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2024년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전년(2조7,483억 원) 대비, 15.6% 증가한 3조1,761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4년 국내 생수시장 규모가 6,000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5배 이상 커진 수치다. 2019년 1조 6,979억 원과 비교해도 5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5, 5, 4 매일경제)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생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업체들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인하여 먹는 샘물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지하수 고갈, 수질 오염, 주민 피해, 환경 영향의 변화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이 생수 공장 개발 에 반발하는 경우로 지역갈등 등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보령시 청라면 등에서는 현재 생수 개발 허가를 둘러싸고 소송 등 분쟁이 진행’ 중에 있다. (2025. 4. 24 데일리안) ‘구례기픈물(주)’에서 2022년 1월부터 4여 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5년 11월 26일, 먹는 샘물(생수) 개발 허가를 전남도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광군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스페셜 발렛 갈라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스페셜 발렛 갈라 공연으로 유럽 전통 민속무용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 특유의 춤을 선보이는 ‘캐릭터 댄스’, 이탈리아 남부의 전통 민속춤으로 밝은 분위기의 ‘타란텔라’, 꿈과 희망을 전하며 순수함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은 ‘인형요정’, 기사 돈키호테와 산초 판차의 모험을 담은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등 드라마적 요소와 다양한 테크닉으로 구성된 공연이며, 발레의 매력과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작품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가 과자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환상적인 장면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인형들이 각국의 전통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광주로얄발레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영광군민-3,000원/1인 4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오는 11월 28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데이앤바이오(주)농업회사법인과 공동 주관한 지역수요맞춤형연구개발사업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소재인 ‘동충하초 균사 발효 작두콩 소재 개발 기술’의 다분야 적용 방안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참여기관은 광주대학교,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에프오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세터, 첨단방사선연구소, 남서울대학교, 차의과대학교, 국립농업과학원 디지털육종지원과 등 총 9개 기관으로, 약 30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사업 소개 및 진행 현황 공유 외에도 ▲약용식물 발효물 활용 소재 및 제품개발 ▲형질전환 기술적용 유용성분 함량 증대 기술 개발 ▲신소재 개발을 위한 첨단 육종법 도입 및 산업화 ▲연구성과 기반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전략 ▲줄기세포 적용 연구사례 ▲특화자원 생물전환 기술 적용 유용성분 생산 및 분석 등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이루어졌다.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문정걸 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해당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흥군이 2026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토지특성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2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기간은 2026년 1월 16일까지이다. 군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의 특성과 비교 및 비준표에 의한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장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은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조세 및 각종 부담금 기준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정확한 조사를 통해 적정한 지가를 결정·공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한국전력이 국민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처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전은 11월 25일(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와 15개 전 지역본부가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제도로, 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 및 사회공헌 활동 성과에 대한 19개 지표를 심사한다. 이번 심사에서 한전은 지역사회 문제와 니즈를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체계 운영을 높이 평가받아 본사는 최고등급 S등급, 지역본부는 S등급과 A+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3개 지역본부는 우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 상은 2022년부터 매년 한전의 각 지역본부가 수상해오고 있다. 한전은‘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의 비전 아래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근현대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광주시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박수기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 조례' 제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까지 형성된 근현대문화유산을 발굴·보존·관리·활용하는 절차와 기준을 마련한 광주시 최초의 제도다. 그동안 국가등록문화유산 66건만 존재하고 시 등록문화유산은 단 한 건도 없던 광주의 제도적 공백을 해소했다. 특히 최근 국가유산의 유형별 분류체계가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개편되고 이에 따라 각 분야별 개별법령이 정비되면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흐름을 지역 차원의 제도로 연계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조례는 먼저 근현대문화유산의 개념과 시장·소유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제2~3조), 5년마다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제5조). 또한 학계·전문가 등 20명 이내로 구성되는 근현대문화유산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대표와 청년농업인을 포함한 14개 단체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 협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확대, ▲폭염 대비 축산 보호 대책 강화, ▲양봉농가 포장재 지원, ▲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조류퇴치기 보강 등이다. 특히, 스마트농업 전환 및 친환경 농업 집적화가 미래 농정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군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청년농업인 지원 강화, ▲스마트농업 추진, ▲친환경 영농 집적화 모델 도입,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축산·AI 예방 대응 확대 등을 포함한 농업 정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농민회 권용식 회장은 “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농업인의 의견이 정책 수립 초기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농정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성군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인프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사업비 1억 5천만 원)됨에 따라 기존에 식당으로 임대해 운영했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녹차골 청춘식당’으로 26일 개업했다고 밝혔다. 