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7월 2일, 남원시, 완주군, 부안군 등 도내 3개 시군 수계에 어린 쏘가리 35,000마리를 무상 방류하며 내수면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는 전장 약 3cm 크기의 건강한 개체로, 연구소에서 사육 중인 3년 이상 된 어미로부터 인공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부화한 뒤, 약 30일간 사육한 종자다. 수산물안전센터의 질병검사를 통과한 후 생태계 정착 적합 판정을 받은 개체만 선별적으로 방류된다. 쏘가리는 육식성 어종으로 맑고 유속이 느린 강 중하류나 저수지의 자갈·바위 틈에서 서식하며, 배스,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을 포식하는 생태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수요가 높고 단가도 높아 어업인의 소득 자원으로 각광받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11년부터 쏘가리 종자 방류 사업을 본격화해, 2024년까지 누적 428,000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해왔다. 또한 2023년부터는 기존 방류사업 외에도 ‘쏘가리 순환여과식 고밀도 양식 시험연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는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과 예술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일 전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미술·사진·건축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10명과 제2차 지역예술인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예술인 소통간담회는 지역 예술계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문화예술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시는 참석한 미술·사진·건축 분야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주시 문화예술지원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문학·연극·영화·연예(대중예술) 분야 예술인들과 마지막 3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음악·국악·무용 분야 예술인들과 1차 간담회를 갖고,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청년예술인 및 원로예술인에 대한 지원 △시민 문화 인식 개선 및 전주시 문화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건의 등 다양한 의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시설물 지반탐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2일 전주시 완산구 중산공원 일원에서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반탐사 사업’ 현장 행정을 실시하고, 장비 운영 실태와 지반침하 대응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 탐사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반탐사 시연과 복구 조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전북도는 2022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비를 투입해 GPR 장비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지반탐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로 하부에 매설된 상·하수도관 주변의 공동(空洞)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하고, 발견 즉시 복구하는 방식이다. 2024년까지 총 919km 구간을 탐사해 388개소의 지하 공동을 발견하여 복구를 완료했다. 도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6천만 원을 투입해 총 2,031km를 대상으로 탐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시행 1년 만에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끌며,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완주군 ㈜골드밴 본사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지원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형 스마트공장’은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가 기업 현장에 상주해 공정 개선, 생산 동선 최적화, 작업자 안전 강화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단순 장비 보급이 아닌 공정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70개 기업은 평균 생산성 65% 향상, 납기 단축 46%, 불량률 감소 42%, 원가 절감 17% 등 주요 지표에서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중대재해 요인을 제거하는 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선시대 소방 활동을 생생하게 재현한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조선 후기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금화도감(金火都監)과 그 소속 조직인 멸화군(滅火軍)의 활약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금화도감은 한양 도심의 화재 예방과 진압을 담당했던 국가 기관이며, 멸화군은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진압 활동을 펼쳤던 전문 인력이다. 영상에는 이들이 기와집에서 발생한 화재를 물동이, 쇠갈고리 등 당시의 도구로 진압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구현됐다. 또한 우리나라에 도입된 최초의 근대식 화재진압장비인 ‘소방완용펌프’도 영상에 등장한다. 인력을 이용해 압력을 만들어 물을 뿜는 방식으로, 근대 소방기술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장비다. 특히 이번 영상 일부에는 2006년 서울 서초동 소방학교에서 진행된 조선시대 궁중 소방대 시범 행사 사진이 활용됐다. 전통 복장을 입은 소방관들이 완용펌프로 소화 시범을 펼치는 모습을 기반으로, 등장인물이 움직이는 형식으로 영상화해 사실감을 더했다. 제작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RE100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북형 풍력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도는 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풍력분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의 풍력에너지 과제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 실질적 에너지솔루션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군산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민·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형 풍력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기 위한 실천방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제1차 회의에서 제안된 ▲(군산대)‘해상풍력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및 지역 인재양성 실증사업’ ▲(건설기계연구원)‘주민 이익공유 연계 상생모델 실증사업’의 추진현황이 보고됐다. 두 사업 모두 지역 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생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자치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 56개사를 성장사다리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성장사다리기업 리더스 혁신포럼’을 열고, 신규 기업 지정서 수여와 함께 다양한 성장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사)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37개사가 신청해 4.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6개사를 대상으로 지정서가 수여됐다. 