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남수 기자] 오늘날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합 시대다. 융합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것은 물론 4차 산업 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학과 기술은 어느새 AI의 상용화까지 가져온 만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학기술 시대에서 인문학의 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인문학과 기술이 융합되어야만 더 나은 인간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광복 도편수는 인문학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문화적인 감성이 빼어난 건축물을 탄생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한민족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현대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전통 한옥 목수로 인정받는 이광복 도편수를 인터뷰했다. 도편수는 집을 지을 때 책임을 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목수를 의미한다. 단순히 집을 짓는 것뿐만 아니라 기본 설계에서 건축기술 등을 조율하는 종합예술가로 집터의 풍수지리, 건물 위치, 방향 잡기와 함께 건물의 예술적 쓰임새까지 책임지는 한옥건축의 최고위직 장인이라고 할 수 있다. 대목장(大木匠)으로 불리는 이광복 도편수는 목수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일
[비건뉴스=김남수 기자]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담배 필터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지난 2018년 플라스틱 담배 필터를 오는 2030년까지 80% 줄이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을 잇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생분해성 제품에 대한 환경부의 정책이 수시로 바뀌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생분해 관련 업체들이 떠안는 상황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에코그린파워(대표 박동근)는 생분해성 원료로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식탁보 등을 국내 내로라하는 공기관, 대기업 등에 납품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오로지 생분해 한길만 걸어온 뚝심으로 더 나은 친환경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전심전력 중인 에코그린파워 박동근 대표를 인터뷰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에코그린파워 생분해성수지제품은 환경부에서 발급하는 환경표지 인증서를 획득한 업체로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환경적 요건을 충족하고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생분해성 제품을 선보이는 친환경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해피데
[비건뉴스=김남수 기자] 공직사회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조직사회에 던지는 나름의 메시지를 화폭에 표현하는 이가 있다. 조경련 작가는 기나긴 공직 생활과 사회과학을 공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미술이란 장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 작가는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조직사회’란 실체와 관련된 문양들을 기호로 상징화하여 회화로서 형상화하는 과정을 통해 독창적 작품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본지에서는 공직 생활을 마친 후 그간 응축된 자신의 예술혼을 마음껏 발현하고 있는 조경련 작가를 인터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박사인 조경련 작가는 오랜 기간 공무원 생활을 한 공직자였다. 어렸을 적부터 유독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조 작가는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던 시절에도 미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퇴직 후 꿈에 그리던 미대에 진학하게 됐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미술학(서양화 전공) 석사를 마친 그녀는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제2의 인생을 성공리에 열어젖히고 있다. 조경련 작가는 그간 개인전 6회를 비롯해 다수 해외교류전 및 국내 단체전에 참가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알려 나갔고, 한국미
[비건뉴스=김남수 기자] 한국 사회에서는 ‘밤늦게까지 공부하거나 일하는 것이 미덕’이라는 문화가 남아 있어 수면이 종종 희생되곤 한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집중력과 생산성이 높아지므로, 꾸준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굿대디(대표 홍지민)가 주목받고 있다. 굿대디 홍지민 대표는 ‘좋은 수면이 더 좋은 인생을 만든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우리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양질의 제품만 만들고 있다. 본지에서는 ‘굿대디’라는 사명처럼 좋은 아빠의 모습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심전력하겠다는 굿대디 홍지민 대표를 인터뷰했다. 부산 스타트업인 굿대디는 천연재료로 만든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2022년 5월 법인을 설립했다. 굿대디 홍지민 대표는 마흔 살에 아주 귀한 아이를 얻게 되었는데, 아이의 성장이 더딘 것을 느꼈고 검사 결과 자폐 2급이라는 발달장애를 진단받았다. 발달장애를 지닌 아이들의 특징 중 하나인 예민한 교감 신경 때문에 아이는 태어나서 일곱 살이 될 때까지 하루 평균 수면이 4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아이가 잠들지 못하니 홍
[비건뉴스=김태연 기자] 이윤호 교수가 범죄 피해자를 위한 학술 연구 및 정책 제언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단체인 코바피해자포럼의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 포럼은 피해자 관련 학문적 실무적 조사 및 연구를 통해 피해자들의 실질적 회복과 피해자 정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5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와의 공동 정기총회에서 이윤호 교수가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 교수는 범죄학의 선구자이자 최고의 범죄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주립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범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범죄학과 형사사법 분야에서 학문적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이윤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2025년 코바피해자포럼은 독립적인 학술단체로서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술연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KOVA와 포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정부의 피해자 보호 지원 정책에 대한 연구 및 제언, 학술대회, 강연회, 관련 서적의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건뉴스=김태연 기자] 피해자 지원을 위해 헌신해 온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의 박효순 회장이 2025 정기총회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피해자들이 사회에서 '잊힌 존재'가 되지 않게 하려고 매년 물품 지원과 '동행' 프로그램, 범국민 캠페인, 후원의 밤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그의 투철한 봉사 정신과 사회활동에 대한 기여가 이번 공로장 수상의 배경이 됐다. 