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1일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송우초등학교와 광산중학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부지 제공 및 활용 ▲행정·재정적 협조 ▲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 역할 분담 등을 협력한다. 송우초, 광산중 통학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광산구와 협력해 참여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두 학교는 통학로가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학생, 지역민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있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교육청과 광산구는 협력해 광산중-송우초 남측 통학로 176m 구간의 보도 폭을 1m에서 2m로 확장하며, 송우초 동편 114m(폭 2m) 구간에는 보도를 신설한다. 또 두 학교 주변 도로 일부는 안전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막 포장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시교육청은 통학로 조성에 필요한 학교 유휴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광산구는 통학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활동 등의 어려움에 대해 듣고, 봉사자 대우 강화를 위한 제도 제․개정 방향을 의논했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1일 군포시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3번째 시민과의 만남 ‘봉사자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찻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찻자리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금자봉이(1만5천시간 이상 봉사자) 3명과 은자봉이(1만시간 이상 봉사자) 6명, 각종 행사에서 질서유지 등의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해병대전우회와 택시조합 임원진 등이 함께했다. 이 시간에 참여자들은 군포시의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 자원봉사자 활동 평가 및 대우 개선 방향, 자원봉사 시 애로사항 공유 및 해소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이 과정 중 봉사자들은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가 준비한 전통 차와 다도를 즐기는 방법 등을 듣고, 자원봉사에 관한 경험이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특례시가 소멸위기지역과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말했다. 21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특례시가 소멸위기지역과 상생협력에 나서며 균형 발전에 앞장서면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도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핵심과제로 내세웠는데, 특례시가 5극 3특 전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논의해 보자”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협의회 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인사말, 특례권한발굴 연구용역 발표, 특례시 추진 현황 보고, 안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지난 4월 28일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지역 균형·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1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조치원)에서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4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세종형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정책 토론회는 ‘세종시 주민자치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주민자치 법제화의 필요성 등 주민자치 제도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또 세종형 주민자치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읍면동별 주민자치회 운영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방자치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세종시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문회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의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겨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내 세종리 카페건물 1층 로비에서 ‘겨울 빛트리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2025 세종시 빛트리 축제’와 연계한 특색 있는 야간경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운영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빛축제 연계 사업이다. 포토존은 세종시의 상징인 복숭아 이미지를 활용하여 수목, 초화류, 빛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해 구성했으며,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LED 연출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세종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이번 포토존은 겨울철 중앙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의 특별한 추억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공식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세종시 빛트리 축제와 포토존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빛트리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5년 11월 21일 '현장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한 교원의 업무 경감으로 학교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성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2025년 하반기 학교 지원 자문위원회’를 실시했다. 2021년도부터 성주 관내 초․중학교 교감으로 구성된 학교 지원 자문위원회는 올해로 5년 동안 운영됐으며, 그동안 교원 업무 경감 및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 사업을 제안하고, 운영 결과를 평가함으로써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사업 사례 공유 및 평가에 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으며, 2026년 새롭게 선정되어 추진될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개요 안내 등을 통해 학교지원센터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내실있는 학교 업무 지원을 선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성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장은“급변하는 국제 정세 및 사회 변화 속도에 따라 교육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도 많은 변화를 겪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세대 간 정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21일 양동전통시장에서 어르신 사회적 회복과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인 ‘할머니가 들려주는 시장 이야기’를 개최했다. 서구는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인 ‘인생드로잉’ 참여 어르신(5명), 드림스타트 아동(5명)을 1대1로 연결해 이들이 함께 전통시장·착한가게 장보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복지 수혜자였던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 것은 ‘지역 돌봄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는 평가다. 장보기 체험은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운영됐다. 한 어르신은 “시장에서 배워야 할 것은 단순히 물건 사는 법이 아니라 사람 사는 법”이라며 절약과 배려, 정직 등 삶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직접 전했다. 아이들은 어르신의 안내에 따라 물건을 고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시장 내 착한가게를 돌며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는 아동들에게는 놀이로 어르신에게는 오랜만의 활력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 한 분을 돌보는 데서 나아가 그분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수학여행을 선물했다. 