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광군은 독감 환자 추세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독감 백신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전남도 독감 의사환자 수는 1,000명당 49.7명으로 불과 한 달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영광군은 지난 9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며,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는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영광군에 주소지를 둔 ▲55∼64세, ▲14∼18세,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AI 가금류 관내 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접종 희망자는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접종료:9,500원)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독감 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교사들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작품을 다룬 수업교재자료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출간해 관심을 모은다. 이 자료는 한강 작가 작품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중심으로 초‧중‧고 교실 수업 노하우를 엮어 지필미디어에서 정식 출판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책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 속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연구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번 책을 집필한 독서인문교육 연구회 ‘노한수선(노벨문학상 한강작품으로 수업하는 선생님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작품을 수업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연구회 교사들은 “한강의 작품을 우리 아이들과 교실에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세계가 인정한 작품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만날 수 있는 수업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고민을 실천으로 이어간 끝에 이번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전남 지역 아홉 개 학교, 416명의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 프로그램, 그림자 연극, 토의‧토론, 학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교육, 역사,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전남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시대에 교사가 가져야 할 철학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강연에서 “AI는 답을 알려주지만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만들지 못한다”는 견해를 바탕으로, 고전 읽기·질문의 힘·사유의 회복 등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사고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을 “지식을 실용화하는 예술”로 정의하며, 정보의 단순 축적을 넘어 살아 있는 사고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룬다. 아울러 지난 10월 19일 구례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제77주기 합동추념식에서 발표된 구례평화선언문의 의미와 여순사건이 지닌 역사적 가치에 대한 도올 선생의 해석도 함께 공유된다. 강연 후에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세계를 품고, 지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해남군은 송지면 산정 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오는 다음달 재개장한다. 특히 5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 명칭을 땅끝송지장으로 바꾸고, 장 개시일도 2·7일에서 4· 9일로 변경한다. 해남군은 개장을 앞두고, 상설점포 및 노업 입점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일간으로, 송지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모집 점포수는 총 17개로 24㎡ 13개, 38.4㎡ 2개, 48㎡ 2개이며 구역별로 식품·잡화, 수산·건어물, 일반(휴게)음식점·식품즉석판매, 의류·기물 등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까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신청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포함 1인만 신청가능하다. 단, 시설현대화 사업 이전에 입점해 5일장 영업을 계속해 온 경우 입점을 허용하되 재 계약시에는 불가하다. 입점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해상 화학사고 대응 능력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5개소의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소의 해양경찰서 소속 방제과 직원들이 참여해 사고 대응 절차 이행 능력과 숙련도를 겨뤘다. 참가자들은 위험·유해물질(HNS) 특성의 이해. 상황별 조치 능력, 장비 운용, 개인별 보호구 착·탈의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평가 받았고, 특히 올해는 사고 현장에서의 방제전략 결정 및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 활용 역량 평가가 추가되면서 예년보다 실전성 높은 대회가 치러졌다. 완도해경은 이러한 평가 과정에서 사고 유형별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행하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보호구 착용 및 장비 조작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완도해양경찰서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방제 요원들이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화학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 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와 판촉 행사를 진행하여 세계적 미식 도시인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 결과다. 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66% 가량 늘어났으며, 품목 또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출은 2012년 첫 일본 수출 이후 14년 연속으로 이루어진 직수출이다.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장흥군과 전남도청,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매년 해외 시장 공동마케팅을 추진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장흥의 천혜 자연환경과 체계화된 표고버섯 생산 시스템을 보여주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장흥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섰다. 