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신체적‧심리적‧사회적‧환경적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치매 환자를‘긴급’,‘중점’,‘일반’사례로 분류해 총 110명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 중이다. 치매 진단 후 사례 관리 심의를 거쳐 가정방문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투약 관리를 진행한다. 이후 외부 자원을 연계해 환자가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인지 활동 교구를 제공해 스스로 일상에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방문 과정에서는 대상자의 문제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한 뒤, 기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돌봄서비스, 장기요양등급 신청, 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곤 보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임실군 애향장학회가 지난 30년간 40억원의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최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이사 및 감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핵심 장학․교육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2026년도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 사업계획, 기부금 사용 승인안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애향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의 핵심 기관으로서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장학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교육 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요 사업인 2026년도 애향장학금 지급, 봉황인재학당 운영, 학력 향상 프로그램(학윈위탁), 서울장학숙 운영 등 장학․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정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하게 될 전망이다. 2026년도 애향장학생은 총 120명(대학생 90명,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울 소재 대학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환경을 지키는 어르신들의 손길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향기로 전해졌다. 정읍시니어클럽 환경도우미 동아리 ‘향기나는 손’(대표 안순옥)은 지난 19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회원 231명이 정성껏 마련한 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는다. 기탁된 물품은 세제, 위생용품, 라면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10가정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향기나는 손’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학교 내 환경도우미들로 구성된 동아리다. 현재 23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난 2020년부터 환경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순옥 대표는 “환경을 지키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나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정읍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제2회 내집에서 나이들기를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실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어르신들이 낯선 시설이 아닌 익숙한 가정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존 돌봄 서비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진 교수의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북과학대학교 송운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도형 시의원, 심재권 노인장애인과 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박현주 센터장, 박경숙 정읍아산병원 공공보건의료센터 팀장, 성백주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분야별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포럼은 이론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방문 서비스 제공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종사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총 9차례에 걸쳐 ‘웃어라 청소년 빛나라 내일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4명의 청소년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심리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된 마지막 9회차 프로그램은 경찰서와 학교에서 의뢰된 위기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심리·진로 상담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3일간의 교육 과정은 ▲심리 및 진로 중심의 개인 상담 ▲청소년 인권 및 노동권 교육 ▲학교폭력 및 비행·범죄예방 교육 ▲금연·금주 교육 ▲목공 체험활동(공간박스 제작) 등 청소년들의 흥미와 필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정읍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문 상담사 박현규 강사가 이끈 학교폭력·비행예방 교육은 청소년들이 실제 겪는 고민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현주 팀장이 진행한 인권 및 청소년 노동 보호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농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농협과 협력해 관내 65세 이상 농업인들에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사업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와 농협이 함께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내 농협을 비롯해 정읍아산병원 의료진,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전북과학대학교, 정읍남매안경원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과 조합원들로,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참여 기관들은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시력 검사에 이은 돋보기 지원,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담는 행복사진(장수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의료·복지 서비스를 펼쳤다. ‘농업인 100세 버스’는 지난 3월 황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등 기본적인 수질 지표뿐만 아니라, 노후 배관 문제와 직결될 수 있는 철(Fe)·구리(Cu) 등 중금속 주요 항목까지 포함된다. 시는 채수 후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투명한 정보 공개 과정을 통해 수돗물 품질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접 가정을 방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깊어가는 가을, 정읍 신태인도서관이 그윽한 커피 향기로 채워진다. 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9시 40분, ‘개화기 한국 커피역사 이야기’의 저자 윤여태 작가를 초청해 커피가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 직접 내려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커피향 가득한 책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가장 대중적인 음료인 커피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까지 어떤 과정들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참가자들은 윤 작가와 함께 커피가 우리나라에 처음 전해지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개화기를 비롯한 우리의 근현대사 속에서 커피가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심도 있게 탐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단순히 듣는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원두를 다루며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커피의 풍미를 직접 느끼며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와 그 이면에 담긴 역사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음악과 연극, 무용을 결합한 창작 음악극 ‘사라지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극 ‘사라지네’는 기존 공연 형식의 틀을 깨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작품이다. 