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도민안전실 본예산 심사에서 “기후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재난은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데,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예산을 감액한 것은 도민 안전을 외면한 결정이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현재 전남 재난관리자원 광역통합관리센터는 목포 대양동 CJ대한통운 물류창고(1,800㎡)를 임차해 운영 중이며, 재난관리자원 60종, 총 331,661점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레벨D 보호장비, 방역물품, 긴급구호물자 등은 재난 발생 시마다 지속적으로 출고되고 있어 관리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2026년도 본예산에서 광역통합관리센터 운영비는 전년 대비 5천4백만 원(△10%) 감액된 4억 8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태풍·집중호우·전염병 등 복합재난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리해야 할 재난자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예산을 감액한 것은 전남의 재난대응 현실과 현장의 수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해남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청년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 소득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는 구조적인 청년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일 의원은 “전남도가 매년 청년 취업, 창업, 정착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20대를 중심으로 총 4천839명의 청년이 순유출되는 등 청년 이탈 흐름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이 지역 청년 채용하면 일정기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수요 감소를 이유로 전년 대비 42%(약 2억2천만 원)이 감액됐고, 대학생에게 현장실습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 또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여율이 낮아진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사업 구조를 개선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지는 정책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일자리의 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의 끈질긴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으면서 2026년부터 경제적 취약계층 청년들도 차감 없이 전액(25만 원) 받게 되는 정책 변화를 지난 11월 19일, 2026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확인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이 ‘문화누리카드’를 받고 있을 경우, 이를 중복 지원으로 판단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급액에서 해당 금액을 차감하여 지급해 왔다. 오미화 의원은 2023년부터 취약계층에게 불리했던 중복 지원 차감 방식의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었고, 이에 전남도가 수용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이끌어냈다. 오 의원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랜 노력 끝에 성과를 내주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도 “의원님께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흥군은 2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군 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중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추석 명절과 여러 행사 일정이 겹쳐 기념식이 예년보다 다소 늦게 진행됐으나, 군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퓨전 장구 등 축하공연을 마련하고,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총 39명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기에 오늘의 고흥이 있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의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80세 이상 어르신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군비 2억 8,5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안되어온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내년 시행을 향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1월 20일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 구축 사업이 신규 반영된 데 대해 “전남 특성을 담은 자체 포인트제 도입의 출발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플랫폼) 개발 사업 6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는 기후대응기금 취지에 맞춰 도민 참여형 감축 정책을 새롭게 발굴한 사례로 평가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대중교통 이용, 나무 심기, 로컬푸드 소비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설계할 경우 참여 확대 효과가 크며, 경기도는 이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운영해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반영에 대해 “전남도도 이제 도민의 생활 패턴에 기반한 기후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여수3)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실질적 계기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11월 19일 자치행정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현재 주민자치 관련 사업이 소규모로 진행되면서 효과가 미흡하다"며 "도민의 날 행사처럼 큰 규모로 종합 박람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전남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주민자치회 운영의 전문성이 부족한 실정이며, 상당수 지역에서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등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도민의 날 행사에는 8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면서 정작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회에는 소규모 예산만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22개 시군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의와 분임토의를 통해 실질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시군별 우수 특성화 사업 전시 부스 운영 ▲우수 지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11월 20일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이 곧 정책”이라며 행사 중심의 예산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제안한 신규사업 다수가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유감스럽게 평가하며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이 매년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 전반에서 농민과 미래농업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국제농업박람회 방문객 24만 명, 농기자재 판매 3,280억 원 등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성과 수치에 대해서도 “검증이 어려운 자의적 집계”라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류 의원은 국제농업박람회 예산을 가장 큰 쟁점으로 꼽으며 “2023년 기준, 운영비를 포함해 110~120억 원이 투입된 행사로, 이 예산을 청년농, 청년 창업농 등 농민에게 돌리는 것이 더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추경 전까지는 최소 인건비만 반영하고, 박람회 지속 여부를 근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등에서 광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창업‧투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창업·투자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올해는 광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창업 문화 확산과 청소년 창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은 광주시 출자펀드인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시리즈A 1호’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가 주관했다. 