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수군은 지난 10일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 현장을 최훈식 군수가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회복과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번암면 소재 한 주택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장수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 현장에서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에게 조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등 복구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장수군은 즉시 임시 식량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확인해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에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어 실의에 잠긴 군민 최 씨는 “화재 피해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완주군의 미래교육 비전과 피지컬 AI 선도 의지를 담아 세대가 함께하는 ‘피지컬AI 자율주행 로봇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대가 함께 AI와 로봇 기술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미래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청소년과 어른이 한 팀을 이루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로봇의 경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도 함께해 청소년들의 로봇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군수는 “AI와 로봇기술은 미래세대의 중요한 역량이며, 세대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이런 자리가 완주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세대 간 협력과 공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로봇이 실제로 주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현장에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로봇을 직접 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26명과 함께 소양면 일원에서 도자기 체험 등 ‘가족愛 문화공감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오성제·위봉산성 탐방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고 지역 문화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도예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 도자기 체험에서는 직접 흙을 반죽하고 물레를 돌려 각자의 취향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으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력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후 참가 가족들은 위봉산성과 오성제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완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간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문화공감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를 느끼며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에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명필 두 인물, 창암 이삼만(蒼巖 李三晩, 1770~1847)과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창암 추사 재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완주군이 주최하고 미술관 솔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화 고미술전시로,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창암 이삼만은 평생을 전북 지역에서 활동한 서예가로, 말년에는 완주 상관면에서 거주하다가 작고했으며, 묘소 역시 완주 구이면 평촌리에 자리해 완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해서·행서·초서·대자 등 다양한 서체에 능했으며, 특히 초서에서는 막힘 없는 ‘유수체(流水體)’로 이름이 높았다. 추사 김정희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서예가로, 서화불분론에 입각해 회화적 조형성을 강조한 ‘추사체’를 완성하며 조선 후기 서예 예술을 대표했다. 두 명필의 교류와 일화는 오늘날까지 널리 회자되며, 조선 서예의 예술성과 인문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창암 이삼만의 〈행서첩〉, 〈유수체 병풍〉 등 33점, 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문화재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완주 둔산공원 일대에서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 ‘2025 드라이브 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떠나는 가장 가까운 여행’을 주제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완주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근로자와 가족,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주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완주 최대 규모의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개장하며,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행복완주산단 어울림 콘서트 ▲근로자 가족가요제 ▲행복완주산단 라디오 주민DJ ▲완주 플레이리그 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선사한다. 현장에는 오토아트존, 드라이빙존, MZ마켓존, 아드레날린존, 키즈캠프존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기간 만료에 따라, 입주기업을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에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2022년 10월 15일 이후 창업한 3년 미만 기업으로, 완주군에 사업장이 있거나 입주 후 2개월 이내 이전 예정인 기업이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완주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및 사회적 기업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비)기업 등이다. 모집 규모는 최대 3개 업체이며, 입주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보육실은 최종 선정 이후 상호 협의를 통해 배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용시설(상상플래닛 카페, 세미나실, 회의실, 배움터 등)과 공용사무기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서식을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곽인천)가 최근 3일간 협력교회인 율곡교회에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고산면·비봉면·화산면·경천면·운주면 이용 어르신 502명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35명과 자원봉사자 5명이 직접 송편을 빚어 어르신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곽인천 완주노인복지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송편을 전해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운영하며, 정서적 교류, 안전 확인, 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재산 임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춰 지원할 예정이다. 