특히 음악을 단순히 배경이나 청각적 소모품으로 다루지 않고, 오감을 자극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음악은 극 중에서 장면의 분위기를 돕는 것을 넘어 서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며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무대 위에서는 연기자와 앙상블이 긴밀하게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서사를 구축한다. 작품은 ‘사라져야 비로소 살아지네’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시각과 청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은 몰입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이연승, 양영광 두 작곡가와 서지원 연출이 함께 만든 창작물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기 위해 수수료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시는 납품 수수료율의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유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출하 농가에 판매액의 12~15%를 납품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수수료율 중 3%p를 지원하고, 농협에서도 1%p를 추가로 부담한다. 이로써 농가는 기존 12~15%였던 수수료 부담을 8~11% 수준으로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지원은 반기별로 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당 반기별로 최소 1000원 이상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영세 소농부터 전업 농가까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정읍농협, 정읍원예농협, 정읍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한 462농가에게 총 1억 77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참여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보전에 크게 기여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광장의 명칭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새암달빛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이 명칭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시의회 의원과 시 소속 전 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총 2932표가 집계됐다. 개표 결과 '새암달빛광장'이 1096표(37.4%)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샘고을광장'이 810표(27.6%)를 얻어 약 9.8%p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정된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지명인 ‘새암’과 ‘달빛’을 결합한 조어다. 이는 정읍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시의 밝은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심광장 조성 사업은 옛 정읍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설문조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는 28일까지 정부지원사업대비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인 군산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창업아카데미 인공지능(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디어를 발굴·고도화하고,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와 전문 멘토링을 통한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일간 진행되는 교육은, 인공지능(AI) 프롬프트 설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시각적 발표 자료 제작까지 단계별 학습으로 구성된다. 사업계획서 작성 경험이 없는 교육생은 ‘초안 도출’을 목표로, 기존 사업계획서를 보유한 교육생은 ‘고도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틀간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이 작성한 초안을 보다 완성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세부 일정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주소지가 군산인 (예비)창업자, ▲교육기간(3일) 모두 참여가 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가 후백제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옥구 상평리 후백제유적'에 대해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발굴 및 시굴 조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옥구 상평리 후백제 유적'은 조선시대 읍성인 옥구읍성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4년 군산시 역사 발굴을 위한 ‘옥구읍성 동헌 터 시굴조사’ 중 발견됐다. 발견된 후백제유적에서는 다수의 건물지, 가마, 수혈 등이 확인됐으며, ‘官市’ 명문 기와 및 격자문과 다중능형문(여러 선으로 마름모가 이어진 무늬) 등이 시문되어 있는 기와 등이 발견됐다. 이번 조사는 2023년부터『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개정에 따라 시작된 후백제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발굴조사로 잊혀진 후백제 역사를 밝힐 수 있는 유적으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4년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후백제유적을 발견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전하며, “2026년'옥구 상평리 후백제유적'조사를 통해 군산의 잊혀진 역사를 밝혀 고대부터 지금까지 해양문물교류 중심 도시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18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민안전실 소관 2025년 미진부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전주 지역의 구조적 침수 위험을 강하게 지적하며, 지하 저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전주의 일부 지역은 전주천보다 낮은 지형에 위치해 있어 하천 수위가 차오르면 빗물이 빠져나갈 통로가 없어 현 구조에서는 폭우 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폭우 시 넘치는 빗물을 저장할 우수저류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며, “저류공간 없이 배수만으로 하는 방식은 기후 변화 시대에 한계가 분명하다”고 주문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해 7월 10일 개최된 실무위원회 영상회의를에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당시 일정과 상이해 “실제 참석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더해서 참석자 명단, 회의록, 결과보고서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런 방식이라면 왜 회의를 하는지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는 관내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2차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2차 간담회는 19일 군산시 보건소에서 열렸으며, 보건소와 감염취약시설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겪는 감염관리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한 해 동안 감염관리 컨설팅을 마치고, 감염관리 우수기관의 사례 발표도 이어져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시설 관계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감염병센터 수간호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결핵·옴·코로나19·노로바이러스 등 주요 감염병의 예방·관리 ▲감염관리 4대 핵심 요소 ▲집단감염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감염관리 전반에 관한 교육을 병행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작은 위험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