지난 7월 정보과학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관내 학생들에게 섬박람회의 취지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직위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지난 22일 열린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고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총회장,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및 마케팅 활동 협력, 출향민 고향 방문 프로그램 활용한 전국호남향우회원의 박람회 관람 및 여수 방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조직위-광주전남시도민회 간 업무협약에 이어 전국 호남 출향민들의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섬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1,300만 출향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출향민과 함께 힘을 모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2026년 9월 5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도군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제312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2026년 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진도군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의 주요 시책과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정 발전을 이끌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6년도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재정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14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의와 ‘농어촌 기본소득 개선 및 확대 도입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 그리고 군정 운영에 필요한 일반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의 군정을 되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다”라며,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도군의회는 제312회 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진도, 영암, 광주 고속도로 사업’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진도, 해남, 영암, 광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구축이 ▲지역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 ▲관광 접근성 향상 ▲지역균형발전 촉진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에 필수적이라는 지역의 강한 요구가 담겼다. 진도군은 대파, 김, 전복 등 주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물류 이동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조성’ 등 전남권 신산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전략’과 연계한 교통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진도, 영암, 광주 고속도로 건설은 지역의 오랜 염원이자 미래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국가적 핵심 시설이다”라며, “정부가 진도, 영암, 광주 고속도로 건설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도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12회 정례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개선 및 확대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소득 불안정 등으로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필요한 개선 사항을 요구했다. 건의안의 핵심 요구 사항은 ▲90퍼센트 국비와 도비 부담 비율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부담 완화 ▲사업 대상 지역 확대 ▲전국 확대를 위한 법적, 재정적 기반 마련 등이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정부의 예산 부담 비율을 높이고 대상 지역을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이 전국 농어촌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진도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안정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도교육청이 교원 직무연수 예산을 대폭 감액하면서 비용 절감만을 우선시하고 연수 효과 분석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1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원 직무연수 예산 감액 사유가 비용 절감 외에 어떤 교육 효과가 있는지 알수없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 유초등ㆍ중등교육과에서 신규 교사와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무연수 중 전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중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합하면서 운영비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훈 의원은 “감축 기조에 따라 예산 편성한 것은 이해하지만 중복 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더라도 교사의 역량 강화라는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무연수는 형식적 운영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과 수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통합 운영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 편성과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각 운영 방식의 장단점에 대한 세밀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는 11월 24일 광양 옥곡시장과 중마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정일 도의원(광양2, 더불어민주당),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형성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홍보 현수막 등을 활용해 따뜻한 소비문화 확산을 홍보하며 시장 곳곳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오전 옥곡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식재료 등 생필품을 구매했다. 이어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동참한 뒤, 오후에는 중마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1월 19일 열린 해양수산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025년 목포항에서 입출항하는 국제 화물선에 지원되는 인센티브가 전혀 없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전남도는 2025년도 본예산에 ‘물동량 증대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목포항에 4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편성했으나, 목포시가 시비를 확보하지 못하자 추경에 도비를 감액했다. 김 의원은 “목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재정 지원도 받지 못하고, 광양항 대비 물동량도 부족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남도가 전략적으로 지원해 서남권 배후 산업과 물류를 키워야 할 지점인데, 오히려 인센티브 예산이 ‘0원’이 된 것은 정책 우선순위가 잘못 설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항과 목포항 인센티브를 하나의 사업에 묶어 취약 항만부터 탈락시키는 현 구조를 과감히 분리하고, 목포항에 대해서는 전액 도비 지원을 포함한 별도 지원체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소방본부 본예산 심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도서·해양이라는 특성상 재난 대응 여건이 매우 취약한 만큼, 현장대응 계획을 더욱 촘촘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이번 예산안에서 소방본부 관련 섬박람회 대응 예산이 약 6,900만 원 순증됐지만, 이는 의용소방대 경비와 여비 수준에 불과하다”며 “섬·해양 기반의 국제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 위험을 고려하면 예산 규모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1일 37명의 소방공무원이 투입된다고 했는데, 모두 여수소방서 인력으로 충당될 경우 일상적인 화재·구급 대응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남 소방 전체가 협업하는 체계, 그리고 도민안전실과의 합동 대응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섬·해양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시간이 길고 날씨·통신 변수도 많아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사전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민·관·군 합동 모의훈련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