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남구 장애인 예술단이 겨울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공연 무대를 펼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제2회 남구 장애인 예술단 행복그린 정기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애인 예술단 단원들이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난 자신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알리는 무대로, 관내 거주 장애인을 비롯해 시설‧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백여 명은 이날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정기 연주회는 90분간 진행된다. 남구 장애인 예술단 소속 그린 앙상블 팀과 그린 오케스트라 팀, 행복이음 합창단, 뮤지컬 밴드팀이 무대에 오르며,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그린 앙상블 팀으로, 팀원들은 5분간 ‘맘보+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를 선보인다. 감성 교향곡 무대가 끝난 뒤에는 행복이음 합창단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가곡 ‘남촌’과 가요 ‘새들처럼’을 환상의 하모니로 전달하며 감흥을 이어간다. &nbs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동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사이버 폭력예방 뮤지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올바른 디지털 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했으며,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은 온라인 채팅, 메신저, 게임 등 일상적인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괴롭힘 사례를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언어 사용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문제 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 방법 등을 친근한 캐릭터와 음악, 연출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극 중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참여하며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이 쉽게 접하는 온라인 환경 속 폭력은 실제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3 우승팀이자 HID 특전사 출신인 박지윤 씨를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지윤 씨는 지난 9월 관내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이용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동구는 이 같은 박씨의 진정성 있는 활동과 청년층에게 갖는 높은 공감도를 기반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씨는 “나눔은 큰 결심이 아니라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거주하고 있는 광주동구를 응원하는 기부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는 제도다. 나눔이 일상의 문화가 될 때 지역은 더 단단해진다”면서 “박지윤 씨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이 광주 동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동행에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공공형 택시 ‘행복동구택시’가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시행 2년여 만에 월평균 이용 건수가 시행 초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동구택시는 관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원2동 자연마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요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다. 광주 전역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까지 이동할 수 있어 병원 방문 등 장거리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 대상자에게는 월 4매의 이용권이 지급되며, 1회 이용 시 자부담(최소 2천 원 이상)을 제외하고 최대 1만 5천 원까지 요금이 지원된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가성비 높은’ 교통복지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행복동구택시는 2023년 월평균 208건이었던 이용 건수가 2024년 570건으로 2.7배 증가했고, 2025년 현재는 709건까지 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 무지개봉사단(단장 김성오)은 지난 16일 퇴원을 앞둔 화양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외벽의 도색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정은 장기간 병원 치료로 집을 비운 만큼 외벽이 낡고 변색돼 있었으며 일부 구간 균열이 생기는 등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10여 명은 전날 외벽 세척과 균열 보수 등 기초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날 밝고 따뜻한 색으로 외벽 도색을 마쳤다. 어르신 가족은 “퇴원을 앞두신 부모님이 낡아진 집을 보고 마음 아파하실까 걱정이 컸다”며 “이렇게 새집처럼 바꿔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오 단장은 “어르신이 병원에서 오랜 시간 힘든 치료를 받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오는 길만큼은 더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봉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봉사단은 도색 봉사를 주로 하는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2017년부터 범주기업, ㈜비제이, ㈜서진에스엔피의 후원으로 매년 4회 이상 봉사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는 오는 11월 22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프로그램 ‘아름다운 소리, 웅천’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소리, 웅천’은 여수의 소리를 기반으로 판소리, 민요, 전통무용, 성악, 힙합 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구성되며 여수한나래전통예술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예술 공연을 넘어 시민이 직접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숨은 고수들을 발굴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제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스마트 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이번 ‘아름다운 소리, 웅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고유의 소리가 가진 매력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여수의 밤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는 관내 예비 고등학교 1학년(현재 중학교 3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 핵심 전략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12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서울 강남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입시교육 전문가 이미연 강사(유튜브 ‘이로울쌤’)가 맡아 고교학점제와 대입 변화를 설명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을 돕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받고 있다.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최신 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진로·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는 19일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첨단소재 대정비 사업장 정문 출입 게이트에서 근로자 출근 시간에 맞춰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단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롯데케미칼㈜첨단소재 김대중 공장장 및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근로자 약 900명을 대상으로 안전 구호 제창, 응급키트 배부 등 대면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산단의 안전은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과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18일 제252회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올해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 여수사랑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발행(1,355억),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기후주간 국내 후보지 선정, 돌산 신복~우두 간 도로 확장 예타 선정,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 백리섬섬길 국가 관광도로 지정, 2030 자원회수시설 예타 면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건설을 위한 내년도 8대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주행사장은 내년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금오도·개도 부행사장은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임시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교통대책도 강화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은 지난 13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강진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열고 지역 청소년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14일 밝혔다. 