서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서구아너스의 후원을 받아 경주에서 문화향유와 진로탐색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구아너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후원금 1500만원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2박3일간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예 직업 체험, 대학생 멘토와의 진로 상담, 조별 자율활동, 체험일지 작성 및 발표 등을 통해 자기 이해와 협업 능력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 ‘수학여행’은 꿈도 못 꿨는데 이번 여행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나의 꿈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고 진로를 보다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견의 벽을 넘어 당당하게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존감과 잠재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독립운동가 최재형·계봉우 선생 후손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초청,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시와 시교육청, 광주지방보훈청, 광복회 광주시지부가 함께 마련했다. 행사는 광주와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가 이어온 역사적 연대를 확인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고려인 청소년 20명과 인솔자 6명 등 총 26명이 광주를 찾았다. 광주시는 21일 방문단을 초청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소쇄원 탐방, 시청 견학 등 민주·문화 체험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의 희생과 의미를 배우고,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또 시청을 방문해 광주의 역사와 문화, 민주주의와 국제연대 등 포용도시 정책들을 안내받았다. 방문단은 앞서 지난 18일 광주에 도착해 무료 치과진료를 받은 뒤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찾아 광주의 민주·문화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서구 백석산 일원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마륵근린공원 조성, 21일 개장했다. ‘마륵근린공원’은 공원 지정이 자동 소멸될 우려가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하나로, 광주시는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부지 일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부지 전체를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하게 하는 사업이다. 마륵근린공원은 토지매입비, 공원공사비 등 총 940억원(잠정 집계)을 시비 투입 없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완성했다. 약 17만7000㎡(축구장 약 25개)에 이르는 산림을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지켜 시민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숲 공원으로 돌려줄 수 있게 됐다. 3.7㎞에 이르는 산책길은 일반 코스로도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용 맨발길도 함께 조성됐다. 이 맨발길은 광주에서 가장 긴 구간이다. 특히 산책길 곳곳에 의자와 세족장, 운동기구, 파고라 등을 배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시청을 방문한 미래 공직 인재들과 소통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1층 시민홀에서 ‘행정현장 탐방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40여명을 만나 ‘행정현장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역할과 현장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행정서비스의 중요성과 진로를 격려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강 시장은 이들에게 “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현장”이라며 “현장과 정책을 잇는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공직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행정은 시민에게 신뢰받을 때 비로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오늘의 소통이 행정의 현실과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대학교 행정학과가 매년 운영하는 현장연계 교육과정의 하나로, 학생들이 실제 행정조직을 체험하고 지방행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멘토·멘티 간담회는 시청에서 근무 중인 전남대 행정학과 출신 공무원들이 시험준비 과정, 조직문화, 주요 업무 등을 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1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온전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자문위원 선서, 수석부의장 격려사, 업무보고, 자문위원 비전과 다짐 순으로 진행됐고, 출범식이 끝난 뒤에는 박종철 교수의 통일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정세와 경제·안보·기술 환경이 모두 연결된 시대에 살고 있고, 통일·평화 의제 역시 지역의 시각에서 다시 짚어야 한다”면서, “국민 다수가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22기는 지역에서 시작하는 평화 거버넌스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대전시의회는 여러분들의 활동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의 공동 비전을 확립하고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선포식에는 대전시교육청, 대전시, 대전시의회,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교육부 지정 및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 6개교의 컨소시엄(기업-대학-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공동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지역 기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1부에서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선포 세레머니와 컨소시엄별 촬영을 통해 운영 의지와 교육·산업·지자체 간 연계 강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2부에서는 협약형 특성화고 6개 학교가 각 육성 분야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교육청의 지원 및 성과관리 방향이 공유되는 등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산업체–유관기관–특성화고'가 협약을 맺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고교체제로, 대전지역에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교육부 지정 협약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 동구는 최근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길고양이 급식소 3개소를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급식소는 ▲세천동 무량사 ▲용전동 행정복지센터(노후 급식소 교체)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신규 설치) 등 3곳으로,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급식소는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일명 ‘캣맘’)와 협력해 운영되며, 정기적인 사료·깨끗한 음수 제공, 주변 청결 유지, 급식소 관리자 지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 사업도 지속 추진해, 무분별한 번식을 예방하고 길고양이와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길고양이 문제는 주민 생활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식소 확충을 통해 길고양이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3년간 고양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부정수급액이 1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섭 의원이 고양시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생활보장급여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 건은 1,059건, 금액은 10억 4천 2백여만 원에 달한다. 기초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의복, 음식물, 연료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금품을 지급하여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고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지급하는 급여의 하나로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지급한다. 하지만, 매년 제도를 악용해 부정하게 수급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희섭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고양시의 기초생계급여 발생 건수는 ▲2022년 595건 ▲2023년 169건 ▲2024년 295건으로 환수결정액은 1,042,047,928원에 이른다. 구별로 살펴보면 ▲덕양구 595건 ▲일산동구 169건 ▲일산서구 295건이며, 사유별로는 ▲소득미신고 931건 ▲가구원변동 101건 ▲재산취득 27건으로 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