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관내 유치원·학교운영위원 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유치원·학교운영위원 도외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농업 분야 직업교육에 특화된 동래원예고등학교와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를 방문하여 각 학교의 운영 방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특성화 교육과 대안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용주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운영위원들 간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다른 지역의 혁신적인 교육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은 학교 자치와 지역 교육의 중요한 주체”라며“이번 연수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유초중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생활 안내를 위한 보호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들에게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적인 학교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첫째 날 유치원, 둘째 날 초등학교, 셋째 날 중학교 입학 예정 보호자를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현황과 주요 현안, 선정·배치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특히 현직 특수교사 6명이 참여하는‘특수학급(교)이야기’와‘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통합교육의 실제 모습과 특수학교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입학을 앞둔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보호자의 교육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8일 복합적 위기학생과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인‘맘품지원단’상반기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돌봄을 바탕으로 위기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26명과 봉사자 및 인솔자 31명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쿠아플라넷과 성지도예를 방문해 해양과학체험관 체험, 오션아레나 공연 관람, 도자기 물레 체험, 흙 밟기,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또래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위기학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교육지원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30일 특수학급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해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인성교육 중심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5일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첫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5회에 걸쳐 약 1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기수가 증가한 것으로 학생 개별 특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수련부 인성교육 프로그램 만족도는 92.7%였으며 특히 짚라인(zipline) 등 모험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9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중학교 특수학급 연합 프로그램 역시 모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한편 야영장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장애학생의 이동과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는 카라반과 취사장 입구에 휠체어 리프트와 경사로를 각각 설치해 접근성과 활동성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단체상 9개 팀(중등부 5개, 고등부 4개), 개인상 18명(중등부 9명, 고등부 9명), 지도교사상 9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지난 6월 4일과 6월 5일 2일에 걸쳐 진행된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는 중학교 11개팀 학생 77명과 고등학교 8개교 학생 56명이 참가했으며,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토론하며 민주주의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모의의회 경연 대회 심사결과에 따라 중등부 단체상은 △아라중학교(최우수) △김녕중학교(우수) △ 제주동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주여자중학교(장려) 가 수상했으며 고등부 단체상은 영주고등학교(최우수) △세화고등학교(우수), △신성여자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장려)가 수상했다. 중등부 개인상으로는 제주동중학교 최서우 학생(의장역 최우수) △아라중학교 강지안 학생(의장역 우수) △아라중학교 장서연 학생(의원역 최우수) △서귀포중학교 정휘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월 27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전통사찰과 그에 속하는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정책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전통사찰 보호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는 도지사에게 전통사찰 보존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의무를 부여하고, 전통사찰보존위원회를 설치해 지정 해제, 보존구역 조정 등 주요 사안을 심의토록 했다. 또한 보수·정비사업, 문화행사 등 보존활동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도 명시됐다. 강철남 의원은 “제주의 전통사찰은 단순한 종교공간이 아니라 시대의 흔적을 담은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전통사찰 보존에 대한 제도적 틀이 마련된 만큼, 후손에게 온전히 전승할 수 있도록 도정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철남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전통사찰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6월 2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운영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제출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후속조치 마련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정기회는 제주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고, 제주에서도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부의장,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정무부지사, 심민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행정부교육감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임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 개최를 주관하면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후속조치 마련 건의안'을 안건으로 제안했으며, 참석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임정은 위원장이 제안한 건의안은 제주 4·3의 명예회복과 치유, 기록 보존, 교육 확산 등 실질적 해결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제주 4·3 기록관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의 조속한 반영, 제주 4·3 트라우마센터의 전액 국비 전환, 왜곡·폄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 도민으로 확대 시행한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 1차 접수(3월 24일~6월 23일) 결과, 총 3,426명에게 12억 3,000만원의 이차보전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지원금은 36만 원이며, 전체 예산 18억 원 중 68.3%가 집행됐다. 수혜자는 청년층(19~39세) 1,861명, 청년 외 일반도민 1,565명으로, 전년도 연간실적(1,647명, 5.29억원) 대비 수혜인원 108%, 지원금액 132% 증가해 모두 2배 이상 늘었다. 지원 대상을 기존 청년층에서 올해는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지원상품을 근로자햇살론뿐만 아니라 햇살론뱅크와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으로 다양화한 결과다. 제주도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하고 안내문자를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등 신청의 편리성을 높였다. 제주도는 지역 내 연체율의 지속적인 증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도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에도 이자보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 중 청년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무조정실 주관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도 청년정책의 추진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도 평가항목: 7대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별 대표과제, 청년 참여 확대 노력 등 제주도는 ▲도-대학 협업 기반 배움여행(런케이션) 운영 ▲청년 원탁․주권회의 운영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한 청년의 삶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제주 청년원탁․주권회의 운영’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당해연도 내 신속한 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자율예산 운영은 참여․권리분야 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주청년보장제의 안정화를 위해 청년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지원해 청년주권 실현에 힘써 온 결과”라며 “제주도가 청년정책 우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27일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보훈’실현을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보훈대상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충망 교체 사업 및 냉방용품(선풍기), 홍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제주농협은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발광 다이오드(LED) 교체 사업 및 냉방용품 지원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함께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본격화하며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 구상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열고, 모델 구성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모델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창의성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전략으로, 제주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산업화해 청년의 지역정착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출범한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콘텐츠산업 전문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정책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을 기반한 크리에이터가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성과 시장성을 접목한 모멘텀 전략이 필요하고, 크리에이터 전용 펀드 조성과 지역주민ㆍ마을ㆍ상인과 상생하는 경제 모델안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또한 단순한 인재양성과 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5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33명과 유족 158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영훈 도지사)는 27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5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191명(희생자 33명, 유족 158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273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 심사(70명)도 함께 진행됐다. 이로써 제8차 추가 신고된 총 1만 9,559명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1만 8,636명(희생자 539명, 유족 1만 8,097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해당 심사 건들을 제주4·3중앙위원회에 제출해 최종 심의·결정을 앞두고 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신속한 심사를 위해 2021년부터 상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27일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목병해충 농약방제 기술개발 등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권 주변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권 주변 수목병해충 방제농약시험․등록 등 연구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시험분야 연구 등에 필요한 학술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해 상호 발전과 우호·협력 증진 을 도모한다. 그동안 한라산연구부는 국립산림과학원 및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도 담팔수 가로수 고사원인이 파이토플라스마에 의한 쇠락병임을 규명했다. 방제농약 개발 연구는 물론 왕벚나무 등 제주도 노거수 대상 내부 부후현상(공동현상)을 공동으로 조사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권역 나무의사 비대면 양성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해 도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비용 부담 등을 줄여줬으며, 올해에도 나무의사 비대면 양성교육을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생활권 주변 가로수 등 수목병해충 발생조사와 방제방법에 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확충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을 비롯한 도 및 행정시 소관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회의에서 올여름 폭염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제주지역은 폭염일수 21.3일, 열대야일수 63.5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증가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도는 지난 5월 ‘2025년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4대 추진전략과 16개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폭염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폭염 대응 전담팀을 5개반, 16개 부서로 확대 편성하고, 대책 기간도 예년보다 5일 앞당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 3대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인재 수도 조성과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과제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도교육청과 함께 ‘새정부 출범 대응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을 비롯한 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와 도교육청이 발굴한 총 72개 국정과제 제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발굴한 정책 과제들이 공유됐다. 제주도가 발굴한 43개 과제는 총 7조 8,451억 원 규모로,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 아래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디지털 미래인재 수도 조성,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건립, 재생에너지·그린수소 발전체계 구축,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육성,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