창업·투자 전문가 특강과 한국거래소 견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전형 학습 효과를 높였다.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 ▲벤처투자의 구조와 절차 ▲미래 유망 산업 분야 전망 등 창업·투자 흐름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들은 또 거래소의 주요 업무와 시장 운영 과정 등을 체험하는 투어도 진행했다. 참여형 증권교실에서는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는 국가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25년 공동학술대회-고립과 은둔의 4가지 얼굴들’을 열고,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정책적 역할과 성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서강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복지·돌봄분야 교수, 연구자, 실무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술적·정책적 논의를 펼쳤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초저출생,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급격한 가족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온 17년 역사의 전국 단위 연구단체다.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이재명 정부 돌봄국가책임제 설계자로 알려진 문진영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분열·고립·외로움 등 사회적 위험요인에 대한 실천적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립·은둔 문제를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심리·건강·경제·사회관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사회문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박효상 의원은 2025년 제40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행정사무감사 방해 사건과 SNS 허위정보 유포와 관련하여 “의회의 권위와 시민의 감시권을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의회 질서유지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월 14일 행정사무감사 도중 발생한 방해 행위에 대해 “행정감사는 예산 집행과 주요 행정업무를 시민을 대신해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로, ‘의회의 꽃’이라 불릴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라며 “그러나 외부인의 고성이 회의를 실질적으로 중단시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명백한 의회 질서 침해이자 공무집행방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당시 ‘빨리빨리 끝내라’는 취지의 고성이 나오며 감사가 실제로 멈췄고, 현장에 있던 모두가 이를 목격했다”며 “이는 단순한 무례를 넘어, 목포 시민의 권리가 직접적으로 침해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사건 직후 SNS에 퍼진 허위조작 게시물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사실관계와 다르거나 존재하지도 않은 상황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목포시의회 박용식(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의원이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 미래 발전, 현안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했다. 박용식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기획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관련 목포시의 사전 준비, 신뢰받는 인사행정 추진, 의료원 재정문제 관련 자구책 마련 등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박용식 의원은 전남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대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핵심성장 벨트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목포시는 서남권의 관문이자 중심도시로서 해양·에너지, 관광, 물류 등 다양한 산업 기반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활용해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거점이자 첨단산업의 집적지, 인구 유입의 중심축으로 서남권 거점도시 기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감사장에서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서남권 시군과 행정 및 경제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부의 주요 정책에 발맞추고, 단순한 정보교류를 넘어 도시계획 수립, 예산 확보, 기업 유치 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입지결정·고시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지방법원은 “원고측이 여러 가지 절차적 하자를 지적했으나 절차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기각 결정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 6월 입지결정고시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된 데 이어, 이번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함으로써 순천시의 입지선정 절차를 둘러싼 주요 논란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도시계획시설 변경,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며 “새 정부 정책 방향도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원칙을 유지하고 있어 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분열로 이어지는 정치적 왜곡과 선동을 멈춰주시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쓰레기 대란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20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금호평생교육관, 학생교육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등 광주시교육청 소속 5개 공공도서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이 AI시대 독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 독서 서비스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읽기의 미래’ 저자이자 독서 문화 연구자인 류대성 작가가 맡아 ‘인공지능 시대, 읽기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류 작가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사고력과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읽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AI와 함께 진화하는 독서 문화의 방향, 공공도서관의 역할, 독서교육 현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중앙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인간적인 사유와 공감의 힘을 키워주는 ‘읽기’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20일 본원(화순)과 분원(청풍·본량)에서 각각 ‘청렴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청렴 의지를 다지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재 원장 등 공직자들은 교육원 인근 산책로 쓰레기를 치우며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공직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광주학생교육원 정종재 원장은 “이번 행사가 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성군이 최근 ‘우리 마을 응급도우미’ 양성 과정을 마무리하고, 교육을 이수한 마을 이장 245명을 ‘응급도우미’로 임명했다. ‘우리마을 응급도우미’ 양성은 응급상황 발생 시 마을이장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1년여에 걸쳐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응급도우미’로 임명된 마을 이장들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한 주민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마을 응급도우미가 마을 단위 응급대응체계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상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