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절물휴양림 내 시설·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동절기 대비에 돌입했다. 우선, 숙박시설과 주요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강추위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수도·난방 설비 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시설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해발 약 600m 고지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의 지형적 특성과 겨울철 잦은 적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아울러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설물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숲속의집 내 급수관에 열선 및 보온재를 설치하고, 외풍 차단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하여 숙박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겨울철에도 많은 방문객이 설경을 보기 위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아주시는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폐기물처리업자 및 폐기물처리신고자를 대상으로 방치폐기물 처리이행 보증 관련 서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출받을 예정이다. 방치폐기물은 폐기물처리업체의 휴·폐업 등으로 인해 처리되지 않고 보관 중인 폐기물을 의미하며, ‘폐기물관리법’ 및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치폐기물 발생 시 이행보증금으로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증조치를 해야 한다. 이행보증 방법으로는 폐기물 처리공제조합에 분담금을 납부하거나, 처리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보증보험 가입 시에는 보험계약 종료일로부터 60일을 포함한 보증기간을 설정하고, 보험증서 원본을 1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서류 제출은 2026년 기준 보증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보험금액 산정·계약갱신 등 세부 사항은 환경부 고시에 따라 적용된다. 관련 사업자는 제출기한 내 폐기물처리공제조합 증서 또는 이행보증보험 증서를 제주시 환경지도과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 미제출이나 보증 갱신 미이행 시 ‘폐기물관리법’ 제68조 및 ‘건설폐기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올해 주요도로변 및 공원, 조림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산림 곳곳에 빠르게 확산되는 덩굴류는 수목의 생장 저해, 산림 경관 훼손, 나아가 산불 위험까지 야기하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덩굴류 확산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생활권주변 덩굴제거 사업에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제거 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작업 규모는 총 112.84ha 규모에 이른다. 상반기에는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애조로(41.41ha), 번영로(17.78ha), 남조로(24.42ha), 5·16도로(12.10ha) 등 총 95.71ha에 대해 1차 덩굴류 제거 작업을 마쳤다. 이어 하반기에는 재확산 우려가 높은 애조로 구간(노형교차로~명도암교차로 인근) 17.13ha를 대상으로 추가 반복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전문 약제를 사용한 화학적 방제와 물리적 제거를 병행해 추진됐으며, 향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최근 에코촌 유스호스텔에 물 자원 절약과 탄소저감 효과 제고를 위한‘빗물저금통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1,788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6톤 규모의 빗물 저장시설, 조경용수 공급 배관 및 펌프 설치, 우수(빗물) 넘침 방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하수로 버려지던 빗물을 저장·활용해 화단 조경용수와 유지관리 작업 등에 재활용할 수 있어 수돗물 사용량 절감은 물론 토양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코촌유스호스텔은 국제 친환경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한 숙박시설로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습지센터 인근에 위치해 생태관광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지속가능한 관광과 친환경 숙소 운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물·에너지·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어종을 시범 양식 중인 양식어가 2개소에 친환경 배합사료 구입비 15백만 원을 지원했다. 매년 여름철 고수온일수 및 양식어류 폐사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하해수 개발이 불가한 서부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참조기, 말쥐치, 벵에돔 등 고수온에 강한 어종 시범양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참조기를 양식 중인 어가 2개소(성산 1개소, 남원 1개소)를 선정하여 보조금 15백만 원(보조율 60%)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치어부터 배합사료까지 지원함으로써 시범양식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 시까지 행정적 지원을 하여 새로운 양식어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은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 됐다. 지하해수가 없어 수온조절에 불리한 지역은 환경 여건에 맞는 어종보급·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내륙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5건 연이어 발생하고, 겨울철 철새 유입 증가와 함께 야생조류 항원 검출이 확산되는 등 전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서귀포시는 가금농장·축산시설·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범위를 확대하고, 외부에서 병원체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차량·사람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산시설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예방조치를 확대해 병원체 지역 유입을 사전 차단 중이다. 농장단위 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중점 추진되는 강화 방역조치로, 가금농가는 ▲축사 부출입구 폐쇄 ▲방사사육 금지 ▲소규모 농가 수매·도태 등을 통해 취약요인을 개선하도록 하고, 농장 출입차량은 ▲거점소독센터 소독 후 농장 2단계 소독을 이행하며, ▲입식·출하 시 정밀검사 후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아 농장 간 전파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가금농장 종사자는 ▲산란율·폐사율 점검 ▲축사 전용장화 착용 ▲농장 내·외부 소독 ▲철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11월 2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기관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기요양기관,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통합지원 관련기관 60개소의 관계자가 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관련 사례 공유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 설명 ▲민간서비스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통합지원 관련기관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별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및 제공, 서비스 제공 현황 모니터링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의료, 요양, 돌봄 기관이 참여해 더 많은 시민이 통합돌봄 서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취업지원센터에서 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12명을 대상으로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대비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률을 높이고 공직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전형 시뮬레이션, 일대일 맞춤 코칭, 심리 안정 프로그램, 공직 가치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대응력과 자신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면접 대비반은 1일차 자기소개 기반 스피치와 자주 출제되는 면접 질문 훈련, 2일차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기본 자세, 긴장 완화 기법 및 부분 모의 면접, 3일차 실전 상황을 반영한 모의 면접, 4일차 일대일 맞춤형 면접 전략 코칭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12월 4일부터 진행되는 국가직 지역인재 면접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면접에 각각 6명씩 응시해 최종 합격 시 공직에 진출하게 된다. 