년은 팽이와 물풍선을 활용한 과학 놀이 행사를, 5학년은 홀로그램 체험과 태양계 구성원 만들기를, 6학년은 네온사인 제작 및 물풍선 드롭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과 연결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다. 다양한 구체물을 만들고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 개념을 보다 실감나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 학생은 “풍력 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남 위례송하유치원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남 미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 여행, 함께 걸어요. 걷깅’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마을 공간과 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아들은 ▲유치원 주변 살펴보기 ▲유치원 인근 산책길 걷기 ▲산책길에서 만난 마을 공간과 환경 탐색 및 소개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유아들은 마을이라는 삶의 공간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활동 과정에서 유아들이 보인 반응은 각 연령대에 따라 다양하고 생생했다. 만 3세 유아는 “꽃이 많이 피었어요”, “나무가 커요”라고 말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만 4세 유아는 “저기, 우리 오빠가 다니는 학교예요”라며 일상 속 익숙한 공간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만 5세 유아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걷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가족과의 연계된 체험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2025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는 교직원들의 지역사회 이해와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미담온마을 워킹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역 교직원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총 236명이 자율 연수 형태로 참여했으며, 10월는 하반기 워킹투어가 실시될 예정이다. ‘미담온마을 워킹투어’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주요 지점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문화·지리적 가치를 체험하는 현장 중심 연수 프로그램이다. 교직원들은 워킹투어를 통해 학교 수업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지역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전환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투어는 남종면 한강 물빛길과 팔당전망대, 분원백자 거리에서 시작해 퇴촌면 경안습지생태공원의 토마토 체험, 초월읍 도평리 전통 도예·차 체험, 곤지암도자공원과 구석기사적·벽락바위를 잇는 역사 문화 산책, 경안시장의 300년 전통시장 탐방, 광남동 이택제 종가집과 물빛공원 산책, 광지원 남한산성과 해동화놀이 체험 등 총 7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여 교직원들은 “광주의 숨겨진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며 학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