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와‘(가칭) 서부중학교’의 교명을 12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제주 최초의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칭) 서부중학교는 제주시 외도1동 55번지에 위치하며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25학급 규모로 같은 해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신설학교 교명 공모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교명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과 우편(63224 제주시 남광로 27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인편 중 편리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의미 있고 상징성 있는 교명을 선정하고 개교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와 교직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함께 살아가는 힘을 위한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제주교육의 역점 과제인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성교육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아‘인성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줌으로써 실현되는 것’이라며 인성교육이 과거의 가치 전달이 아닌 미래지향적 변화의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제주 인성교육이 지향해야 할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경란 신제주초등학교 교사는 ‘제주를 품은 놀이(NOLIE)’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꽃 피어내기 활동을 소개하며 발표 이후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2025년 원도심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관리자와 도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 ‘원도심학교 역량강화 도외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심 읽기, 그 안의 학교를 보다’를 주제로 제주 원도심학교의 공간 운영과 교육과정 설계·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타 시도 작은학교 및 유관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의 연계와 확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도심의 생활권·재생·자원·역사 탐색을 중심으로 학교 공간 구성과 지역사회 협력사례 공유, 원도심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실천 방안 논의, 현장 중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모델 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6일에는 서울시청사 ‘통통투어’를 통해 도심권 행정‧역사‧건축문화를 체험하고 낙산성곽길 세미나에서 원도심학교 운영 사례와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7일에는 남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사례와 지역사회 협력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도심의 가치와 현장 고민 공유회’에서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9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교실 속 배움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과 성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 성장기’ 순서에서는 초임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수석교사의 동행 이야기와 성장의 디딤돌을 내딛는 후배 교사의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지는 수석교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단원 설계 및 수업사례 나눔’ 강의에서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원 설계 방안과 학습의 깊이를 더하는 교수‧학습 전략이 공유된다. 한편 12월 3일에는 ‘2025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마무리하는 ‘초등 수업 나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사 간 배움과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과 동료성을 존중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8일 이색 체험장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체험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25일에는 학생들이 체험 시간 및 예산, 동선 등 주어진 조건에 맞게 태블릿을 이용하여 함께 진로체험 계획을 세운 뒤에 투표를 거쳐 가장 적합하고 의미있는 계획을 선정했다. 8일 학생들은 이색동물 체험농장 ‘돈키쥬쥬’를 찾아 사육사로부터 포유류·파충류·조류 등 다양한 동물의 생태를 배우고 먹이 주기와 교감 활동을 체험하며 동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육사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가치와 책임감을 느꼈다. 이어 수제 캔디 공방 ‘캔디원’에서는 학생들이 캔디의 재료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장미꽃 모양 사탕과 막대사탕을 직접 만들며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식품 가공의 과정을 이해했다. 독립서점 겸 감귤체험 공간 ‘귤다방’에서는 학생들이 감귤 재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수확 체험을 하며 체험가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서울 하자센터에서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제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함께 탐색하는 등 청소년 진로교육의 내실화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진로 관련 교류·협력사업의 공동 개발 및 추진,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상호 이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기타 협력 사항 등이다. 한편 하자센터는 1999년 연세대학교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설립한 서울시립 청소년 특화시설로‘스스로 미래에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대안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진로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삶의 경로를 상상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진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8일 세라믹팩토리아토(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1차 ‘우리의 마음을 빚다(도자기 힐링 프로그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기조절 능력과 마음의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도자기를 빚는 과정에서 인내와 집중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꼈다. 또한 가족 간 협동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도자기를 함께 만들며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2차 프로그램을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호텔샬롬제주 컨벤션홀에서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장기요양 돌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 주관으로 열리며, 도내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종사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제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인력 수급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이희승 박사(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정책연구센터 부연구위원)가‘전국 요양보호사 인력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국 단위의 인력 현황과 정책적 과제를 짚는다. 