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성광교회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광교회는 지난 22일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60kg을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광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교회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늘 앞장서 주시는 정읍성광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광교회는 이번 김장 김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교회는 향후 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보건소가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 정읍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처럼 진행됐다. 보건소는 평소에도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자체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이러한 대응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보건소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화재 발생 경보가 울리자마자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초기 소화 ▲피난 유도 ▲구조 구급 등 화재 발생 직후 골든타임 내에 이뤄져야 할 필수 조치들을 실전과 같이 수행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웠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에 진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bs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설계를 위해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5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관내 1만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예정이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조사 기준 시점 현재 정읍시 관내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는 물론 행정리까지 포괄해 조사한다. 이를 통해 농림어업의 구조 변화와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등을 측정하고,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124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담당 공무원과 함께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된다. 조사 대상 추정 가구는 약 1만 6144가구에 이른다. 조사는 농가·임가, 해수면 어가, 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기후변화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고부면 두승산과 서당마을 일대 80ha의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대규모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해당 지역의 감염목과 고사목 1619본을 제거하고 38ha 면적에 합제나무주사를 놓는 등 방제에 힘써왔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부분적인 방제 방식으로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나무류인 소나무와 해송을 모두 제거하는 수종 전환 방식을 도입해 감염목은 물론 잠재적 위험이 있는 우려목까지 근본적으로 없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벌채가 끝난 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하면서도 정읍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수종을 새로 심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두루 갖춘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는 지난 20일 백구 부용초등학교에서 농촌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운영되는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연계해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안과검진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백구에서 운영된 왕진버스에는 원광대학교, 대자인병원 등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비롯해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대기 시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목 공예, 보자기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과 함께 김제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검진 등을 운영했으며, 검진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의료 혜택이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농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라며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립도서관은 김제소방서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서관 주차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서관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견 및 신고, 초기진화, 이용자 대피 유도, 소방서 화재진화, 구조 절차 등을 단계별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도서관 직원들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대피 동선 등을 실습하며 대응능력을 강화했으며, 훈련 후 미흡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사 내 소방시설 위치와 주변 부지를 확인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가능한 진입로 및 소방차 주차공간을 다각도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짚신과 신털미산』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짚신 2점과 신털미산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가장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짚신의 역사와, 벽골제에 전해 내려오는 ‘신털미산(신탈뫼)’ 전설을 함께 조명한다. 짚신은 재료에 따라 짚신·삼신(麻履)·왕골신(菅履)·청올치신(葛履)·부들신(香蒲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문헌 기록을 보면, ≪통전≫ 변방문 동이 마한조의 ‘초리(草履)’, ≪진서≫ 사이전 마한조의 ‘초교(草蹻)’ 등의 표현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이미 착용된 생활 신발임을 알 수 있다. 신분과 나이를 가리지 않는 보편적인 신발로 자리 잡았으나, 1920년대 이후 고무신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점차 사라졌다. 벽골제 인근에는 짚신과 관련된‘신털미산(신탈뫼)’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백제 비류왕 27년 벽골제 축조와 이후의 보수공사에 참여한 전국의 인부들이 짚신의 흙을 털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의 문화적 소양의 높이고 삶의 품격을 더하는 교양 강좌인 김제지평선아카데미가 오는 27일 제720회 강좌에 조현영 아트앤소울 예술강의기획 대표를 초청해 “피아니스트 조현영과 함께하는 클래식 토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조현영 강사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365일 클래식이라는 습관'등 9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로,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클래식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강연자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클래식을 편하게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 대중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는 조현영 강사는 클래식이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인생에 친구 같은 좋은 예술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전국을 찾아다니며 강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은 피아노 연주와 강연을 결합한 렉처 콘서트 방식을 통해 곡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와 음악가의 삶을 공유할 예정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 속에서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경로장애인과는 지난 20일 김제역에서 시민과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김제 주소 갖기 운동 및 인구정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고,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로장애인과는 김제 주소 갖기 운동, 전입지원 제도,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정착지원, 결혼·출산 지원, 주거·양육 지원 등 시민 수요가 높은 시책을 안내하며 전입 촉진과 인구 증가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출·퇴근 및 일상 이동을 위해 김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입 혜택과 생활지원 제도를 설명해 김제시가 정착하기 좋은 도시임을 알리는 데 힘썼다. 