개업식에는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임원, 보성군 기관·단체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변화한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임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변화된 공간을 둘러보고 개장을 축하했다. ‘녹차골 청춘식당’은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회장 선상규)가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으로 운영하며, 2026년 1월에 정식 오픈하여 노인 일자리로 어르신들이 직접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자립형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식당은 한식 뷔페식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지역 농가와의 공급망을 구축해 보성산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어르신이 모여 대화하고 휴식할 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성군은 ‘한국차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총점 80.2점을 기록하며 전남 29개 공립박물관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차박물관은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2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전국 단위 공립박물관 중 우수 운영기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공립박물관 평가는 3년 주기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에서 정량(70점)과 정성(30점)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차박물관은 교육 분야에서 95.8%라는 최고 점수를 받으며 교육 전문 기관의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안전한 시설관리(90%), ▲체계적 운영계획 수립(90%), ▲지역 내 공익적 활동(88.3%), ▲소장품 관리(87%)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상위권 수준의 운영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차박물관은 보성차(茶)를 체험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성군은 오는 12월 2일부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한 18홀 규모 ‘보성파크골프장’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점검한 뒤, 2026년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보완 및 정비 작업이 병행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08:00~12:00 / 13:00~17:00 운영되며, 1일 30팀(120명) 한도로 누리집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성파크골프장’은 총 부지 31,515㎡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생활체육 경기장이다. 인근에는 차밭과 한국차문화공원이 위치해 자연 조망과 힐링 환경을 동시에 갖췄으며 체육·관광·문화가 결합된 복합 체험 공간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파크골프장이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세대 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돕는 제3기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광산 만들기) 서포터즈(홍보단)’가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6일 광산구보건소에서 제3기 ‘감자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감자 서포터즈’는 청년들이 나서 시민의 감염병 예방,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지원하는 기구다. 올해 제3기에는 광주 5개 대학교의 학생 38명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블로그, 개인 누리소통망(SNS) 등에 100여 건이 넘는 홍보 콘텐츠를 게재하며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이 알아야 할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힘썼다. 또 90회에 걸쳐 찾아가는 예방 교육‧캠페인을 진행하며 감염병 예방 정보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간호학과 교수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감자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제3기 ‘감자 서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구는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웃갈등 조정활동가’가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를 양성해 이웃 간 분쟁을 상담·조정·사후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명의 조정활동가가 지역 곳곳의 갈등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웃갈등 조정활동가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광산구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062-959-8526)와 협업을 통해 △갈등 상담 △1·2차 예비조정 △본 조정 △사후 관리 등 단계별로 운영한다. 신청인이 민원을 접수하면 2인 1조로 당사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화해를 위한 합의점을 찾는다. 조정이 성립되면 활동가는 합의 이행 여부까지 점검해 갈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광산구에는 총 275건의 갈등 민원이 접수됐으며 조정 회의는 317회 진행됐다. 조정 과정에서 조정활동가가 나서서 해결하거나 당사자들끼리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등 163건의 갈등 민원을 해결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구가 무분별한 ‘혐오 현수막’ 난립을 막는 한발 앞선 적극 행정으로 시민 일상을 지키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 광고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관련 ‘금지광고물(내용 금지) 적용 지침(가이드라인)’을 시행하기 전부터 혐오 표현 등이 담긴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한 자체 대응을 해왔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설치 요건을 어긴 현수막은 물론 인종차별적.성차별적 광고물을 금지한 옥외광고물법 제5조 근거로, 올해 1월부터 혐오 표현 현수막에 대한 정비를 강화했다. 올해 1월부터 광산구가 단속.철거한 혐오 표현 현수막은 130여 건이다. ‘혐오.비방 현수막’ 근절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혐오 표현과 허위 조작 정보를 ‘일상을 위협하는 위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적극적인 광산구의 대응 사례는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광산구는 특정 인종, 국적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거나 차별을 정당화‧강화하는 표현, 특정 집단, 특정인을 비하.조롱하는 언어 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해양 환경에서 분리한 신종 비브리오균이 강력한 천연 항균물질 ‘프로디지오신(prodigiosin)’을 생성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11월 24일 해당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프로디지오신은 일부 해양·토양 미생물에서 소량 생성되는 천연 적색 색소로, 항균, 항염증, 항암 활성을 갖는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확보한 신종 비브리오 VRS2(HNIBR-BC3459) 균주는 프로디지오신을 안정적으로 생성하는 특징을 보였으며, 특정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대한 항균 활성을 나타내 친환경 생물제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비브리오증은 양식 어류와 패류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세균성 질병으로, 국내 수산양식 산업의 생산성 저하와 경제적 피해를 초래해왔다. 연구진은 VRS2 균주로부터 추출한 색소가 주요 비브리오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하베이, 비브리오 안귤라룸, 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 뿐만 아니라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등 일부 인체 병원균에 대해서도 항균 활성을 보였다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흥군이 지난 2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흥군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13개 협업기능부서와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석해 부서·단체 간 협조 체계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고갯길, 응달지역 등 중점 제설구간 54개 노선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노후 공동주택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적설 취약 가설건축물 등에 대해서도 11월 말까지 사전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 쉼터 217개소, 승강장 온열의자 41개소, 그린통합쉼터 1개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수도시설 동파 예방, 농·축·수산 분야 냉해 피해 방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방문 건강 관리,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에너지바우처 지원, 난방비 지원, 핫팩 배부 등을 통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양국진 부군수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군이 수립한 대책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될 때 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