성장사다리기업 육성사업은 ‘돋움→도약→선도→혁신→글로벌 강소기업’ 5단계 체계로 이뤄지며, 기술개발, 마케팅, ESG 진단 등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184개 기업에 총 104억 원이 투입되며, 기업당 최대 7억 원의 융자와 연 3%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내수와 수출을 모두 실현한 기업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안청자박물관은 2일 남서울대학교 공간조형디자인학과(학과장 이용필)와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실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와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용필 학과장을 비롯해 고성희‧박삼칠 교수 등 남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는 융복합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 필요한 학문과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유리·세라믹 교육시설과 스튜디오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공간조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의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자를 활용한 지역 인구 유입과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그린텍 아이엔씨가 지난 2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우 ㈜그린텍 아이엔씨 대표는 "업무를 통해 맺게 된 무주와의 인연이 고향사랑, 무주사랑으로 이어지게 돼 뜻깊다“라며 ”기부금이 자연이 아름다운 무주를 가꾸고 군민들의 행복을 일구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린텍 아이엔씨는 무주군의 상수도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관련 시설의 감시 제어 설비를 운영해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된다.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과 반딧불사과 등 72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의 매력을 살린 ‘태권 어드벤처 이용권’, ‘실내 서핑 교환권’, ‘반딧불이 신비탐사권(6, 9월 반딧불이 출현 시기)’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액 기부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내고향 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는 2일,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담당자 및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59명(공공근로 124명, 지역공동체일자리 3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무더위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폭염 대응 요령,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159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관내 전역에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는 산지 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산물 포장재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11.2억원(도 100.8백만원, 시 235.2백만원, 자부담 784백만원) 규모로 도내 동일사업 추진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공동출하농가 및 공동선별농가이며,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사업시행주체로 참여해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포장재비를 우선 지원하여,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용을 줄이고, 공동출하•선별체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포도 등 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총1,873,127매 포장재를 한 매당 520원~ 1,690원 정도 지원함으로써 3,400여 공동출하 및 공동선별 농가가 3.36억원 상당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유통비 절감은 물론 조직화된 유통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산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는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7월 1일부터 2일까지 시청과 복지 현장에서 기념행사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남원’을 향한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첫째 날인 7월 1일 아침, 최경식 시장은 등굣길 주요 지점을 찾아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캠페인을 직접 실시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이후 시청 강당에서 열린 공식 기념행사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됐으며, 남원시의 주요 변화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도시 인프라 확충, 복지제도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시민 주도의 참여행정과 지역경제 회복 노력 등이 구체적으로 조명되며, ‘변화의 중심’으로서 남원의 현재 위상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발전연합회가 민선 8기 동안의 지역 발전을 이끈 시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최경식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남원의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전주시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전주 함께 복지’ 사업에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전주시와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오병삼 대표, 한기복 전북권역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함께 복지 사업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기금과, 전북권역본부 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자발적 기부에 참여해 마련한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전주시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사업 ‘전주함께라면, 전주함께라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후원 참여를 통해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한 정서적 돌봄과 커뮤니티 활성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대표는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익산시가 일본 우호 도시인 돈다바야시시와의 역사 문화 교류를 재개하며 백제왕도 익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2일 일본 오사카의 돈다바야시 시청을 방문해 요시무라 요시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백제문화와 아스카문화라는 역사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상호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및 지역축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돈다바야시시는 백제촌, 하백제 등 지명이 남아 있을 만큼 백제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아스카문화의 중심지"라며 "익산 또한 백제 무왕의 도읍지로서 두 도시 간 역사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하고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요시무라 시장은 "아스카시대 돈다바야시와 백제시대 익산이 교류했던 인연처럼, 오늘날 양 도시도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지나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더불어민주당)은 제419회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이상동기 범죄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범죄 동기와 주요 대상이 불특정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응, 교육 및 홍보, 범죄피해자 지원 등을 포함하는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CTV 설치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이 심리상담 및 법률상담을 받을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전주지방검찰청, 전북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