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초는 웹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온종일 돌봄을 운영하며, 1교실 2강사제와 교육복지 연계를 통해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남초는 ‘늘봄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고창남초는 전체 교직원으로 구성된 ‘늘, 봄카페’와 늘봄전담인력으로 구성된 ‘늘봄 드림팀’협의체를 정례화하여 프로그램 기획-운영-피드백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학교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 연계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전북형 늘봄학교’가 온종일 교육·돌봄모델로 정착하고 있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회장 김문옥)는 12일 북부마이산 특설무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11개 읍, 면 남녀 회원 20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담가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또한 빠망 청년새마을연대 회원도 함께 참여해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문옥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다가오는 겨울에도 건강하게 지내셨음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새마을회는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활동으로 행복한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희)는 지난 10일~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미희 회장을 비롯한 9개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정성껏 준비한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장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게 전해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협의회는 매월 1회 자발적으로 회원들이 모여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 여름 복날과 겨울 동지에도 별미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연 2회 어르신들의 나들이도 지원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미희 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중 진행하고 있는 밑반찬 지원사업이 보람이 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익산시 춘포면 청년들이 마을의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바꾸고 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춘포면 청년들이 주관하는 '춘포마켓 & 대장촌포럼'이 오는 15일 카페 춘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춘포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의 잠재력을 모색하고, 청년·주민·관광전문가가 함께 '지역다움'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춘포마켓(오전 11시~오후 5시) △마을투어 '봉인된 역사'(오후 1시 30분) △대장촌포럼(오후 3시) 등으로 구성된다. '춘포마켓'은 익산 지역 창작자와 춘포초등학교, 중국 교류팀 등이 참여해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봉인된 역사, 춘포 마을투어'는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 있는 춘포 일대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로컬가이드 최혁·곽다연 대표가 진행한다. 카페 춘포를 출발해 근대사와 농업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춘포도정공장, 신촌마을 골목, 춘포역, 중촌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대장촌포럼'은 청년 로컬 기획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지역관광의 현실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익산시가 미래 변화상을 담아 도시공간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옮기고,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연도 2025년, 목표연도 2035년까지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설정했다. 총 사업비는 1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억 원을 활용해 발주를 추진 중이며 향후 2년간 연차별로 예산을 추가 투입하게 된다. 현재 시는 이달 중 용역 착수를 목표로 제안서 평가 및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로나 공원, 주택지, 학교, 산업단지 등 도시 공간의 쓰임새를 조정·계획하는 법정 절차로,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현하는 핵심 실행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3년 수립한 '2035 익산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미래 발전 구상을 바탕으로, 도시공간 구조의 효율적 재편과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정비에서는 초고령사회 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남원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평소 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마당을 열어 남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30회 남원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랑의 광장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해 풍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남원사직단에서 추(秋)제를 시작으로 하여 농업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남원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장터 및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마당,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이 우리민족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농산물 장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남원 각지에서 생산되는 최고품질의 농산물이고 지역경제 및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하여 판매금액의 약 30%정도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 할인했고,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식미평가 참여, 챙이체험, 지게지기, 신발던지기 등 참여자에게 남원 최고의 농산물을 꾸러미로 드리는 체험행사는 재미를 주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는 성인을 대상으로 2025 체력증진교실 5기를 올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체력증진교실은 저체력자 또는 운동 경험 부족자 등 지역민의 체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운영한다.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소도구체력연구소 ▲튼튼워킹 ▲스트레칭반 등 총 3개 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 체력 수준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소도구체력연구소’는 월·화·목요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타바타 운동을 통해 심폐와 근육기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률 감소를 통하여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튼튼워킹’은 수·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되며, 남원종합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걷기에서 조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유산소운동을 실시해 심폐지구력 향상과 체력 회복을 돕는다. ‘스트레칭반’은 수·금요일 오전 9시 10분부터 9시 40분, 9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2개 반) 운영되며, 폼롤러를 이용한 유연성 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도통동에 위치한 물방개 놀이터에서 ‘이야기가 있는 야간 매점’을 주제로 현장 봉사(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따뜻한 어묵과 빵, 음료 등을 나누며 청소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기관의 역할과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으며 관내 일반 청소년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 그리고 은둔형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현장 봉사(아웃리치)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을 만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는 11월 12일 시청 민원실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행정 실현을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강사가 아닌 실제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며, 남원시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여러 차례 소개된 최윤실 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행복이 친절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내가 행복해야 시민에게도 진심 친절을 전할 수 있다며 직원 스스로의 마음 관리와 프로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이며, 매 순간 시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야말로 공직자의 본보기라며 작은 친절이 쌓여 시민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은 직원의 행복과 자긍심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프로의식을 바탕으로 한 친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민원실은 매월 2회 친절교육과 수어 인사말 교육을 병행해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동등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립농악단이 11월 14일, 11월 28일, 12월 5일 매회 금요일 오후 7시 남원 청아원 공연장에서 옴니버스 창작타악연희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립농악단이 창단 26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작기획공연으로, 전통연희단 재주상단, 검무 지무단이 협연해 역사와 예술, 흥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는 군인들의 훈련과 전투의 내용이 깃들어 있는 남원농악을 모티브로, 남원 곳곳에 깃든 전쟁의 기억과 민초들의 희로애락을 예술로 풀어낸 옴니버스 3부작 연희극이다. 각 회차마다 남원농악이 군사농악으로 형성되기까지 만인의총, 교룡산성, 지리산을 비롯한 남원 곳곳의 전쟁의 역사, 전설의 이야기들을 모티브 삼아 세 편의 연작 시리즈를 엮어 모듬북, 검무, 사물놀이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로 구성하여 새로운 창작 농악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11월 14일 저녁 7시에 “바람결에 떠도는 풍문”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야기꾼들이 남원 어디선가 있었던 승전 소식을 전하는데, 모듬북 퍼포먼스로 전투가 그려지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