이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성취도 향상과 지역 인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오라청사에서 도내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제주어 보전과 학교 현장의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 제주어 교육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제주어 이해도와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제주학연구센터·제주어연구소·제주대학교의 제주어 전문가와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 교사, 제주어 낱말카드·동화책 활용 수업 강사, 사우스카니발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풍성한 교육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국어와 방언, 제주문화와 제주어, 제주어 어휘와 문법, 제주어교육 시범학교 운영 사례,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및 동화책 활용 수업, 노래를 활용한 제주어 교육 등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제주어의 이론적 이해부터 실제 수업 적용까지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중심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어는 제주 문화의 뿌리이자 정체성의 핵심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제주어의 가치와 교육 방법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학생들과의 일상 교육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1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보호자, 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 연수 ‘알면 출발이 달라지는 자녀’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2026학년도 예비 고등학생의 대입 준비와 과목 선택을 주제로 진로·학업 설계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연수는 신청 접수 개시 이틀 만에 신청 정원을 모두 채웠으며 예비 고등학생 자녀의 동반 참여 비율도 30%에 달했다. 연수에서는 김경선 서울 숭문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를 초청해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진학 정보, 고교학점제와 대입전형의 연계, 진로·학업 설계 방법과 과목 선택 전략 등을 안내하여 고등학교 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학생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생의 관심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고등학교 생활의 단계별 계획을 그려보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2일 제주시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학과·계열 탐색을 위한 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진로 자료와 실습지를 활용해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적성·가치관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학과·계열 선정검사를 진행한 학생들은 이번 대면 프로그램에서 검사기관 전문강사 2명으로부터 검사 결과 해석을 받고 교과-전공적합도·학습환경선호도·계열선호도·직업환경선호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습지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 설계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교과목, 선호하는 학습환경, 학업 선호도에 따른 적합 계열, 선호 직업환경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검사 결과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와 그에 따른 중점 선택과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향후 고등학교 선택은 물론 고교학점제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미리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별이 내리는 숲의 겨울 편지’ 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별이 내리는 숲’ 1층에서 도서관 소개 글쓰기, 시 짓기, 연말 다짐 작성 등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 별이 내리는 숲 맞이글 모집’에서는 내년 한 해 도서관 내부 벽면 서가에 게시할 글귀를 공모하며, 이용자 선호도 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어린이는 뽑기 놀이도 즐길 수 있다. 12월 6일부터 14일까지는 ‘아무튼, 시작(詩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삼행시 짓기와 동시 필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시를 접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잘 가, 2025! 반가워, 2026!’에서는 참여자들이 2025년을 잘 보낸 자신에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교육청 하원초등학교는 20일 하원초등학교총동문회와 하원마을청년회로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선수복 15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보다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새 선수복을 착용하고 학교 대표로서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한층 더 느끼는 계기가 됐다. 기증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작은 응원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진영삼 교장은 “학생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총동문회와 마을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제주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 제주미래디자인포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 공동 주최로 11월 25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쓰는 개헌절차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주권 시대에 국민이 주도하는 헌법 개정 요구가 커지고 있고 이에 시민의회 방안, 국민청원 방안, 추진협의회 방안 등 국민참여방안을 담은 개헌절차법안이 3건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3건 법안의 국민참여방안은 제주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음에따라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담길 수 있는 개헌절차법 제정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이남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신용인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개헌절차법상 국민참여 방안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고정학 제주특별자치도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신훈민 변호사, 양광수 아라동 주민자치위원장, 조현주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상임공동대표가 제주도민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양영수 의원은 관광교류국을 상대로 2026년 편성된 대규모 제주 이미지 개선 예산에 대해 “도민은 없고 관광객만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제주도는 2026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7억 원), ‘대혁신 감사 프로모션’(3억 원),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지수 모니터링’(1억 4,500만 원)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명목으로 총 19억 2,500만 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대도시 팝업 홍보, 제주여행주간 등 유사한 홍보사업이 줄줄이 포함됐다. 양 의원은 “도정이 스스로 말한 ‘지속가능한 관광’이나 ‘ESG 경영’과 같은 원칙은 구호에만 머무르고, 실제 예산은 관광객 홍보에만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지사의 ‘돼지고기 문화’ 관련 발언 이후 관광 이미지가 악화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예산만 계속 늘어난 상황을 두고 “말실수는 반복되고, 수습 예산만 증액되는 악순환”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제의 발단은 도정의 발언인데, 그 피해는 도민이 보고 있고, 예산은 관광객에게만 쓰이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