감면 대상은 전주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임대료 지원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시는 현재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자 외에도 사용 종료된 자 또는 사용 예정인 자에게도 신청 절차를 거쳐 환급 및 감액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기간에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에 대해서는 1년 범위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해 지원한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는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가을, 시와 책의 계절’을 주제로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연은 오는 28일과 11월 7일 등 총 2회에 걸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되며, 각 강연별로 40명씩 총 8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오전 10부터 시인이자 석정문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 작가와 함께 ‘사과 한 알의 상징과 문학’을 주제로 생활 속 사물이 건네는 상징을 예술로 표현해 낸 작품들을 따라가며 일상생활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건네는 상징을 찾아보고 문학의 원천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7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한길사 대표인 김언호 작가와 함께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독서의 즐거움, 책의 힘’ 강연을 통해 독서와 책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유한다. 이번 ‘가을, 시와 책의 계절’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텍스트힙이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핵심 시설인 배수지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청소 및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는 이달부터 총 45일간 총사업비 약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11개 상수도 사업장 총면적 7만5221㎡(배수지 10개소, 정수장 1개소)에 대한 청소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소는 배수지 내부 저수조 바닥에 누적된 침전물과 벽면 부착물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수도법에 따라 매년 반기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위생 조치로, 시는 매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배수지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단순히 청소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 전반의 면밀한 유지·관리에 중점을 두고 평상시 저수조 담수로 인해 점검이 어려웠던 내부 시설 부분에 대한 세밀한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청소 기간 시민들의 단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지 내 저수조를 구획별로 나누어 청소와 급수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소속 직원 3명이 지난달 환경부가 실시한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는 지난 2020년 개정된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일반 수도사업자가 상수도의 안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 자격이다. 이번에 합격한 직원은 박이주 수질관리과장과 김춘식 급수과장, 최선경 수질관리팀장 등 3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상하수도본부는 3명의 직원이 자격시험에 추가 합격함에 따라 기존 팀장급 4명과 통합관제센터 전문관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1급 자격증 소지자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관리자부터 현장 실무 직원까지 상수도 관리 인력의 전문성을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원수 확보 △맑은 물 정수 공급 △최적의 급수 관리 등 상수도 전반에 걸친 관리에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초고령사회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의료와 식품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인 ‘메디컬푸드(Medical Food)’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북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이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북 백년포럼 제40강 초청연사로 강연에 나선 정세영 전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전북대병원 석좌교수)은 “메디컬푸드는 의료와 식품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미래산업”이라면서 “전북이 그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Medical Food, 왜 전북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메디컬푸드를 일반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과 구분되는 질병환자의 특수한 영양요구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소개하며, 질환별 맞춤형 설계와 의료인의 감독하에 사용되는 ‘영양 치료 수단’임을 부각시켰다. 정세영 교수는 고령화, 의료비 급증, 질병 양상의 만성화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메디컬푸드는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회복률 향상과 재원 기간 단축 등 실질적 임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전북이 메디컬푸드 산업의 중심이 되어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치료와 상담 서비스로 연계해 재시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의료와 정신건강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개입·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원의료원은 응급실 내원 환자에게 응급처치뿐 아니라 초기상담, 정신과적 평가, 단기 사례관리 등을 실시한다. 이후에는 지역 및 권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최소 1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병원 내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해 응급실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번 선정은 전북도와 남원의료원이 협력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협약한 결과다. 도는 앞으로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정기협의회를 통해 응급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민 3,4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전북 자치경찰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자치경찰제 인식 및 효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등 2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종합 체감 안전도는 78.6점으로 전년 71.9점보다 6.7점 상승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이 도민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도민들은 생활안전 부문에서 유흥·번화가 주변 범죄를 가장 우려하고 있었으며,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인식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도박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예방 대책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도민이 가장 많이 요구한 치안 개선 방안은 CCTV 등 방범 인프라 확충과 순찰 강화였으며, 가해자 재범 방지 시스템 마련과 교통안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6개 팁스(TIPS) 운영사와 손잡고, 64개 기술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투자사가 유망한 창업기업에 먼저 1억 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7억 원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에 겪는 ‘데스밸리(성장 정체기)’를 넘기도록 돕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정책이다. 전북은 2022년까지만 해도 팁스운영사가 없어 지역 창업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운영사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팁스에 도전하도록 돕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3년 20개, 2024년 40개, 2025년 64개 등 팁스도전 기업이 확대와 함께 도내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진출을 적극 뒷받침했다. 최근 대외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 리스크가 높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하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