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4일, 영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해외 도자기 수집가 5명이 고흥을 방문해 고흥분청사기와 지역 도예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심도 있는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2일 첫 방문 이후 이루어진 두 번째 왕래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발적으로 재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문단은 박물관 1층·2층 전시 관람과 뮤지엄샵을 둘러보았으며, 고흥 도예작가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창작 과정과 작가별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전시 협력, 국제 컬렉션 구성, 교류 협력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재방문은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해외 교류와 전시 협력을 통해 지역 도예인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해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2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목포 여성시대(준)’ 창립총회에 참석해 여성 경제인의 역할 확장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 경제인의 역량과 연대를 결집해 목포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기관ㆍ단체 관계자, 여성 창업자ㆍ소상공인ㆍ전문직 여성 등 약 50여명이 함께했다. 전경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목포 여성시대의 출범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확장하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성 친화 일자리, 창업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여성이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후 이어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전 의원의 ‘목포의 미래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과 의견이 오가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간담회에서 전 의원은 ▲해남 AI디지털 단지 조성, ▲목포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 ▲해상풍력 O&M 클러스터 확장, ▲MICEㆍ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돌봄ㆍ늘봄ㆍ방과후 분야에서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운영하고 있으나 직종간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업무 중복과 업무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20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무직 직종이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역할 혼선과 업무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돌봄전담사, 늘봄실무사, 방과후전담실무사 등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통해 돌봄ㆍ늘봄ㆍ방과후 운영과 관련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늘봄실무사가 배치되면서 돌봄전담사의 업무가 줄어들고 방과후교사 수업 시간에 돌봄전담사는 특별한 역할이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직 직종이 필요할 때마다 늘어나면서 업무가 중복되고 업무량 불균형 등 내부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며 “직종 체계를 정비해 역할을 명확히 하면 갈등을 줄일 뿐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진도의 중심가에 있는 상점을 문화생활 공간으로 바꾸는 ‘삼락(三樂)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락(三樂)가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상점 주인의 취향과 재능을 살려 소규모 모임, 공연, 전시 등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범한 가게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사랑방으로 꾸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진행된 1차 ‘삼락(三樂)가게’는 진도 중심가의 옷 가게, 공방, 카페 등 8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의 활동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상점 주인들은 자신의 공간을 개방하고 문화 활동 내용을 직접 기획해 지역에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형식적인 기준보다 ‘즐거움’에 중심을 둔 운영 방식이 주민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주민들은 “동네 가게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으며, 상인들도 “재능을 나누며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과 23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53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소통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에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 양육자 간 화합 및 소통의 장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아쿠아리움, 오월드(사파리&놀이기구) 등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가족 심리 지원 프로그램인 ‘가족을 알아가기’와 소통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는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원 등 7대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화순군은 오는 11월 28일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제 산업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기업인 (유)천마실업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주요 공정시설을 견학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Q&A, 직무 안내, 현장 네트워킹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탐방으로 구직자들이 실제 작업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직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도 지역 인재를 직접 접할 절호의 기회로 지역 일자리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요즘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현장 경험 부족과 실제 정보의 단절”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산업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화순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6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1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신아행복나눔봉사단 15명과 남도사랑화순군봉사단 16명이 참여하여 낡고 훼손된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 한 분은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참여해 준 봉사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화순군은 지난 22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인 장애인 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간 방치돼 온 생활폐기물 약 10톤을 수거하는 등 1차 대청소를 진행해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쓰레기와 각종 잡동사니가 주거 공간을 가득 메운 상태였다. 이른바 ‘쓰레기 집’으로 불릴 만큼 내부환경이 심각해 부부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화순군은 사례회의를 거쳐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원에 나섰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정비 작업에는 환경미화원과 지역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대규모 폐기물 수거와 공간 정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첫째 날에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화순지부 조합원인 환경미화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중장비 집게차와 청소차 2대를 투입, 주거 내부와 외부에 쌓여 있던 폐기물을 처리했다. 둘째 날에는 남도사랑화순군봉사단이 추가로 합세하여 2차 청소를 진행했고,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는 등 장애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담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 담양군 이장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총 620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 상호기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우호와 연대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고, 상호 기탁을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기탁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와 담양군 이장협의회 회원 등 65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정철원 군수는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의 고향사랑 상호 기탁은 두 지역이 서로를 고향처럼 아끼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교류”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 또한 “이번 상호 기탁으로 두 지역이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담양군은 21일 담빛농업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담양군자원봉사자 기념식’을 열고 올해 지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패 수여, 성과보고, 역량강화 교육,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재난 복구, 취약계층 돌봄, 지역 환경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고, 역량강화 교육과 화합 프로그램은 참석자 간 소통과 연대의 시간이 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실천이 담양군을 더 나은 지역으로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담양군은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지난 1년간 추진한 생태치유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2월 19일 협약 체결 이후 정신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해 왔다. 협약에 따라 추진한 정신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공예 활동, 광주호 걷기 탐방, 계절별 생물 관찰, 가을 엽서·사진첩 제작 등 월 1회 총 9회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됐으며 그림 만들기, 광주호 걷기 탐방,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차담 예절 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체험 재료와 강사를 지원하고 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정신장애인과 고령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5인승 전기버스를 제공해 전 구간 이동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회복과 자기돌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무등산생태탐방원 관계자는 “협약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1층 시민공익라운지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날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여름에 진행된 첫 번째 전시의 호응과 감동을 바탕으로 기획된 두 번째 시즌으로,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순천시의 세대 간 예술소통 문화프로젝트이다. 지난 8월 진행된 1차 전시는 향동 지역 어르신 12명의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청년 웹툰 작가들이 재해석해 큰 감동을 이끌었고, 이번 2차 전시에서는 순천시 중앙동 어르신들과 관내 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함께했다. 청년 작가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듣는 기억과 감정을 바탕으로 1인 최대 3편의 웹툰을 제작했으며, 지역의 생활 문화와 공동체 정서를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작 과정과 인터뷰 일부를 영상으로 구성해 전시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첫 번째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는 지난 21일 목포 해관1897에서 열린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순천시 청년공동체 ‘그림책 온(ON)’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남도 내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활동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20여 개 청년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1년간의 활동 성과와 지역 사회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하며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그림책 온(ON)’은 그림책 이론·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이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공동체팀으로 18명의 청년이 함께 그림책지도사 1급 자격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이를 기반으로 ▲학교, 어린이집 등 그림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시설 방문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수업 ▲독서의 달 홍보 부스 참여로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 자체사업인 순천형 청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5년 임도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려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임도 노선의 계획성, 재해안전성, 활용성, 지속성, 우수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심사 총 2단계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치대룡임도(별량면 금치리~대룡리, 연장 2.475km)’는 산림재해 대응과 문화유산 보존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임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치대룡임도는 2023년 제석산 산불 당시 기존 임도가 방화선 역할을 수행해 국가보물인 동화사 삼층석탑과 사찰림의 피해를 막아낸 지역으로, 산불 대응력이 실증된 노선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관심을 크게 모았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연장한 금치대룡임도 2.475km(별량면 금치리~대룡리)를 산불·산사태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설계하고, 문화재 보존 동선을 고려한 ‘문화유산 보존형 임도’로 조성했다. 또한, 시공 과정에서는 자연친화적 시공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