이번 개원식은 ‘2025 청소년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강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그리고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등 약 40명이 참석해 첫 발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의원 뱃지 수여와 의원 선서, 환영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건을 발의하고 찬반토론과 3분 발언을 펼치는 모의 의회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특히 본회의에서는 지난 7월 ‘정책 푸드코트’ 청소년 정책마켓에서 제안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도입 정책’이 안건으로 상정돼 토론이 이뤄졌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현실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강진군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난 5일에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해 지방의회 구조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신청년 욜드대학 현장학습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강진역 개통 이후 처음으로 열차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으며,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부산의 주요 선진지 탐방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과 공감 능력 향상에 대해 배워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욜드대학은 상반기 과정에서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응시자 절반 이상이 자격증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소년들이 활용 할 수 있는 평상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하반기에는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현장학습 및 전통문화 탐방, 스마트 시니어 양성교육, 챗GPT활용법과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등 디지털 공간에서의 자기주도성을 높일 수 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이 지난 18일,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개화 기간 동안 직거래 장터 운영에 적극 협조한 남미륵사 법흥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 농수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도농상생 실현을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뜻을 담고 있다. 남미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부해당화 군락지를 품고 있는 사찰로, 매년 봄이면 수만 송이의 붉은 해당화가 장관을 이루며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남미륵사는 사찰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구성했고, 직거래 장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공간 배치와 동선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특히 법흥스님의 따뜻한 지원 아래 사찰과 직거래 사업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면서 장터는 방문객과 생산자가 직접 만나 강진군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활기찬 유통 현장으로 거듭났다. 직거래 장터에는 강진을 대표하는 쌀귀리, 표고버섯, 전통장류, 연잎과자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이 판매돼 큰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7만여 명의 관광객이 현장을 찾았다. 많은 농가들이 현장 판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완도축협, 나주축협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강진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 또한 이날 고서경 (유)디자인스토리 대표가 200만원을, 김진성 청해푸드랑 대표 100만원, 진이랑 가수의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이 이어져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강진군청에서 진행된 상호기부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장영조 농협강진군지부 지부장,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고서경 대표, 김진성 대표, 진이랑 가수의 고향사랑기부 기탁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상호 교차기부는 강진-나주 두 지역의 우의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강진완도축협과 나주축협 임직원의 뜻을 모아 각 500만원의 기부액이 마련됐다.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강진-나주 간 협력과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은 “강진 효심이 빨래방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잘 운영되길 바란다”며 “나주와 강진에 응원의 손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농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온라인 도매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서 파프리카 품목으로 전국 첫 특화상품 지정받으며 25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aT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농산물 유통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생산비 상승, 유통단계 과잉 등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생산자 입장에서는 중간 유통마진이 높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가 직접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통의 공정성과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강진군의 선정은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 탐진들은 신선한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농어촌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선도할 핵심 거점 시설인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개관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웰니스푸소센터는 2019년 4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뒤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향후 강진푸소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74㎡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강진푸소의 발자취와 성과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초록믿음 판매장이 자리하며 2층에는 각종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회의실, 조리실, 세미나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번 개관식과 연계해 진행된 광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68명의 1박 2일 푸소체험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유학생들은 강진의 대표 명소인 백운동원림, 고려청자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이해를 넓혔고, 강진향교에서는 전통 복장을 착용한 뒤 다도 예절을 배우며 한국 고유의 예법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