소은경 경로장애인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김제시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전입 촉진과 인구정책 홍보에 적극 나서 인구 증가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장애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는 지난 21일, 올해 3~4월에 입국해 지역 농가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벽골제·금산사 일원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개월간 성실히 근무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귀국을 앞두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탐방에는 통역사와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벽골제에서 한복을 입고 소원을 적은 연을 날리고 그동안의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벽골제마을에서 쌀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즐겼고, 금산사 일원에서는 사찰 풍경과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등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리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한 참가자는 “농사일로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김제에서의 생활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8개월 동안 지역 농가에서 최선을 다해 준 계절근로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역사문화탐방이 그동안의 노고를 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김제평야의 볍씨 모양을 본떠 지역 농업문화를 담아낸 김제휴게소에서 개최됐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총 연장 55.1kn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권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돼 전북 지역의 핵심 교통망 구축, 교통 혼잡 해소,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서 간 교통축이 완성되면서 전북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고군산 군도, 모악산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돼 전북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예술경영센터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하는 전통 연희극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 도마뱀’이 오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국비 90%를 지원받아 진행되어 저렴한 티켓 가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 도마뱀’은 전통 연희의 유쾌함을 기반으로 인형극의 동화적 상상력과 줄타기의 상징성을 결합해 현대인의 고단한 삶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고된 현대인의 삶을 ‘줄타기’와 ‘줄’이라는 상징적 오브제로 풀어냈으며, 농악의 연주적 요소와 상모돌리기·연희자들의 몸짓을 통해 생존을 위해 줄 위를 걷는 어른들의 삶을 아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비추며, 관객으로 하여금 지금의 삶을 돌아보고 균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관람객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관리과장은 “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가 나운3동에 2026년 3월경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 복합시설)의 첫 삽을 뜬다. 정식 사업은 ‘시니어 신활력 제작소 리본(Reborn Club)클럽’으로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한 고령자 건강 문화 복지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나운3동 생활SOC복합시설)됐으며, 이후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원가심사와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까지 마친 상황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377㎡이며, 주요 공간은 경로식당, 문화 교육공간, 체력인증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108.6억 원(국비 50억, 도비 8.3억, 시비 50.3억)이다. 현재 시에는 군산종합노인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노인복지관 3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나운동 인근에는 노인복지관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나운동 인근 서부권의 고령자 생활밀착형 사회 기반 시설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nb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가 26일 군산콘텐츠팩토리(해망로 146-24, 금암동)에서 ‘군산시 경관계획(재정비)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군산시 경관의 체계적 관리와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경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군산시가 추진 중인 '경관계획(재정비)'의 주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경관 현황 및 자원 분석 ▲경관 기본방향과 목표 설정 ▲경관 및 범죄예방디자인(CPTED) 기본계획 등을 중심으로 계획안을 발표한 후, 전문가 패널의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은 경관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눌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청회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경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군산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온 가족이 함께 김장하며 즐기는 김장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서 전주 시민 471가족을 대상으로 ‘제7회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 문화 홍보 및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 가족에게는 전주 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가 제공됐다. 이를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김장문화축제에 참여할 가족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현장 수령 신청자 198가족과 현장 체험 참여자 273가족 등이 참여를 신청했다. 또한 올해 김장문화축제에서는 행사장 내 전라도 김치 전시 및 홍보·체험 행사를 위한 부스도 마련됐으며, 먹거리 판매 부스도 운영돼 전주푸드 가공품 출하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막걸리와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