이어 김재희 센터장(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이‘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 전망 및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제주지역의 현실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수원보호구역 일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19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현재 도내 상수원보호구역은 11곳(181만 6,000㎡)으로, 1970년대 지정 이후 수도법에 따른 건축 제한 등 각종 행위 제한으로 지역주민의 재산권 제한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전문가‧환경단체‧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조정 대상은 외도‧금산‧삼양 지역으로, 오염원과 개발 가능성이 없고 오염물질의 상수원 직접 유입 우려가 없는 곳을 선정 했다. 하수도 정비로 오염물질 유입이 차단되고, 주거지가 형성돼 있어 사유재산권 제한이 큰 지역을 우선 검토했다. 조정 면적은 외도 4만 5,300㎡(외도 보호구역의 32.1%), 금산 4,700㎡(33.6%), 삼양 9,100㎡(37.9%) 등 총 5만 9,100㎡로, 전체 상수원보호구역의 3.3%다. 제주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소재 도 지정문화유산 ‘ㄱ연대’ 인근 산림 6,000여㎡를 무단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토지 1만여㎡의 형질을 불법 변경한 부동산개발업자 A씨(60대)를 구속했다. 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A씨의 범행으로 임야 내 자생하던 소나무ㆍ팽나무 등 1,200여 본의 수목이 무단으로 벌채됐다. 훼손된 산림의 면적은 6,000여㎡에 이르며,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토지의 형질변경 행위는 1만여㎡(약 3,000평)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초기 A씨는 "분묘 관리자와 농경지 소유주의 요청으로 벌채했고, 임업후계자로서 약초 재배가 목적”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자치경찰단이 압수ㆍ수색을 실시한 결과, A씨가 실제 약초를 재배하지 않으면서 임업후계자에 선발됐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인에게 농사를 짓게 하는 방법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벌채 동의서도 관련자들을 속이거나 이미 벌채 후 서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는 자신이 매입한 토지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수능 당일, 제주도는 오전 6시부터 도와 행정시에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험생 긴급 수송과 교통관리, 소음 방지 등 수험생 맞춤형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 수험표 분실이나 시험장 착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도내 전역에 긴급 수송 차량 95대를 배치한다.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57대, 소방안전본부에서 8대,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서 순찰차 및 싸이카 30대가 투입돼 수험생 이동을 지원한다. 시험장 입실 시간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와 시험 종료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427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수험생들의 시험 환경 보호를 위해 시험장 주변 소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는 11일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보건복지안전위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있기에 제주도민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력을 도정에서도 잊지 않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소방의 상징과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캘라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9명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이후에는 화합의 시간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2026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1인 가구 기준 월 최대 5만 5,000원, 4인 가구는 월 최대 12만 7,000원 늘어난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저소득층 복지 지원이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을 확대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되어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심의ㆍ의결을 통해 정하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등 각종 복지 급여 지급 기준으로 활용된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609만 7,773원에서 6.51% 인상된 649만 4,738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인상율이다.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최대 82만 556원, 4인 가구는 최대 207만 8,316원으로 각각 5만 5,000원·12만 7,000원이 인상된다. 제주지역 기초생계급여는 2025년 대비 19.7% 증액한 1,631억 원이, 기초의료급여는 16.8% 증액한 1,460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올해보다 130억 원 증가한 872억 원을 투입해 총 1만 7,47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예산 17.5%, 일자리 수 10.3%가 각각 늘어나는 대폭 확대다. 제주지역의 노인일자리 참여율은 노인인구 대비 12%로 전국 평균(8.7%)을 크게 웃돌며 17개 시·도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1만 5,922명이 다양한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유지와 소득 보충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에도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주도는 현재 일자리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한 뒤 12월부터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제주도는 일자리 수 확대와 함께 어르신 전문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자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신규 직무를 지속 개발 중이다. 드론 자격증 보유 시니어들이 해안가 순찰 및 산불 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3 기념관을 미술관과 문학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4·3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4·3 의 기억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조성한다. 제주도는 올해 총 5억 5,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중문4·3기념관·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주요 기념관의 전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했다. 4·3유적지보존위원회 자문을 거쳐 기존 전시물 나열형 구성을 탈피하고 4·3 관련 미술작품을 활용한 미술관형 전시방식으로 바꿨다.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지며, 11월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중문4·3기념관은 이번 달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일부 보완 작업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중문면 지역에서 전개된 4·3의 역사적 의미를 체계적이고 집약적으로 구성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시기획 방향으로 개편하고 있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문학과 공감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