수상 소감을 전하며 박 회장은 "피해자가 결코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OVA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인식개선 교육과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건뉴스=김태연 기자]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가 지난 2월 25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2010년 법무부의 정식 승인을 받아 설립된 KOVA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 경제적 지원, 법률자문 등을 제공하는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 임원 및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박효순 회장은 KOVA의 8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그는 취임사에서 피해자들이 사회에서 잊히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피해자 권리 회복을 위한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피해자들이 결코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느끼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조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바피해자포럼의 이윤호 이사장도 취임했다. 그는 포럼이 피해자 정책 연구와 학술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KOVA는 앞으로도 '범죄 없는 세상,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서울 행당동에 위치한 '오늘의기타'가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서울특별시 성동구 음악 부문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CA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서울 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포털사이트 리뷰 등을 기반으로 전국을 지역별로 나눠 사전조사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위 30.26% 이내의 평가를 받은 후보군에게 후보자 안내를 했다. 최종적으로 전체 0.23% 이내의 우수 교육 시설이 △시설 편의성 △성취 만족도 △상담 및 소통 만족도 △교육의 체계성 △교사의 전문성 △전반적 평가 등 6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최근 교육 환경은 학업 성취를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 활용, 평생 학습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교육 시설은 개인의 학습 목표와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한 환경 구축으로 그 역할을 더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된 우수 아카데미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소비자들로
[비건뉴스=김남수 기자] 기원전 5, 6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서정 시인 시모니데스는 “회화는 말 없는 시요, 시는 말하는 그림”이라 했고, 플라톤은 글과 그림에 대하여 두 예술은 아주 흡사하여 자매 예술로 불릴 만큼 그 관계가 밀접하다고 했다. 더욱이 최근 들어 융합 예술에 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윤고방 작가가 주목받고 있다. 윤고방 작가는 절체절명의 운명적 명제인 ‘시서화-융합예술’에 몰입하며 예술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예술 형태와 가치 창출이라는 창작의 모험을 즐기고 있는 윤고방 작가를 인터뷰했다. 3·1 운동을 주도한 민족 대표 48 인중 유일한 경기도 출신으로 수원 지역과 충청 지역의 3·1 만세운동을 이끌며 교육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김세환(1889~1945) 선생’의 외손주로 문인화의 대가이자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 후손 윤고방(본명 윤창역) 작가의 인생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 만큼 파란만장하다. 1947년생인 그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5년간 고아원 생활도 했다. 그때 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같은 대문호의 명작들을 접했고, 이는 윤고방 작가의 인생에 있어서 굉장한 전환점이 됐다. 세계 명작
[비건뉴스=김남수 기자] ‘2025 제19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이 지난달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제19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과 기관 및 브랜드를 발굴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총 56개 기업과 브랜드가 수상한 가운데 어린이 영어교육 부문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의 영예는 세종SLP어학원(대표 임수희)에 돌아갔다. 이곳은 요즘 시대가 원하는 미래 인재상의 역량 프로그램으로 세계화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며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본지에서는 ‘Think, Act and Dream in English’ 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전심전력 중인 세종SLP어학원 임수희 대표를 인터뷰했다. 서강대학교가 만든 SLP에는 1960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서강대학교의 영어교육 철학이 담겨 있다. 교육정책과 입시 제도는 수시로 변하지만, 영어의 본질은 변함없다. 이에 서강SLP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마주하는 어떤 도전 앞에서 영어로 인해 좌절하지 않고, 영어가 날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과목이 아닌, 본질적인 언어로서의 영어교육을 지향한다. 서강SLP
