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가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을 위해 ‘2025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근로자를 상반기에 이어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순천시 소재의 기업과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순천시 거주 청년(만 18~45세)으로, 1년 차 9명, 2년 차 5명, 3년 차 3명, 4년 차 6명인 총 23명이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과 해당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4년간 최대 2,000만원(청년 1,500, 기업 50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차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2년 차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 차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4년 차 500만 원(청년)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기업평가서를 비롯한 증빙자료 및 근로자 신청 서류 등을 구비해 오는 12월 1일까지 청년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순천 오이의 본격 출하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순천 오이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어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균일한 외형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순천 오이는 생육이 안정적으로 작황이 좋아 향후 예상 생산량은 약 8,600톤 이상 출하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오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겹보온커튼, 환기장치, 스마트 관수시스템, 기능성 약제 지원 등을 추진하며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왔다. 출하된 오이는 엄격한 제품관리와 선별 작업을 거친 후 서울 가락시장과 진주, 대전, 광주 등 주요 도매시장을 통해 전국 각지로 유통되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지역 농가는 출하 초기 시세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어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순천 오이는 뛰어난 아삭함과 신선함으로 소비자 신뢰가 높아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지원과 판로 확대에 힘써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는 식료품점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4일 외서 공감커뮤니티센터에서 ‘가가호호 마중장터 발대식’을 열었다. 가가호호 마중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이동장터 사업으로,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이 이동 판매 차량을 활용해 주 5일 동안 송광․외서면 내 상점이 없는 마을을 순회하며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주문 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낮은 마을과 고령가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발대식에서 순천농협 관계자는 “가가호호 마중장터가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에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중장터 운영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농촌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bs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마을에서 묵고, 마을을 걷고, 주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일상을 여행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새로운 지역관광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순천시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Shilange)’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순천마을여행주간’은 순천 관광이 당일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의 도시전략으로 전환되는 데 핵심적 기반이 됐다. ▶ 마을이 여행이 되는 도시… 주민이 주도하는 체류관광 ‘쉴랑게’는 옥천·동천·와온·순천만 등 네 개 권역 주민이 직접 숙박·체험·동선·로컬자원을 하나의 여행으로 엮어 운영하는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다. 20개 마을호스트와 20개 체험파트너가 참여해 마을의 일상과 지역의 이야기가 여행 콘텐츠로 전환되는 구조가 정착됐다. 특히 주민들은 단순 숙박 제공이 아니라 “여행자에게 어떤 하루를 선물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각 마을의 매력을 담은 체류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했다. ▶ 마을여행주간이 보여준 체류형 여행의 확산 가능성 2025년 8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삼일동 연합청년회(회장 백훈호)는 지난 23일 관내 가구의 대문 도장과 외벽 도색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삼일동 연합청년회 회원, 삼일동 주민센터 직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삼일동 통별 2개 가구의 대문 도장과 외벽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노후되고 얼룩진 담장과 외벽을 정비해 거리 미관을 개선하며 마을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훈호 삼일동 연합청년회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작은 출발점”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삼일동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숙 삼일동장은 “청년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봉사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동 연합청년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자원봉사, 마을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청년세대와 마을공동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 '2025년 마을공동체 입문학교'가 지난 21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체에 관심 있는 관내 7개 마을이 참여했다. 교육은 1회차 ▲마을공동체의 이해 및 활동 사례 공유,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안내와 2회차 ▲마을공동체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마을별 1:1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피드백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잘 준비해 꼭 참여하겠다”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임선희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여수시 마을공동체가 지역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3일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통해 2025년 마을공동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창작뮤지컬·창작무용극 ‘애도-빛으로의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전라남도 공연장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전남문화재단, 여수시가 후원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도-빛으로의 여행’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창작뮤지컬과 창작무용극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달한다. 여수시티무용단은 섬세한 안무와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숭고한 정신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별세한 故 김무철 여수시티무용단 초대 예술감독(전북 무형유산 제44호 한량무 문화재)을 추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공연은 故 김무철 선생의 5인 한량무를 시작으로 고인을 기리는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돼 여순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는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배정미)가 지난 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초등 관악 부문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며 창단 첫해부터 전국 정상에 오르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올해 창단된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여수북초와 여천초 재학생과 졸업생 9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웠던 두 학교가 연합해 만든 오케스트라는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교사, 지역 교육지원이 더해지며 뛰어난 성취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시는 2025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관현악·국악부 운영 21개 학교에 총 4억 1천만 원을 지원하며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북초와 여천초 연합 오케스트라가 전국대회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는 시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실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는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 서비스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기반시설 등 5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의 70% 이상을 획득한 도시에 인증이 부여된다. 도시 규모에 따라 인구 50만 명을 기준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가 이뤄지며 여수시는 중소도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에서 여수시는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인 ‘여수엔’ △원거리 지역에서 실시간 수도 사용량 정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스마트시티 기반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알리미 전자게시판 △시민 체감형 ‘빅데이터 포털’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등 도시 전반의 스마트 서비스 구축 성과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여수시는 스마트도시 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동구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치 기반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대표 성과 모델인 ‘꼬두메 자원순환마을’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 사업은 노후 주택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증가, 상가·단독주택 지역의 상시 배출장소 부재, 쓰레기 수거차 도착정보 부재, 자원순환 플랫폼 부재로 인한 시민 포인트 소멸 등 지역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부터 진행됐다. 2024년 4월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활동 지원과 온라인 기반 통합시스템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주민 불편 해소와 참여 확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 관 지원·주민 주도 자원순환 공동체 ‘꼬두메 자원순환마을’ 조성 ▲AI 기반 주민주도형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 구축 ▲청소차 GPS 빅데이터 분석 기반 도착정보 시스템 전국 최초 적용 ▲AI 종량제배출함 개발(특허 출원, 로열티 3% 지분 확보) ▲카페–노인일자리–자원순환 플랫폼 연계형 ‘찾아가는 종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함평군이 국외연수를 통해 살펴본 글로벌 농업·관광 산업의 변화 흐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군 농업 정책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외연수에 참여한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연수 공무원 소감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은 특별 인센티브로 총 3회에 걸친 국외연수 기회를 얻었으며, 올해 연수를 통해 습득한 선진 정책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해 군정 혁신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연수단은 함평군 실정에 맞는 농특산물·가공 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3개국의 식품 박람회와 농업 현장을 탐방했다. 특히 함평군이 본격 육성 중인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K-HC Food(K-Hampyeong County Food) 의 해외 판로 확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각국의 농식품 산업 경향, 유통 구조 등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등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함평군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 8천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는 총 20.5㎞로 전체 노선 중 돌머리해수욕장~해창마을 5.1㎞ 구간은 이미 개통돼 있으며, 함평군에서는 해창마을~함평항 11.6㎞ 구간에 대해 설계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중 월천~석창간 3.8㎞ 구간 확·포장공사에 도비 517억 원을 투입해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 구간 갯벌과 낙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10일간 2026년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갈 교육강사 26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생태․환경, 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역량을 가진 전문가들의 참여로 지역 기반 생태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를 넓혀 갈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 한 해 ‘꿈꾸는 진로교실’ 등 7개 교육과정, 43개 프로그램을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운영해 1만8,000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섬·연안 생태와 환경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모집 분야는 주강사와 협력강사로 나뉜다. 주강사 13명은 생물·환경·기후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기획·개발 및 강의를 맡게 되며, 협력강사 13명은 교육 준비와 교육생 안전관리, 현장지원을 담당해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강사들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간 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유치원에서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환경오염으로 인한 분쟁과 건강피해를 더 빠르고 공정하게 구제하기 위해 전남도의회가 제도 정비에 나선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월 24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상위법인 '환경분쟁 조정 및 환경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 내용을 반영해, 도민 환경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환경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얼마나 공정하게 구제받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라며 “이번 개정은 분쟁조정·건강피해조사를 하나의 위원회 체계로 묶어, 도민이 같은 사안으로 여러 창구를 전전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 수를 늘리고 분과위원회를 두는 것은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장치”라며 “분과위원회와 조정·재정·중재위원회의 역할을 분명히 해, 실질적인 심의·조정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설득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남구는 25일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G그룹 계열사 출신 강사를 초빙해 이력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전반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와락과 함께하는 1:1 취업 컨설팅은 개인의 진로와 역량, 취업 준비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청년 구직자가 작성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항목 분석 및 첨삭 지도를 비롯해 직무별 면접 합격 비결 등을 제공한다. 남구는 LG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했던 유지국 전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그는 근무 당시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신입사원 양성 과정 교육을 담당했으며, 현재 조선대와 광주지방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등 다양한 무대에서 취업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취업 컨설팅 제공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를 기반으로 생활하는 19~39세 사이 청년 구직자이다. 참가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뒤 오는 12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