[비건뉴스=김남수 기자] 인생은 ‘만남’과 ‘관계’의 융합과정이므로 이를 가치 있게 지속하라고 강조하는 이가 있다. 무공(無空) 김정수 작가(이하 ‘김정수 작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정수 작가는 ‘모든 것을 긍정하라. 안 되거든 사미경을 될 때까지 외워라’를 스스로 되뇌며 결코 안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자신의 인생으로 몸소 입증했다. 본지에서는 서양화가이자 시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두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김으로써 후손과의 영원한 만남과 교감을 꿈꾸는 김정수 작가를 인터뷰했다. 김정수 작가는 오늘날 서양화가이자 시인으로 명망이 높지만, 원래 그는 39년이라는 긴 세월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였다. 국립대전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교편을 잡은 그는 2003년 교장으로 정년 퇴임하기까지 후학 양성에 그야말로 자신의 모든 걸 바쳤으며, 그 결과 황조근정훈장 등 교육 관련 훈장 5종 수훈을 비롯해 장관 표창 및 총장 표창 등 11회 수상, 교육감 표창 등 기타 75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훌륭한 교육인으로 인생 제1막을 보낸 김정수 작가는 퇴임 이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인생 제2막을 활짝 열어젖혔다. 그림을 통해 사랑과 철학
[비건뉴스=김남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 92억 달러보다도 10.9% 증가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처럼 K-뷰티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홀리바넘(대표 신은영)도 그 대열에 합류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부터 두바이,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수출을 확정 지으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향수 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홀리바넘 신은영 대표를 인터뷰했다. 홀리바넘 신은영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유달리 후각이 발달했다. 체취에 민감한 면이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비누를 사서 모으는 습관이 있었던 그는 대학 졸업 후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이후 시어머니가 신 대표에게 좋아하는 공부를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그의 선택은 단연 조향 공부였다. 향에 관한 남다른 관심과 재능이 있던 신 대표는 조향사 자격을 빠르게 취득한 것은 물론 자신이 만든 캔들과 디퓨저에 관한 구매 문의가 잇따르자 본격적으로 사업자를 내게 됐다. 그렇게 사업을 점점 넓혀가며 2021년 6월 법인으로 전환해 오늘날에 이른 홀리바넘은 자연의 풍
[비건뉴스=김태연 기자] 탄소중립은 21세기 과업이다. 그리하여 세계 각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렇듯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닥터(주)(대표 박기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 최초 ‘카본제로클리닉(Carbon Zero Clinic)’ 4단계를 제시함으로써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탄소중립 클리닉을 제공 중인 에너지닥터 박기수 대표를 인터뷰했다. 에너지닥터는 에너지가 낭비되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을 조사하고, 에너지 손실을 효과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최적화 사용을 견인하는 국내 대표 탄소중립 전문기관이다. 이곳은 수출기업의 체급‧업종‧형편 등에 맞게 카본제로클리닉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의 제고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로 에너지닥터는 지난해에만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3개 선정을 비롯해 중소기업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 6개,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실시설계지원 6개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외에도 그간 한국에너지
[비건뉴스=김태연 기자]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는 말이 있다. 그렇기에 교회, 대학교, 아파트, 조합, 회사 등 우리 사회에서는 이 순간에도 여러 선거가 펼쳐진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첨단 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선거만큼은 아날로그의 상징인 수기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앤유포제이(대표 김태우)가 주목받는 이유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전자 투표 통합 솔루션 ‘스마트보트’를 선보이며 안전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아이앤유포제이 김태우 대표를 인터뷰했다. 스마트보트는 김태우 대표의 친형인 김태형 목사가 개발한 전자 투표 통합 솔루션이다. 김태형 목사는 복잡하기로 정평이 난 교회 선거를 혁신하고자 스마트보트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약 10년간의 시행착오를 토대로 전자 투표 시스템의 기능을 더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실제로 고신, 합신, 침례, 백석 교단총회 및 교회 선거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곳은 여기서 더 나아가 스마트보트에 관한 다수 기관과 기업의 니즈를 확인하고 지난해 7월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미 692개 단체에서 열린 3,499회의 선거를 잘 마친 아이앤유포제이는 앞으로도 누
[비건뉴스=김태연 기자] ‘싸나톨로지(Thanatology)’라고 불리는 죽음학은 삶과 죽어감에 대한 학문이다. 죽음학의 핵심 명제는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있다. 이 명제는 그동안 평범하게 살아왔던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성찰할 수 있도록 삶의 우선순위를 제고하게 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신대학교 죽음교육연구소 임병식 교수는 축적된 죽음 교육 지식을 바탕으로 죽음 문화의 혁신은 물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앞장서며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2025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십 ‘선한 영향력’ 12인 선정』의 두 번째 주자로 임병식 교수를 인터뷰했다. Q.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웰다잉’은 어떤 의미입니까? A. 많은 분이 웰다잉을 품위 있는 마무리 혹은 의미 있는 죽음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죽음학에서 웰다잉은 체화된 경륜이나 지혜를 이웃들에게 넘겨주고 그들이 편안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공자는 노인을 편안히 해드린다는 의미인 ‘노자안지(老者安之)’라는 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웰다잉의 핵심입니다. Q. 죽음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